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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하반기 기획전시 연계 학술대회 개최...인재 최현 재조명![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성리학역사관에서 2023년 하반기 기획전시 연계 학술대회 '인재(訒齋) 최현(崔晛)의 재조명 –실용실천 우국 애민의 경세가'를 개최했다. 구미 성리학역사관 주최,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주관, 전주최씨 해평파 종중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역 문중, 유림, 기관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선지(一善志)'의 편저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최현(崔晛, 1563~1640)은 해평면 송산리에서 태어나 스승인 고응척‧김성일 등에게 학문을 배운 정통 성리학자이다. 17세기 전후 선조~광해군~인조의 치세에 왜란과 호란, 인조반정, 이괄의 난 등 국가적 내우외환 속에서 충직한 자세로 직분에 충실했다. 청현직을 두루 역임하고 경세제민(經世濟民)을 자임하면서 실용 실천의 학문과 우국 애민의 마음으로 국가 재건과 민심 수습에 진력한 학자이자 경세가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 발표와 문‧사‧철 세 분야의 주제 발표로 박인호 금오공대 교수는 '인재 최현의 학문 업적과 그 실용적 성격'이라는 주제로 최현의 삶의 경험을 통해 형성된 학문 태도를 살피면서 실용적 방책으로 표출되는 과정과 사회 문제에 대한 선진적인 개혁 방식을 탐색했다. 박영호 경북대 교수는 '인재 최현의 문학 작품과 현실 인식'이라는 주제로 학문과 저술의 바탕이 된 수학(修學) 과정, 저술 속에 드러난 문학 인식과 현실 인식의 반영, 실질적인 대응 방식 등을 문학적 관점에서 연구했다. 이광우 영남대 교수는 '인재 최현의 관료 활동과 국방 인식'이라는 주제로 최현이 국가적 혼란기에 역임했던 관료 활동, 특히 중책을 맡아 군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국방에 대한 인식을 주목해 사실 관점에서 그의 경세제민의 정신을 규명했다. 엄진성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인재 최현의 성리학적 경향과 경세론'이라는 주제로 16~17세기에 최현의 학문은 성리학적‧철학적 사고가 현실의 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응용돼 실용성과 합리성을 추구한 학문으로 온고지신을 통한 경세제민의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구미 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구미의 선비이자 나라의 선비로 평가받는 최현의 학문과 정신을 조명해 구미의 인문 정신과 정체성 정립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실용 실천 우국 애민의 경세가, 인재 최현' 기획전시는 2024년 2월 18일까지 열린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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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홈페이지 7년 만에 전면 개편...용역 완료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과 관련 부서, 용역 사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완료 보고, 홈페이지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노후화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디자인 개선 △콘텐츠 재배치 △사용자 편의 기능 개발에 중점을 뒀다. 구미시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기존 홈페이지의 단점을 보완해 화면 크기를 좌우로 33% 확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콘텐츠가 더욱 돋보이도록 개선했다. 홈페이지의 글꼴을 더욱 또렷하게 바꿔 시각적 피로도를 줄였으며, 글꼴 크기를 늘려 중장년층․저시력자도 홈페이지 콘텐츠를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잡한 메뉴 체계를 분야별 포털로 재구성하고,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정보나 서비스를 포털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포털 종류에는 일자리 경제 포털, 시민복지 포털 등이 있으며, 시민복지 포털에서는 생애주기별 또는 관심 주제별 지원 혜택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구미시 주요 소식과 행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배너를 추가했으며, 새롭게 도입한 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공시설, 행사, 관광지 등 다양한 위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통합예약 포털을 새로 구축해 13종의 예약․접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다목적 접수 기능을 함께 개발해 이메일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받던 모집․공모 등을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구미시는 완료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최종 점검 기간을 거쳐 12월 중 개편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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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경북도민 행복대학 구미캠퍼스 학위수여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구미대 본관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동창회 등 60여 명이 참석해 경북도민 행복대학 구미캠퍼스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에 위탁해 일 년간 운영된 도민 행복대학은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지난 일 년의 학사과정을 되돌아보고 학위증, 개근상, 공로패를 수여했다. 학생회와 학습동아리를 이끌어 온 6명이 학장 명의의 공로패를 받았고, 명예로운 개근상은 6명이 받았다. 이시우 학생회장은 "일 년간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구미시와 구미대학교의 물심양면 지원으로 졸업하게 돼 기쁘다."며 "도민 행복대학을 통해 배운 구미학, 미래학, 경제학 등의 지식은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됐다"고 했다. 이종우 구미시평생학습원장은 "지역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 현장에 도민 행복대학의 졸업생들이 지도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 대학 플랫폼으로 2021년 출범한 경북도민 행복대학은 도내 19개 시군을 캠퍼스로 두고 경북학, 인문학, 시민학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구미 캠퍼스는 매년 90% 이상의 출석률, 만족도를 보이며 우수 캠퍼스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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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구미시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구미시에 기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대한건설협회 구미시협의회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화진 대한건설협회 구미시협의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 준 대한건설협회 구미시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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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도시숲, 산림청 '가로수 부문 모범도시숲' 선정‧‧‧인증 간판 설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인의동 1021번지 일원에 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모범도시숲 인증 간판을 설치했다. 