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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GUMI) 함께 살피미 앱' 운영...응급상황 신속 대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매년 늘어나는 단독가구의 안전 확인을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 도움이 필요한 가구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구미(GUMI) 함께 살피미' 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GUMI) 함께 살피미 앱'은 지정시간(최소12~72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했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해 미리 등록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돼 안전 확인을 돕는다. 독거 어르신뿐 아니라 중장년 1인 가구, 혼자 생활 중인 자녀 등 안전 확인이 필요한 구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설치 가능하며, 별도의 서버 없이 운영돼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 명절에는 '구미(GUMI) 함께 살피미' 앱으로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해주길 바라며, 많은 시민이 활용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사회적고립 Zero, 일상속 초연결 복지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사회적고립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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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구미시협의회, 오석우 회장 취임[구미인터넷뉴스]자연보호 구미시협의회는 31일 탄소제로교육관 다목적홀에서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이 함께 했으며,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 등 총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자연보호 활동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현재 상모사곡동협의회장으로 활동하는 오석우 시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추대되어 4년 동안 자연보호 구미시협의회의 전체적인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오석우 신임회장은 "자연보호 구미시협의회는 봉사정신을 기본으로 구미시 자연보호운동 확산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노력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연보호 발상지인 우리 구미지역에서 자연보호와 환경보전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화합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달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는 1981년 창립돼 25개 읍면동의 8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보호 아카데미 운동, 시민 자연보호 교육 등 민간봉사단체로서 탄소중립과 범시민적 자연보호운동을 매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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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3월 15일까지 농어민수당 신청 접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월 15일까지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농어민수당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로 먼저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모바일을 통해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신청은 경상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2023년도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임업)경영주가 직접 신청하면 되고, 모이소 앱을 통해 신청하면 모든 제출 서류가 면제되며 본인의 농어민수당 신청현황, 지급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 스토어(구글, 애플) : '모이소 경상북도' 설치, 경북도민증 발급 후 수당 신청 3월 15일까지 신청받은 후 자격 검증을 거쳐 상반기 4~5월 30만 원, 하반기 8~9월 30만 원씩을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정책수당(농민수당 등)은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도 결제 가능 농어민수당은 경북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가의 경영주가 지급 대상이며, 올해는 도내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외국인과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연접 타시도 시군구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도 농어민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백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에서 제외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업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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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도심을 품은 구미 대표 힐링 명소 금오산…전국 명소에 도전장![구미인터넷뉴스=기획]금오산은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구미의 대표 관광지이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이후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금오산을 중심으로 새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 시민들의 휴식처 금오산 금오지 올레길은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매일 수천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금오산 잔디광장과 야영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고 있다. 잔디광장은 그동안 잔디 훼손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으나, 김장호 시장 취임 이후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으며, 잔디광장에 색동의자와 금오산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만들고, 야간경관 조명으로 분위기를 살려 지금은 금오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 시민을 위한 건강 맞춤 힐링 금오산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매스컴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공원 산책로와 등산로를 이용해 맨발 걷기 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이에 구미시는 대주차장에서 백운교까지 이어진 기존 맨발 걷기 구간과 세족장을 정비하고 신발장을 설치했으며, 형곡동 등산로 1.7km 구간에 맨발 걷기가 가능한 흙길을 정비하고, 주변 편의시설도 개선했다. 올해는 맥문동 숲으로 잘 알려진 공간에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 설치, 숲멍체험공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능하게 해 금오산의 또 다른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 즐길 거리, 볼거리, 놀거리 많은 금오산 금오지 배꼽마당과 형곡전망대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잔디광장과 대주차장에서도 대규모 행사‧축제가 열려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금오랜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티니핑'을 내세운 티니핑랜드와 대관람차 설치 등 가족들이 즐기는 놀이시설로 인기가 많으며, 야은 길재 선생을 기리는 채미정(지방기념물 제67호)과 야은역사체험관, 성리학역사관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금오산 야영장은 캠핑을 좋아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캠핑장 내 계곡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 노후 시설보수 및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새 단장한 금오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민들의 여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금오산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주등산로 구간 노후 계단 보수 △야간 산행을 위한 가로등 설치 △올레길 수변 산책로 보수 등 노후 시설 정비 등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를 완료했다. 