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 실무자 회의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가 10월 20일 시청에서 벤처․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관내 창업·벤처기업 지원 관련기관 실무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는 민선8기 김장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발족한 비상경제대책TF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구미시 창업지원에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관내 산․학․연․관 13개 기관이 힘을 합쳐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 현황과 사업을 공유하고, 구미시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앞으로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는 실무자 중심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기관별 분산된 사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공식 조직 출범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통합적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협의체는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로 각 기관의 지원기능을 하나로 연결하여 창업성장 선도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 참석한 지영목 경제지원국장은 "최근 구미시에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경제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향후 벤처․창업에 대한 붐 또한 크게 일 것으로 기대되며,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8기 구미시는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안정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두고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 참여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기술보증기금 구미지점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 창업보육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강소특구육성사업단, 구미시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상공회의소,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전분기 대비 10포인트 하락![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지역 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78로 나타나 올해 1/4분기(100) 이후 3분기 연속으로 하락하여 3/4분기(88)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응답업체 102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가 44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44개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14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66, 기계·금속·자동차부품이 85, 섬유·화학 71, 기타업종* 95 등 모든 업종에서 악화 전망이 우세하였는데 반해 규모별로는 대기업 106**, 중소기업 73으로 명암이 엇갈렸다. *기타 업종으로는 식품류, 골판지 상자, 건설, 도시가스, 증기 공급 등 포함 ** 방산, 반도체 등 대기업 경기전망 호조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87, 영업이익 77, 설비투자 90, 공급망안정성 80, 공장가동 90으로 나타나 모든 부문에서 기준치를 하회한 가운데 채산성 지표가 더욱 낮게 나타났다. 또한 올해 4/4분기 전국의 BSI 전망은 전분기(79) 대비 3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하였으며, 구미(78)는 전국 평균을 하회하였으나 경북(75), 대구(7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광주(102)가 유일하게 기준치를 상회하였고, 세종(90), 서울(88), 제주(88), 전남(8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한 가운데 구미는 1.5%~2.0%로 예상하는 기업이 3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1.5% 미만 34.3%, 2.0%이상 2.5%미만 20.6%, 3%이상 4.9%, 2.5%이상 3.0%미만 3.9%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전망치 2.6%, OECD 전망치 2.7%, IMF 전망치 2.3%, 연간 물가상승률 정부 전망치 4.7% 금년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48.0%가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39.2%는 목표치 달성‧근접, 목표치 초과는 12.7%에 그쳤다. 목표치 미달 이유로는 원가상승 및 원자재 수급불안(30.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환율 등 대외 경제지표 변동성 심화(19.4%), 금리 인상 기조(17.6%), 미․중 갈등 등 공급망 리스크(9.0%), 주요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8.2%), 인플레이션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6.1%), 대출기한 만료 등 자금 조달 어려움(5.4%), 기업 부담법안 등 정책 리스크(3.2%), 기타(1.1%) 순으로 나타났다. 즉, 국제원자재 가격지수(CRB)는 올해 1월 233p에서 8월 293.5p로 60.5p 상승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올해 1월 1,100원 후반대에서 9월 현재 1,427원으로 급등했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생산비용*은 작년에 비해 8.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어 2009년(10.8%) 이후 최대치로 나타났다. *생산비용은 기업이 생산 활동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으로 생산비용 증가율은 원자재와 환 율, 임금 등 주요 구성요소의 전년 대비 변동률을 반영해 집계됨.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생산비용(원자재가․환율 급등) 증가에 따른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하다"며,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확대 외에도, 환변동보험 등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확대는 물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물류비 등 무역 관련 비용 지원을 늘려야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 5층에 위치한 KOTRA 구미분소에서는 올해 하반기 중 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제품 홍보영상을 촬영‧제작할 수 있는 ‘K스튜디오’를 개소할 예정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22년 8월 23일 - 9월 5일 -조사대상 :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 700여개사) -응답업체 : 102개사 -조사방법 :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원희룡 국토부장관, 재방문 조찬 특강... 구미시장 건의사항 "적극 검토" 화답![구미인터넷뉴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월 26일 구미를 재방문하여 조찬 특강을 진행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했다. 이날 특강은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하늘길로 열리는 새희망 구미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제조업체 근로자, 도·시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8일 국토부장관 조찬 특강의 후속 조치에 따라 이루어졌다. 