모범도시숲 인증은 산림청장이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내에서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되는 도시숲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부터 시행 중이다. 산림청은 모범도시숲 인증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서 2023년에는 전국 총 11개소(가로수 3개소, 도시숲 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은 가로수 부문에서 모범도시숲으로 인증을 받았다. 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은 총길이 5km로 인동대로변 양쪽 시설녹지에 대왕참나무 670본을 포함해 12만여 본의 관목류와 화초류가 있으며, 산책로, 벤치, 조명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로 2012년 산림청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 2013년 산림청 도시녹화 우수사례 최우수상, 2014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박은희 환경교통국장은 "인동도시숲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도시숲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도시숲을 지속해서 확충해 기후변화, 폭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시민 모두가 도심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녹색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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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 수립...지역업체 이용률 확대로 경기 활성화 나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27일 지역업체의 경기 침체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모여 건설, 경제산업, 축제‧행사, 농산물 등 분야별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 분야는 단계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축한다. 관급 공사는 설계 단계, 민간 공사는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사용조건을 부여하고, '부서 합동 분할발주 의무 사전검토제'를 시행해 발주부서, 계약부서, 감사부서의 역할 분담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효율적인 공사 수행과 지역업체 참여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지속해서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에 관내 건설업체 사용을 적극 촉구하며, 대형공사 현장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는 기업 MOU 체결 내용 구체화로 지역업체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지속해서 기업별 지역업체 이용 실적을 지도‧점검한다. 위탁‧보조사업 추진 시 필요한 용역‧공사‧계약‧물품구매 등에 70% 이상 지역업체 이용 조건을 추가해 미이행의 경우 사유서를 징구하고, 이행 여부에 따라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교부 조건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분야별로 매월 지역업체 사용 현황을 조사해 지역업체 현황을 조사‧작성‧배부할 계획이며, 관내 업체 사용 시 표창을 통한 사기 진작,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시설 사용료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 전체에 지역산업 활성화가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실‧국‧소장 책임하에 지역업체 사용 현황을 전면 검토해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다"며, "지역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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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표단, 베트남 박닌시 방문…우호도시간 협력강화[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베트남의 경제‧산업 중심지이며 국제 우호 도시인 박닌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3박 4일간 김호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미시 대표단(이하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29일 구미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의 대상마을인 박닌시 화딘마을을 방문해 박닌시 부시장, 새마을재단, 마을관계자 및 주민들과 '스마트 근교 농업개발 새마을 시범 마을 기공식'에 참석했으며,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 현장을 확인하고 박닌시청을 방문해 응우옌 쏭 하(NGUYỄN SONG HÀ) 시장과 면담을 갖고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외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은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세계로 확산하고 지구촌 빈곤 퇴치 및 개발도상국의 삶의 질 향상 등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에 걸쳐 매년 1억 5천만 원씩 총 7억 5천만 원을 지원해 베트남 박닌시 보껑동 화딘마을에 조성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거버넌스 구성(마을총회, 새마을회의 등), 교육활동(새마을 교육, 협동조합, 농업기술 교육 등), 소득증대 사업(스마트팜 사업) 및 브랜드 개발, 농업용수 관정 및 창고설치, 수경재배 지원 등 도시농업을 지원하고 기타 기반 시설 및 생활환경개선으로 새마을운동 성공 모델을 세계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29일 저녁, 대표단은 박닌 문화 체육 미디어 센터에서 박닌시 당서기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 문화적 색채'라는 주제로 구미시-박닌시간 합동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구미문화원에서 준비한 구미 공연팀이 한국창작 전통무용 및 K-POP 댄스를 선보여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박닌시 공연단의 전통 노래와 무용으로 양국의 고유한 문화적 색채를 바탕으로 한 국제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 구미대표단은 같은 기간 박닌시를 방문한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등 경북대표단과 함께 경상북도-박닌성 간 우호 교류에 관한 협약서 체결식과 박닌 국제우호공원 내 우호교류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고, 박닌성에 진출한 구미기업을 방문해 격려했다. 김호섭 부시장은 "양국의 대표 경제‧산업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시작한 양 도시 간의 협력이 이번 방문으로 경제 협력을 넘어 문화, 예술은 물론 구미시가 가진 새마을 운동의 성공 경험을 세계로 확산 보급하는 다방면의 교류로 확대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미시가 지방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닌시(Bắc Ninh)는 면적 82.6㎦에 인구 50만 명으로 16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평균소득 전국 3위, 산업생산액과 수출액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박닌성의 성도(成都)로 베트남의 전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역이며,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 사 중 19개 사가 소재해 있다. 