검색결과
-
구미상공회의소 '경북 구미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 지정' 건의![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2월 7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통한 초강대국 도약 방안으로 '경북 구미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 지정 건의'를 대통령 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반도체특화단지는 올해 12월 중 고시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접수 후 2023년 상반기 중에 지정될 예정이다. 건의문에 따르면 구미는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SK실트론, LG이노텍, 매그나칩반도체, KEC, 삼성SDI, 원익큐엔씨, 엘비루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수백여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원소재·부품부터 수요기업까지 반도체 전 공급망이 완비된 산업단지로 구미에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를 구축할 경우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미는 국토 중앙에 위치하고, 20분 거리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계획돼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단지로 전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FPGA* 설계와 구미 시스템 반도체 소자업체간 협력으로 구미 전기‧전자산업 재도약과 국가 미래 전장산업 견인이 가능하며, 광활한 부지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인 전력 등이 완비되어 있어 더없이 적합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설계 가능 논리 소자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내부 회로가 포함된 반도체 소자 또한, 국가첨단전략기술에 포함된 반도체 기술 8개 분야(메모리, 비메모리, 패키징)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수도권 중심의 기술만 포함되어 있는 실정으로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반도체 관련기업이 집적화된 구미에 소재한 반도체 기업의 주요 핵심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벨트 구축을 넘어 이미 관련기업이 집적화되어 있고, 신규산단(구미5단지: 282만평)까지 조성되어 있는 내륙최대 산업단지인 구미에 반도체특화단지가 지정되어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상의에서는 지난 12월 5일 '양향자 반도체산업특위 위원장 초청' 지역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향자 위원장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관련기업의 투자와 초격차 경쟁력,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로드맵 등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 뒤, 20년 뒤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전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힘을 보태었다. ■파일첨부-구미상공회의소 '경북 구미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 지정 건의'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경실련 "KTX이음 구미역 정차 확정 거짓말 현수막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철거하라" 촉구![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12월 5일 성명서를 내고 "백주대낮 시민을 기만 'KTX이음 구미역 정차 확정' 거짓말 현수막을 도배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현수막에는 "경축, 구미~수서 KTX이음으로 1시간50분만에 갑니다!"라는 현수막을 시 전역에 게시하였다. 구미경실련은 "중부내륙선 문경~김천 단절구간 예타 통과를 예타 대상도 아닌 '경부선 김천역~구미역~동대구역 KTX이음 운행 확정'으로 둔갑시켜 거짓말 현수막을 시 전역에 도배한 경위를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구미시는 KTX 구미유치 방안의 하나인 '구미역~중부내륙선~수서역' 방안은 이번의 '문경~상주~김천 연결'을 전제로 용역을 추진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20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 실패했다. 따라서 5년 후인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해야 예타 대상이 될 수 있다. 2026년에도 실패하면 또다시 5년이 지나야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권광역철도 2단계(구미~김천)와 대구권광역철도 경북선(서대구~신공항)도 모두 작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 성공함으로써 확정된 사례다. 구미경실련은 "수서~중부내륙선~구미역 정차 방안도 아무 때나 가능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그 사이에 조건 변화가 있어서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미반영 사업으로 바뀐 것인지, 여전히 5년 단위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사업인지에 대해, 정보 공유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구미경실련은 "지난 9월 26일 구미상공회의소 강연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KTX 구미역 정차를 김천시 동의 조건부로 약속했고,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해 구미와 김천, 경북도가 대화와 타협을 거쳐 실현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그러나 언론에 따르면 김천시장과 김천시의회 모두 KTX 구미역 정차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미경실련은 "김장호 시장과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9.26. 원희룡 장관 발언 이후 KTX 구미역 정차 실현을 위한 김천시 설득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의 김천시 설득 계획과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양향자 반도체산업특위 위원장 초청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와 구미경제의 미래' 주제 특강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2월 5일 14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구미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향자 반도체산업특위 위원장 초청 '지역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제59회 무역의 날 시상, 인사,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구미상의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정부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지방이 소외되고 있는데,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된 구미에 반도체특화단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구미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산학연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특별히 양향자 반도체산업특위 위원장을 초청하여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와 구미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양향자 위원장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특화단지는 정당‧정파‧지역‧이념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지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반도체는 용량이 커지지만 면적은 줄여야하며 성능은 좋아지지만 가격은 낮아져야하는 것과 같은 '모순극복의 역사가 반도체 성공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피력했다. 