원희룡 장관은 당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하여 청취한 후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 국토균형개발 관점에서 지역의 애로점 등을 국토부 실무진들과 면밀히 검토한 후 9월 중에 다시 구미를 찾아 중간보고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김장호 시장의 국토교통부 주요현안 및 건의사업은 ▲남부내륙철도 연계 KTX 구미역정차 ▲통합신공항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구미 역후광장 지하주차장 운영 재개 ▲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지선) 지정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지속 구축 등 총 8건이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KTX구미역 정차와 동구미역 신설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 나머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으로 추진 계획을 제시했으며, 지능형 교통체계(ITS)구축 사업에 대해서는 23년도 국비 30억원 지원을 약속하였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사업예정지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지역 발전의 중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을 주문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KTX구미역 정차는 구미 시민의 가장 절실한 숙원사업인 만큼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하여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호 시장은 앞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경상북도와 긴밀한 소통 및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40만 시민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구미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세미나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9월 16일(금) 10시 40분 김영식 국회의원 주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주관으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초청 세미나(지역혁신을 위한 지역R&D 생태계 활성화)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윤재호 회장, 김영식 국회의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자근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과기부 산하 출연(연) 원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경상북도‧구미시‧GERI‧금오공대‧경운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김영식 국회의원의 개회사, 윤재호 회장의 환영사, 이종호 과기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주요내빈 인사, 주제발표, 패널 토론,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 세미나에서는 제1주제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성장 전략'(정희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과 제2주제 '출연(연)과 지역의 협력 사례 및 발전방향'(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정희권 과기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지역R&D혁신은 중앙주도가 아닌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 지역과학기술전략회의 신설 등 지역 자율적 추진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중앙차원에서의 지원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윤석진 원장은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지역기업(삼성, LG, SK 등)과 지자체(경상북도·구미시), 공공연구기관(GERI), 지역거점대학(금오공대) 간 사각협력으로 혁신생태계*를 활성화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기업 수요기술 제시→ 연구원·교수·기업인력 공동과제 수행, 지역특화산업 혁신인력 양성·공급 (학위과정 운영 연계), 연구 인프라 제공·관리→ 지역기업 연구자원 활용역량 강화 한편, 패널토론에서는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발표자 2인과 이인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정책본부장,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현권 금오공과대학교 기획협력처장, 하옥균 경운대학교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를 구미에 유치해야 하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우수 인력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며, "반도체 관련 교육기관 및 교육과정 확충, KTX 구미역 신설 등 중앙에서 구미를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중요 현안사업 중 하나인 ▲메타버스 중심도시 구미 조성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구미의 여건 및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종호 장관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패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구미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첨단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구미를 방문해 주신 이종호 장관님께 감사드리며, 구미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장관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경북 서부권 기업지원기관 협의체 구성[구미인터넷뉴스]특허청과 경상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IP(지식재산) 창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하여 운영 중인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김달호)는 지난 14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경북 서부권 기업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영남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창업보육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창업 초기기업의 지원시책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업무공유 및 향후 협조방안을 마련하였다. 창업초기 기업의 경우, 우수한 기술과 특허권 확보는 물론 기업운영에 있어 시설운영 및 생산에 필요한 자금과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필요하다. 한편,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지원 기관들은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기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다양한 니즈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충족시기에는 논스톱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금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특히 창업초기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단계별 컨설팅 계획을 구축함으로써, IP확보, 애로기술 해결 및 판로구축은 물론 IR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LINC 사업단 우동경 교수는 "협의체 구성에서 그치지 않고 10월-11월경 IR 투자유치에 필요한 체계화된 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계획하여 창업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에 있다"라고 밝혔다.