구미시는 금오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금오산 대주차장을 무료로 개방(00시~04시 유료)하고, 구미시민 중 다자녀 가구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감면 규정을 개정했다. 올해는 금오산 2‧3주차장도 무인 주차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제5주차장을 신설해 매년 반복되고 있는 교통, 주차 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금오지 내에 음악과 물, 빛이 조화를 이루는 금오산 경관(불빛)분수 설치로 금오산과 올레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수변공간과 힐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에서 도립공원이 도심지를 품고 있는 곳은 금오산이 유일하고, 앞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맞게 변화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구미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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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격적 마케팅으로 수도권 투자유치 나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일 서울 스카이뷰 컨벤션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4*'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2024 구미시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 2024 : 대한민국 최대의 반도체 장비재료 부품산업 박람회로 500여 개의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박람회 이번 설명회에는 구미시가 지난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SK실트론, KEC, ㈜원익큐엔씨, ㈜에이텍솔루션, 네온테크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은 물론, 수도권 소재 100여 개 기업,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참가해 구미시 투자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구미시청 투자유치팀장이 구미시 투자환경과 기업지원 시책을 발표해 수도권 투자에 대비한 구미시 투자의 이점을 어필했으며, 이현권 추진단장의 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소개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구미시는 지난해 7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 도시로 지정돼 △투자유치 진흥 기금 조성 △구미국가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신속 착공 △30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중심도시로 신공항과 10km에 인접한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풍부한 용수와 안정적 전력망 등 최적의 산업입지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244개 기업에서 2조 2천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산단 5단지) 1단계 공장용지를 완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는 "구미시는 첨단 전략산업 거점도시로서 그야말로 모든 역량을 갖춘 최적의 투자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제는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눈을 돌려야 할 시기이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지난해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국책 프로젝트를 유치한 데 이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구미시에 투자하는 기업에 더욱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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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 위원 위촉…관광 활성화 기대[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사업체, 마케팅전문가, 로컬크리에이터 등 관광 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들로 구성된 관광자문협의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제3기 관광자문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구미시 관광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청취했다. 김호섭 부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관광자문협의회의 활동이 부진했으나, 민관 협력을 통한 구미의 먹거리와 볼거리의 적극적인 발굴로 구미의 관광산업이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전문가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는 관광 분야 지역교수, 관광사업체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시 관광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조언, 구미지역 활발한 관광 홍보와 단체 간 정보 공유의 역할을 위해 운영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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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레이‧올곧‧교촌장학회 '희망2024 나눔캠페인' 피날레 장식![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1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눔 캠페인 마지막 날에는 도레이첨단소재(주)와 (주)올곧, 교촌장학회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엄태수 구미사업장장과 하현태 노동조합 위원장, 임동섭 인사 지원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주)올곧은 최홍국 총괄대표와 이호진 대표이사가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냉동 김밥 4,000줄(1,520만 원 상당)을 지역아동센터 46개소에 전달했다. 또한, 교촌장학회에서는 저소득 아동 38명에게 각 30만 원의 장학금(1,140만 원)을 전달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을 응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기간 많은 분이 보여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희망 가득한 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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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건강한 구미 만들기 총력![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올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세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사업과 주민의 주체적 참여 활성화로 건강한 구미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1월 상모사곡동에 개소한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특화 지역 보건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보건사업(27개 사업)으로 월 1,500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50% 이상 주민들로 구성된 건강협의체 의견을 수렴해 신체활동, 영양, 비만,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건강동아리를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관리 상시 모니터링, 상담 및 검진을 실시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참여자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관련 