또한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관련기업의 투자와 초격차 경쟁력,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로드맵 등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 뒤, 20년 뒤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전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재호 회장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벨트 구축을 넘어서 이미 관련기업이 집적화 되어 있고, 신규산단까지 조성이 되어 있는 내륙최대 산업단지인 구미에 반도체특화단지가 반드시 지정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구미를 방문해 주신 양향자 의원님께 대단히 감사드리며,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 전력 등의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수출 물류 경쟁력 우위와 글로벌 기술을 갖춘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구미가 반도체 소재·부품·설계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의원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향자 위원장은 현재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제21대 국회의원(광주 서구을/무소속),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이날 특강에 앞서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가졌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베트남 박닌성 다오 광 카이 부성장 일행 구미방문...교류협력 확대방안 모색![구미인터넷뉴스]김장호 구미시장은 12월 2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베트남 박닌성 다오 광 카이 부성장 일행을 맞이해 상호 발전적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구미시 대표단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방문하여 응우옌 흐엉 지앙(NGUYỄN HUONG GIANG) 박닌성장과 면담, 박닌시와 우호도시협약 체결, 양 지역 경제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구미-박닌간 다방면에서의 실리적 교류협력 확대에 따른 후속으로 이루어졌다. 박닌성 대표단 환영식에는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 및 구미시 본청 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닌성에 이어 구미에서 다시 뵙게 된 대표단을 환영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오 광 카이 부성장의 구미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경제통상, 외교안보,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과 마찬가지로 양국의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을 주도해온 구미시와 박닌성이 상호 파트너십 강화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다오 광 카이 부성장은 구미시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ICT기술의 중심지인 구미시와 국제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미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메타버스, 방산 기술 등에 박닌성이 협력하여 미래 신산업 발전 분야에서 상호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환영식에 이어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기관단체장, 기업인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박닌 양 지역 경제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교류회는 양 지역의 경제 현황, 공단 인프라 소개와 신산업 발굴 및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글로벌 경제협력의 장이 되었다. 경제교류회를 주최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경제교류회가 양 지역은 물론 양 국간 우호 증진과 기업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닌성 부성장 일행은 12월 3일 서울로 향한 뒤 한-베 수교30주년 기념행사 참석,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12월 7일 귀국한다. 구미시는 금번 박닌성 부성장 일행의 방문으로 한국의 대 아세안정책에서 최우선순위를 부여하는 중점협력국인 베트남의 경제중심지인 박닌성과 경제, 산업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전방위적 교류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박닌성 우호의 정원에 구미시 상징물 설치 등 실리적 교류 추진으로 미래지향적 도시외교의 선도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상공회의소, 경상북도 K-스튜디오 개소![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는 11월 29일 구미상공회의소 내 5층에서 경북 중소수출기업의 디지털 홍보 컨텐츠 제작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K-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 K-스튜디오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디지털·비대면화 및 온라인 수출확대에 대응하고, 지방 디지털 마케팅 거점 구축과 활용 필요성에서 조성하였다. 개소식에는 경상북도지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구미시장,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무역 진흥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KOTRA-구미상의-영남대-금오공대), 경북 K-스튜디오 시설 참관, 디지털 현판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지역 대학생 디지털 마케터즈 육성사업 중간 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경북 K-스튜디오는 경상북도와 KOTRA 매칭 펀드 예산으로 조성했고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의 5층 70여평 공간을 제공했다. 