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초기 창업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제품화를 통한 조속한 시장진출과 매출촉진을 위하여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업무공유와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포항시에 태풍피해 성금 3,000만원 전달![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9일 최근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을 돕기 위해 구미상공회의소(1천만원)와 지역 유관기관, 단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시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구미시를 대표해 참석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용도로 사용 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명절 연휴이지만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민을 돕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금뿐 아니라 포항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인력과 장비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돕겠다"고 밝혔다. 또 함께 자리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도 "포항 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이 하루속히 정상화 되도록 아낌없이 돕겠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웃도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구미시민에게도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제철소가 1973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운영이 중단되는 등 지역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였고, 주택, 도로 등 도심 곳곳이 침수되어 2,000여억원(잠정)이 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7일 긴급히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다. 구미시는 연휴 이후에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여 포항시의 일상 회복에 동참할 계획이며, 경북도 내 각 시·군 재난 발생 시에도 성금 및 인력·장비를 후원하면서 지역 간의 상생 협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구미상공회의소와 함께 9월 5일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 시상식 및 전시회’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지역기업 氣 살리기의 일환으로 삼성 갤럭시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17일까지 접수를 진행하여 총 2,095작품이 접수되었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94작품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94작품으로 대상 1(1천만원), 금상 3명(각 5백만원), 은상 5명(각 2백만원), 동상 7명(각 1백만원), 장려상 10명(각 50만원), 입선 65(각 20만원), 청소년특별상 3명(삼성 휴대폰)에게 부상이 수여되었다. 전국 근로 현장의 모습을 담은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의 문화·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하는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의 2가지 주제로 추진한 공모전에 전국 각지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국민들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심사 끝에 1천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대상은 '거울에 비친 도선굴'이라는 컨셉으로 구미시의 명소인 금오산 도선굴을 촬영한 경남 김해시의 강태옥씨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참석한 총 24명의 수상자에게 구미시장(대상, 금상),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상, 동상, 장려상), 삼성전자 부사장(청소년특별상)이 부상과 상금이 전달했다. 당선된 작품들은 지난 8월 31일부터 구미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김천구미역(KTX), 금오지, 구미역, 금오천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일정은 구미상공회의소: 8월 31일~9월 5.일, 김천구미역(KTX)·금오지 올레길: 9월 6일~9월 20일, 구미역·금오천: 9월 20일~10월 4일까지 디스플레이 및 현수막 형태로 전시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삼성전자와 구미시 관광명소 홍보에 널리 활용되어 관내 우수기업과 구미를 전국에 알리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수상자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김장호 구미시장 '차세대 반도체 선도 기업' 방문[구미인터넷뉴스]김장호 구미시장은 8월 18일 15:00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과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 반도체산업 선도기업인 SK실트론과 원익QnC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지역 내 반도체 기업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지정 당위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력 확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반도체 생태계 조성 등 차세대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함께 방문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복잡하게 구성돼 있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협력 수준을 높이고 반도체사업 환경개선을 대변하는 국내유일의 민간단체로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3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까지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며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산·학·연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기고]대구, 구미는 경제공동체이자 지역공동체…물 문제로 인하여 더 이상 양 지역이 절대 분열되어서는 안돼[기고]사람과 문화, 우리나라 3대 도시까지 반열에 올랐던 인구 250만의 대구. 그리고 산업과 일자리, 우리나라 기초지자체 중 수출 1위까지 차지했던 경북의 중심도시 구미. 이 두 지역은 명칭만 다를 뿐 하나의 생활권이고 구미는 대구의 위성도시이며, 구미 유동인구 60만의 상당수는 거의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우리 회사 직원들도 30%가 대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구미 대부분의 회사와 기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후년 대구권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대구 안에서의 이동 보다 오히려 더 가까워 질 수도 있어 끈끈한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할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먹는 물 문제를 두고 대구 취수원을 낙동강 상류로 이전하자는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해평취수장에서 일평균 30만톤을 추가 취수하는 것과 관련하여 양 지역 정치권과 이해당사자들 간의 이견이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이는 정치적인 분열에서 기인된 결과도 상당히 있다고 보여 진다. 