지표의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 큰 호응을 얻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인원 : 2023년 모바일헬스케어 160명,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300명 올해 신규로 건강행태가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생활터를 조성하는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인동동이 첫 건강마을로 선정돼 다채로운 주민주도형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11월 비수도권 최초로 구미시 정신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정신적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을 위해 경찰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 위기 개입팀이 합동으로 출동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대시민 자살 예방 홍보 등 정신건강 증진 분위기를 조성한 결과, 2년 연속 자살률* 감소라는 성과를 거뒀다. * 구미시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 : '20년 29.3명 → '21년 26.4명 → '22년 24.2명 앞으로,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체험 주택 운영으로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취업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난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첫만남이용권을 둘째아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며, 출산축하금도 출생아 당 50~100만 원씩 증액해 지원한다. *2023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 1,256건 또한, 상반기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임신 전 난소기능 검사비, 정액 검사비,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 비용을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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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업체 계약 최우선 검토…수의계약 제도 개선 추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유도를 위해 △발주내역 사전 검토를 통한 지역업체 계약률 증가 △지역 기여 우수 기업, 사회적 약자 기업을 위한 수의계약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용역 등 발주내역 사전 검토로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구미시는 입찰 대상 발주 공사에 대한 사전 검토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검토해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관외 입찰 대상 금액의 발주 공사에 대해 공종별, 공구별, 시기별로 분할 가능 여부를 사업 부서와 계약부서가 함께 적극 검토한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에 따라 4억 원 이하 종합공사, 2억 원 이하 전문공사, 1억 6천만 원 이하 기타공사는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입찰하는 형태인 2인 이상 견적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또한, 설계 및 물품구입 계획 단계에서 관급자재, 물품의 관내 생산품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이를 반영해 최종 계획을 확정한다. 지역 생산품이 있는데도 잘 알려지지 않아 관급 계약에 소외된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협업하고 업체 소개서를 접수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기여 우수기업, 사회적 약자 기업 대상 수의계약 제도 개선 구미시는 공사 또는 행사 용역 계약을 할 때 업체의 관내 하도급, 장비, 인력 활용 실적, 소속 임직원의 관내 주소 비율에 따라 차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실적이 우수한 업체는 연간 수의계약 가능 횟수를 늘리고, 수의계약 낙찰률도 기존 90%에서 최대 95%까지 상향 적용한다. 또한, 구미시는 사회적 약자 기업을 보호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에 대해 지방계약법에 따라 5천만 원 이하까지 1인 수의계약 가능한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발주 금액과 성격에 따라 사회적 약자 기업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기회를 확대 적용해 사회적 약자 기업의 권익을 향상하고 경쟁력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업체와의 계약률 증가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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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내 최초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 택시 100대 운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월 1일부터 도내 최초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이하 바우처 택시) 100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영업을 하다가 보행상 장애인, 임산부 및 65세 이상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아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택시를 말하며, 구미시는 비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내에서 8시부터 22시까지 운행한다. 그동안 구미시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부름콜) 21대를 운영해 왔으나, 해마다 이용 수요*가 증가해 대체 수단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름콜 이용 건수 : (2022년) 23,258건 → (2023년) 30,953건 구미시는 벤치마킹, 조례 개정, 도비 예산 확보 등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사업은 민관 협업으로 진행돼 차량배차와 이용자 관리는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에서 담당한다. 이용자는 구미이동지원센터(☎054-442-9024) 이용등록 후 부름콜 콜센터(☎1899-7770) 또는 '부름콜 이용자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등록이 필요 없으며, 신규 등록은 읍면동에서도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부름콜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이며, 일반 택시요금에서 이용 요금의 차액과 기사 봉사료(건당 1,000원)를 매월 정산해 구미시가 사업참여자에게 지급한다. 이용 한도는 편도 기준으로 일 4회, 월 10회로 제한되며, 이용 횟수를 모두 소진했거나 관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부름콜이 배차돼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계속 지원한다. 바우처 택시 도입으로 지금까지 부름콜을 이용하던 비휠체어 이용자가 바우처 택시로 분산돼 부름콜 배차 대기시간 단축, 이용 목적 확대, 야간 증차 등의 서비스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우처 택시 100대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자치단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시는 사업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기울였다. *창원시(인구 100만, 145대) / 김해시(인구 53만, 106대) / 안양시(인구 54만, 20대) 한편, 구미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운행 실무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고, 10대의 시범운행으로 민원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또한, 사업 시행에 앞서 경북 광역 이동지원센터, 개인택시 구미시지부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통약자의 복지 증진에 최우선이 되는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바우처 택시가 출범해 기쁘다"며, "도내 최초 시행인 만큼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울여 이번 사업이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경북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