경북 K-스튜디오는 ▲디지털 컨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존 ▲온라인 상품 페이지를 만들고 SNS 마케팅으로 해외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디지털 마케팅 공간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는 화상회의실 ▲디지털 무역을 지원하고 고객 성과를 관리하는 무역지원실을 갖추고 있어 디지털 무역 전 단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또한 경북 K-스튜디오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해외바이어 대상 온라인 제품홍보도 지원하여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한 중소 수출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전문 운영업체의 운영을 통해 연중 상시 개방하여 다양한 경북도 디지털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K-스튜디오는 향후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무역 종합 지원센터(deX : digital eXport center)로 발전시켜 지역 대학생, 취업 및 창업 준비생,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실무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여 도내 누구나 디지털 전문 무역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K-스튜디오를 확대한 deX를 2027년까지 전국 30개를 구축·운영하여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디지털 무역을 확대하고,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대학생, 취업 및 창업 준비생들 교육과 우리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겠다."라고 밝히며 "그 첫 시작이 경북 deX이며, KOTRA는 경상북도의 디지털 마케팅무역 진흥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개소된 경북 K-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활용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새로운 해외 구매자 및 거래처 발굴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아낌없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2019년 본 회의소 5층에 KOTRA 구미분소 유치 이후 이번에 경북deX까지 개소하게 되어 구미를 포함한 경북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수출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구미상의와 KOTRA 구미분소, 지역 대학이 협업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자근 의원,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 초청 구미 방위산업 현장방문[구미인터넷뉴스]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18일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3선, 부산진구을)을 초청해 구미 방위산업 현장 방문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자근 의원의 초청으로 기획된 이번 현장방문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가 참석하여 환담 및 회사소개, 현장 투어, 간담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고, 내년도 방산예산 편성 심사 및 의결에 있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구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이헌승 위원장에게 국내 방산 대기업의 투자에 이어 정부에서 추진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반드시 구미로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지난 1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공동으로 UAE에 약 4조 1천억원의 방산 수출계약을 최종 확정지으면서 LIG넥스원은 약 1,100억원 규모, 한화시스템은 약 2,000억원을 구미산단에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이렇게 대규모 수출계약의 중심지로 구미가 선정된 만큼 정부 차원의 클러스터 조성이 반드시 뒷따라야 한다는 것이 구자근 의원과 업계의 요청이다.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현장방문 및 간담회 일정을 차례로 소화하며 구미가 국내 방위산업 관련 제조기반이 잘 갖추어져 공모사업 유치의 유발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산단에는 이미 방산 중소벤처기업만 234개사가 가동 중이고 전국 방산 10대 기업 매출의 36%가 구미를 주력으로한 경북의 체계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구미가 50년 방산도시로 국가 위상 제고에 충분한 역할을 해온만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최적지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이헌승 국방위원장께서 직접 구미를 방문해 구미의 가능성과 능력을 제대로 살펴보신 만큼, 앞으로도 사업 유치에 큰 힘을 보태주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법무보호공단 경북서부지소 '제2회 아름다운 동행 행복결혼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서부지소(지소장 김영선)는 11월 15일 오후 2시 구미 라뷰웨딩컨벤션 라블리에홀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2쌍을 대상으로 '제2회 아름다운 동행 행복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고필형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 허덕환 김천소년교도소장, 이재화 구미보호관찰소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상훈 푸른날개장학재단이사장, 문흥모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김천·구미지역협의회 수석부회장, 김효진 경운대학교 사회안전대학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서부지소 법무보호위원 등 하객 1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주례는 금오공과대학교 토목공학과 이진덕 교수가 맡았고, 신랑측 혼주로는 취업지원위원회 이규화 회장과 운영보호위원회 김경미 회장, 신부측 혼주는 사회성향상위원회 이희영 회장과 금오복지위원회 황미자 부회장이 맡았다. 