구미공단은 올해로 조성된 지 53년이 되었고, 그동안 대구와 서로 협력하여 지금의 구미가 있었듯이 양 지역은 너무나 친밀하고 긴밀한 관계에 있어 어쩌면 조금의 서운함이 크게 다가 올 수도 있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구의 입장에서 보면 과거 구미에서 발생된 페놀사건을 아직도 잊을 수 없을 것이고, 대구시민분들도 좀 더 상류의 물을 먹자는 취지일 뿐인데 이것이 너무나 오랜 기간 동안 중지가 모아지지 않아 안타까웠을 것이다. 또한 구미의 입장에선 혹여나 물을 주게 되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공업용수가 부족해지지나 않을까. 각종 환경규제가 강화되진 않을까.. 등등 노심초사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대구와 구미는 분리할래야 분리할 수없는 한 몸이다. 대구시민의 상당수가 구미로 출퇴근하고, 구미시민들이 대구의 백화점에서 쇼핑하며 각종 의료․문화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보면 하나의 경제공동체이자 지역공동체라는 점이 확실히 다가온다. 또한 구미는 구미뿐만 아니라 김천, 칠곡군 등 인근지역과도 하나의 경제권을 갖추고 있어 구미로 인해 대구경북이 발전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구미는 수도권 규제완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통합신공항의 배후도시로 기업과 사람이 모여들며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려는 야심찬 기로에 서있고, 대구는 인재와 문화, 교육, 금융의 중심지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메가 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최근 물문제를 두고 일부에서는 구미산단이 낙동강 오염의 주범이라는 식의 근거 없는 오보를 쏟아내고 있고, 과거 구미 불산 누출사고까지 운운하며 수질오염과 결부시키려 하고 있어 구미 기업인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분명한 점은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되며, 구미의 많은 기업에서는 현재도 폐수처리시설 등 친환경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구미시에서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증설과 완충저류시설 완비, 중수도 활용 등 낙동강 수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시에서는 협정서 공식파기를 선언하며,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입주 업종 확대 금지, 구미상품 불매운동 등 시대를 역행하는 규제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이는 제 발등을 찍고, 구미와 대구가 경제 공동체라는 가장 큰 공통분모를 훼손하려는 것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구미를 포함한 경북과 대구의 기업․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필자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또한 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 수장으로서 물문제가 절대로 양지역의 공동발전에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고 확신한다. 대구에 물이 부족하면 대구시민들을 도와주어야하고, 구미에 일할 사람이 부족하면 대구의 우수한 인재를 끌어와야 하며, KTX가 없어 기업 활동이 어려운 구미에 ‘KTX 구미역을 신설’ 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야 할 것이다. 결국 서로서로 도와주어야 하며, 그렇게 해야 만이 수도권 공화국 속에서 실질적인 지방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금 번에 붉어진 물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지 말고 슬기롭게 극복되어 각자 도생이 아닌 하나의 물줄기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막강한 대구경북으로 힘차게 도약하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떠나 대구경북인의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빌고 강력히 호소한다.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
구미시, 구미지역 쌀 소비촉진 간담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8월 8일 구미지역상공회의소에서 국회의원, 시의원,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농협조합장, 관내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지역 쌀 소비촉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미쌀 소비 촉진과 쌀값 가격 하락을 막는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경상북도의 쌀 생산량은(504,085t)으로 전국 5위인데 반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84년 130.1kg에서 2021년 56.9kg으로 감소하는 등 국민들의 쌀 소비가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 반면에 쌀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80kg기준 22년도 쌀 가격은 17만9,404원으로 작년 대비 무려 4만4,116원(20%)이나 폭락했다. 농협 역시 "농가의 안정적 영농을 위해 자체 매입을 실시하였으나 쌀값 폭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부의 최저가 입찰방식의 시장격리로 인해 과도한 경쟁을 부추겨 손실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농협의 경영 적자 해소를 위한 신곡 수매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쌀 재고량 감소와 구미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경예산 8억원의 공적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쌀 소비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먼저 1·2·3 운동 전개(1달에 20kg쌀 2포대씩 3개월간 자율적으로 구매), 쌀 선물하기 캠페인, 하루 밥 두끼먹기 챌린지, 쌀 할인 판촉행사 등 각종 캠페인과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시 관내 급식용 쌀의 물량을 파악하고, 구미에서 생산되는 쌀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음식점, 기업체, 지역 시민들에게 구미 쌀 소비를 권장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집중 지원·육성하여 타작물 생산을 유도하는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및 쌀 적정생산 감축협약을 적극 추진하여 쌀의 과잉생산을 막고, 콩, 밀 등 다른 작물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식 국회의원,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우리 지역에서 소비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만큼 행정, 농협, 기업체, 농업인 모두가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적극 돕겠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쌀 소비 감소·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여러 방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지역 농가를 위해, 평소 우리지역 쌀을 구입하고 각종 행사 및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구미 쌀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