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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 중간 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상북도.구미시 체육회 관계자 및 추진반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체육진흥과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개.폐회식 연출과 홍보.의전.주차 등 대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반별 추진 상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안전관리 및 자원봉사자 운영, 경기장 의료지원 등 부서별 유기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부서별 추진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이번 개회식이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만큼 시설 점검과 밀집인파사고 대책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지며,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1만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5월 10일 오후 4시부터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은 전국 TOP10 가요쇼를 비롯해 장민호, 이찬원, 권은비 등 탄탄한 인기가수 라인업과 함께 1,000여 대의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체육인과 시.도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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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올곧, 미국 휩쓴 냉동김밥 구미시에 통큰 기부 실천![구미인터넷뉴스]㈜올곧은 지난 1월 지역아동센터에 냉동김밥 4,000줄을 기부한데 이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마을돌봄터, 장애인 단체를 위한 냉동김밥 21,641줄(8,300만 원 상당)을 3일 구미시에 전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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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식 열어![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일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서 경북 도내 저출생 대책 중점사업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경과보고‧축사‧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장호 구미시장, 김재화 구미차병원장, 구자근 국회의원,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과 함께 구미시 의사회, 구미시 간호사회,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12개의 단체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내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한 구미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최우선 공약 사업인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와 함께 지자체만의 독자적인 응급 의료시스템 구축했으며, 특히, 비수도권 필수 의료체계가 붕괴했다는 평가 속에 지방 응급의료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스스로 모색해 구미시만의 의료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필수 의료 4대 개혁 패키지'에 앞서 구미시와 차병원이 협력한 결과물로 시는 앞으로도 공공재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의료공백을 방치하지 않고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전문의 부족과 전공의 의료공백이 심각한 사태에서 전문의 3명(소아청소년과 2, 산부인과 1)과 간호사 7명을 채용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한 팀을 구축했으며, 24시간 중환자실 운영과 분만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으로 출산을 앞둔 도내 부모들과 신생아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차병원과 협력하여 향후 의료인과 의료시설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일 운영을 시작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한 달간 15명의 고위험 신생아가 전용 인큐베이터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 11명이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1명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했고 현재 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또한, 9건의 응급분만을 실시로 시민들이 대구 등 다른 지역까지 가서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받아야 하는 수고로움과 불안감을 덜고 있다. 김재화 구미차병원장은 "저출산이 심화하고 비수도권 산부인과들이 문을 닫고 있지만,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어려워도 꼭 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차병원의 능력 있는 의료진들과 함께 최고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구미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향한 각종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저출생과 인구소멸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통해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구미시만의 의료체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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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유림관리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구미인터넷뉴스]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승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오는 4월 4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구미시와 공동으로 구미·선산버스터미널에서 '2024년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철쭉, 산벚나무 등 경관수를 비롯하여 매실, 감나무 등의 유실수 와 초화류, 꽃씨 등 약 20여종, 14,400본의 묘목을 참여하는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무상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나무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갖출 수 있게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종류별 특성과 식재 관리 요령을 알려주고, 봄철 산불 위험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시행하여 시민들의 산림 보호에 관한 관심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박승규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시민들이 내 나무 심고 가꾸어 숲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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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구미시⇔(주)피엔티 투자양해각서 체결...1천억원 투자 이끌어![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일 시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피엔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에 거점을 두고 있는 ㈜피엔티는 2003년 12월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로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전극 공정에 필요한 롤투롤(Roll To Roll) 기술력에 강점이 있다. 최근 수주잔고가 2조 원을 넘는 등 이차전지 불황 속에서도 견고하게 성장하는 탄탄한 기업이다. ㈜피엔티는 2025년까지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5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으로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2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양극활물질 등의 양산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투자는 기존 롤투롤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확대하는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LFP 소재 기술과 전극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피엔티의 새로운 도전을 구미시민과 함께 응원하며,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피엔티가 LFP 배터리 양극 소재의 기술 국산화에 선두적으로 자리매김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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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중앙로타리클럽,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 3천만원 기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병욱)은 지난 1일 금오산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3,000만 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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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맛집 9곳 신규 지정…인증 현판식 열어![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맛집 9곳을 신규로 지정하고, 2일 금오산길(남통동) 식당에서 구미맛집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일선고을(선산읍) △구미닭갈비(고아읍) △윤쉐프의고기집(송정동) △금오산길(남통동) △두껍삼본점(봉곡동) △백우정(남통동) △상돈이비빔돼지(신평동) △터줏골홍어(임은동) △철판요리케미(황상동)다. 