행복결혼식 신랑으로 참석한 법무보호대상자 김모씨는 "지난 10년간 나를 믿고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맙고, 우리 부부에게 소중한 오늘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하고자 지금보다 더 화목하게 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제1회 아름다운 동행 행복결혼식에 이어 올해도 라뷰웨딩컨벤션(센터장 김동주)과 설렘웨딩(대표 함지현)에서 웨딩홀 및 예복 대여 등 결혼식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였고 경북서부지소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으로 화장품, 이불, 정장, 상품권 등을 결혼지원대상자에게 축의금품으로 지원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제23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월 14일 13:30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제23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정수대전은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유영상)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구미시, 영남일보, (재)정수장학회, 구미상공회의소가 후원하여 지난 5월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미술, 서예․문인화, 사진의 3개 부문별 대전 홍보를 실시하여 작품접수 및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2,604점의 출품작 중 우수상 이상 수상자 총 55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정수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미술 부문 서수일 작가(비상2022), 서예․문인화 부문 홍순형 작가(완당선생시), 사진 부문 모삼순 작가(시선)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 정수대전 출품 수상작을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대회 입선 이상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써 주신 관계자분들과 훌륭한 작품으로 대회의 품격을 높여주신 수상자분들께 깊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정수대전이 더욱 경쟁력을 갖춰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대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상공회의소, 제34회 구미CEO포럼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와 DGB대구은행(행장:임성훈)은 11월 2일 07:30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상락 구미세무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경북도·구미시의회 의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구미CEO포럼 세미나에서는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2023 비즈니스 트렌드와 기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김용섭 소장은 강의를 시작하며 앞으로 다가올 2023년 우리의 라이프·소비 스타일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비즈니스에서 주목할 트렌드 이슈로 '과시적 비소비, 세컨드하우스, 클린테크(Clean Tech), 워케이션과 디지털 노마드, '일상에 들어온 로봇택시와 무인공장' 등을 언급하였다. 현재에도 그러하지만 미래에는 환경에 대한 태도 변화로 자원순환(Use it all, Zero Waste, No Plastic), 저탄소 인증 등 소비자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며, 중고거래 확산은 물론, 적게 쓰고 적게 먹는 과시적 비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명품가방 회사 Mulberry는 헌 가방을 가져오면 새 가방을 살 때 할인해주는(The Mulberry Exchange)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고, 중고시계의 경우에도 누가 소지했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언급하였다. 중요한 점은 과거 한 지역에 뿌리를 내려 거주하는 문화에서 무인공장과 자동화 확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원격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일주일에 4~5일은 도시에서 2~3일은 농어촌 등에서 근무하는 젊은 층이 늘어났고(워케이션, 디지털노마드), 이에 따라 2~30대의 세컨드하우스(별장)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 지방에서는 젊고 유능한 원격근무자가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머물러 갈 수 있는 매력적인 지방의 특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은 트렌드분석가이자 경영전략 컨설턴트로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강사, Daum 열린사용자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머니투데이·한경닷컴·주간동아·한겨레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언컨택트 Uncontact',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 등이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강력히 건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8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폐쇄 추진에 대한 구미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지역 경제계 및 수출기업의 의견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건의문에는 지난 2013년 개소 이후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해오고 있는 구미출장소가 폐쇄될 경우 기업들의 수출금융 지원 축소는 물론 수출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구미출장소의 존치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내외 환경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국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역할이 더욱더 요구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안) 발표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는 대구지점과 구미출장소 통폐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경제계 및 구미산단 수출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효율성과 생산성 등 경제논리에 따라 구미출장소를 폐쇄하는 것은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방향 및 수출정책과 배치되는 행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는 2013년 개소 이래 수출입 관련 자금 대출 및 해외투자 정보 제공 등 구미산단 및 경북도내 11개 시군* 수출기업의 금융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미산업단지는 지난해 기준 도내 수출액 중 63.9%인 283억불을 차지하고 있고 구미출장소에서는 2천억원을 지원하는 등 최근 구미산단 기업 투자유치 및 수출증대로 금융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구미출장소 관할지역(11) : 구미, 김천, 상주, 문경, 안동, 영주, 의성, 예천, 봉화, 청송, 영양 한편, 2019년에도 구미출장소를 통폐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지역 경제계의 뜻을 모아 정부와 국회 등에 적극 건의하여 존치 결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최근 LG이노텍, SK실트론 등 주요 대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로 향후 구미지역의 수출증가가 예상된다"라며 "구미와 경북의 수출경제가 흔들리면 우리나라 수출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구미출장소의 존치는 물론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계 및 수출기업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