구미시와 박닌시는 2019년 10월 우호 결연 의향서 체결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호 응원과 격려의 서한문을 지속해서 교환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유지했다. 2022년 10월 김장호 구미시장이 박닌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박닌성 부성장 일행 구미 방문 및 경제교류회 개최, 올해 7월 박닌시장 일행 구미 방문 등의 정부대표단 교류와 제2회 구미라면 축제에 박닌시 관계자 및 요리사 6명이 해외 우호 도시 부스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단은 30일, 주식회사 인탑스 등 베트남 박닌성에 진출한 구미 기업들을 방문해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12월 1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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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년 한해를 빛낸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올해 탁월한 역량과 혁신적인 활동으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3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상은 지역산업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한 기업 육성 시책으로, 최고기업인은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부문 각 1명, 최고근로자는 남, 여 각 1명씩 선정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선정계획 공고 후 신청자 접수를 거쳐 11월 구미시 기업사랑 위원회 심사로 대상자를 결정했다. 최고기업인은 기업 경영 상태, 지역 성장 기여도, 고용 창출, 복리후생 등을 중심으로, 최고근로자는 근로자 역량, 기업 성장 및 지역공헌 등을 중심으로 심의했으며, 1차 서류평가를 거쳐 2차 심사위원평가를 합산했다. 올해 최고기업인상 대‧중견기업 부문은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 중소기업 부문은 ㈜세바 김정언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남성 최고근로자는 ㈜팜한농 최규형 책임, 여성 최고근로자는 아주스틸㈜ 김수민 파트리더가 선정됐다.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각종 문화‧체육행사 예우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12월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최고기업인 대‧중견기업 부문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 한화시스템㈜는 1978년 방위산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이다. 어성철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K-방산의 지속적인 투자와 매출 성장으로 매년 신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최근 대규모의 신사업장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20년, '21년, '23년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최고기업인 중소기업 부문 ㈜세바 김정언 대표이사 ㈜세바는 1997년 창립해 2022년 무역의 날에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2023년에는 '2천만 불 수출탑'에 선정된 지역의 강소기업이다. 김정언 대표이사를 필두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출 확대를 통해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허등록, 실용신안등록, 국제특허, 상표등록 등 다양한 방면의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화학약품용 밸브, 극저온 초음파유량계 등을 생산해 해외 거래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 최고근로자 남성 부문 ㈜팜한농 최규형 책임 최규형 책임은 한국 대표 농업기업인 ㈜팜한농에 22년간 재직한 환경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대기환경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다수의 기술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공정 내 낭비 요소 제거로 제조 원가를 절감해 기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구미공장의 포장 설비 선진 자동화 설비 역시도 구축했다. ▣ 최고근로자 여성 부문 아주스틸㈜ 김수민 파트리더 김수민 파트리더는 아주스틸㈜의 제조기획파트에서 교육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장 맞춤형 VR 체험관을 개발‧운영해 안전 사업장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술 레벨 제도를 도입해 제조 과정 근로자의 숙련도와 생산성 향상에 힘쓰기도 했으며, 구미시 산업단지 환경정화 활동에도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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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1월 29일 본 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윤재호 회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김정희 국토정책관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 기업인, 산단공, 수자원공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가 지난 7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구미지역 발전을 위해 철도․도로․항공 등의 교통망 확충,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지원 등 국토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원희룡 장관의 구미상의 방문은 지난해 8. 8. 초청 조찬특강(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 9. 26. 구미현안 보고회(하늘길로 열리는 새희망 구미시대!)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다. 구미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구미국가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건설 및 지방도 927호선(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대구경북선 철도 구축 동구미역 선로 반영, 항공 신산업(드론) 투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공역통합협의체 구성 및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등 지역 현안․기업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국토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신공항이 완공되면 배후도시로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인프라 확충과 규제완화는 물론,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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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구미공장, 김치 550상자 나눔 실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9일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구미공장에서 김장 김치 4,000kg(550통, 1,78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해 14년째 이어진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의 나눔 활동은 직원들의 급여나누기 모금액과 회사 grant 매칭으로 준비됐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김치를 관내 업체에서 구입해 관내 아동‧노인‧장애인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부하고 있다. 김철수 총괄공장장은 "추워진 날씨로 경제적‧심리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관내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매년 효성티앤씨(주), 효성화학(주)의 김장 김치전달로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낸다."며 "시민을 향한 효성의 따뜻한 손길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구미공장은 김장김치 전달과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 등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