구미시는 2023년 10월~12월 기간 공개모집을 통해 50개소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식품 관련 학과 교수와 외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현장 심사 후 3차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하고 구미맛집 웹사이트와 구미맛 앱 게재, 구미시 공식 채널 홍보, 구미맛집 책자 배포, 위생정책사업에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구미맛집 영업주 단체인 구미외식경영포럼은 그동안 구미푸드페스티벌 등 행사 참여, 구미역후광장 무료급식 나눔 봉사, 장학기금 기탁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과 외식업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속해서 구미맛집을 지원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경쟁력 있는 구미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들에게 풍부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구미맛집 100개소를 지정해 홍보하고 있다. 시는 경북도민체전, 전국기능경기대회 등 구미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구미맛집을 통해 구미 먹거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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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상북도 감사 활동 평가 전 분야 우수기관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와 '2023년 계약 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유일한 것으로, 구미시는 경북 최고 수준의 자체 감사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는 자체 감사 활동(50%)과 반부패 청렴 활동(50%) 2개 분야에서 총 19개 지표의 실적을 심사했으며, '계약 원가심사 운영 평가'는 계약 원가심사 건수와 절감률, 우수사례,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26회 자체 감사, 적극 행정 지원을 위한 사전컨설팅 추진으로 도내 최상위 실적을 달성했으며, 사전 예방 감사인 일상 감사와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1,022건의 사업검토와 분석심사를 통해 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행정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구미시 관계자는 "올해도 감사 역량 강화, 청렴 공직사회 구현, 사전컨설팅 활성화, 사전예방적 감사 등 신뢰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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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골목 경기 회복에 총력![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도량동에 위치한 '미도프라자'와 송정동에 위치한 '개나리 종합상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란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은 25개, 비상업 지역은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경우 지정할 수 있으며,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특별법' 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미도프라자'와 '개나리 종합상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얻어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경북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미도프라자'와 '개나리 종합상가'를 추가로 지정하면서 총 3개소로 확대했으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소규모 골목상권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 컨설팅 지원, 골목 축제 개최를 비롯한 공동마케팅 행사 등 경영현대화 사업과 함께, 쾌적한 상점가 조성을 위한 상권 내 노후시설 정비, 공유공간 구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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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왕산 허위 선생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구한말 구미 출신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에 나선다. 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으로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했으며,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3대 독립운동 명문가로, 허위 선생을 비롯해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구미시는 올해 왕산家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추모 공간인 경인사 사당 누각을 건립하는 등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명문가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보훈 문화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 해외거주 왕산 후손 고국방문 지원에 이은 초청행사 개최 지난해 4월 김장호 시장은 국제자매도시인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를 방문해 고국 방문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에게 구미시와 지역단체가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10월에는 왕산허위선생 순국 115주기 추모일에 맞춰 러시아, 캐나다, 키르키즈공화국 등 해외 및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왕산허위선생의 후손 13명을 구미시에 초청했다. 추모행사, 건강검진 실시, 기업체 견학, 시티투어 등 왕산 허위 선생 후손으로서 예우하고 앞으로도 후손들이 지속적으로 고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왕산家 다큐멘터리 및 왕산허위선생 웹툰 제작 구미시는 왕산家의 독립운동과 후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왕산 허위 선생의 의병운동, 3대에 걸친 왕산家 독립운동과 왕산 허위 선생 순국 후 일제의 탄압을 피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에 흩어져 사는 후손들의 힘겨운 삶을 재조명하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 후손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위한 공감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왕산家 다큐멘터리는 다가오는 광복절 전후로 방영할 계획이다. 앞서 독립운동 선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왕산허위선생의 항일 투쟁기와 삶을 다룬 웹툰도 제작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으며, e-구미독립운동기념관 누리집(https://www.gumi.go.kr/gumi815/index.do)에서도 볼 수 있다. ■ 왕산기념관 의미와 역할 활성화 노력 왕산기념관은 왕산허위선생과 관련된 60점의 물품 전시 외에도 보훈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을 높여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관광시티투어 역사여행코스에 왕산기념관을 포함해 구미시를 찾은 방문객에게도 구미의 자랑인 왕산허위선생의 애국정신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왕산기념관 옆 사당(경인사)에 내년 말까지 누각을 건립할 예정으로 해당 누각은 역사 교육의 장소는 물론, 방문객이 왕산의 발자취와 구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매년 4월 2일 거행하는 탄신제와 10월 21일 추모제에 많은 시민이 참배할 수 있도록 주변 경관 및 사당과 어울리면서도 편리성을 갖춘 전통양식으로 건립한다. ■ 오태공원 조성 및 왕산家 조형물 설치 구미시는 왕산 허위 선생 외에도 왕산家 후손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구미 독립열사를 추모하고자 왕산기념관 주변에 오태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태공원은 임은동 산 7번지에 위치하며, 사업규모는 총 220,433㎡으로 공원 내 왕산허위선생 집안 14인의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설치하고 왕산의 정원, 기념 광장, 추모의 정원, 열사의 길 등을 조성한다. 오태공원이 조성되면 왕산기념관과 함께 구미시의 다양한 보훈 프로그램과 연계해 많은 시민이 독립열사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느끼고 애국의 의미에 대해 깊이 돌이켜 볼 수 있는 호국보훈의 새로운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구미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명문가 왕산 가문의 애국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