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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주년 맞아 '온 가족 버블 뮤직 파티' 열려![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4일 육아종합지원센터 앞 우항공원 잔디광장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온 가족 버블 뮤직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년 전 개관식의 감동을 되살린 풍선 365개 날리기 퍼포먼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참여한 비눗방울 공연, EDM 댄스파티로 이어져 참여자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4월 '함께 키우고, 함께 책임지는 행복 구미 육아 실현'을 위해 개관한 센터는 도심 속에서도 나무와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구미만의 특색을 갖춘 공간과 MZ세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장난감 1,270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복 30여 점을 보유한 장난감 도서관과 구미만의 특색을 살려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 체험 놀이방,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 체험 놀이방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보육 교직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관 후 센터 이용자는 일평균 210명, 월평균 5,300명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중 영유아 체험 놀이방과 장난감 도서관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시간제 보육실과 전문 상담실 이용도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1년간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 교직원 교육, 보육 컨설팅, 대체 교사 지원, 아동학대 및 재무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양육 지원사업을 통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시간제 보육 서비스, 육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특화사업인 온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삼성복지재단 협력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형극)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공모한 육아 쉼표 사업*에 구미시가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1,400만 원을 지원받아 5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육아 쉼표 사업: 지역 거점 어린이집을 활용해 평일 야간(16시 이후), 주말, 공휴일에 유휴공간에서 부모 양육지원 서비스 제공 센터를 이용한 부모 김○○(산동읍, 35세)는 "남편이 야간 근무에 들어가면 혼자서 아이 둘을 하원부터 잠들 때까지 보살펴야 하는데 무엇을 해야 하나 늘 고민이었다"며, "센터가 가까이 있어 양육에 대한 정보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 양육 실천 방법을 알게 돼 양육에 대한 부담감이 감소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센터가 부모와 아이들에게 행복한 육아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육아 지원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 아이가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관심과 정성을 다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 나라 전체가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구미시도 강서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분관 개관을 추진 중이며, 365돌봄어린이집, 야간연장어린이집, 아픈아이돌봄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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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첨단산업국.미래교육돌봄국' 신설...구미재창조 본격 추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오는 7월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맞춰 자치조직권 확대와 연계, 구미재창조 본격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효율화와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을 통해 공무원 인력의 증원 없이 본청에 국 2개를 늘리는 등 조직을 혁신한다. 신설한 '첨단산업국'은 반도체‧방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세분화해 산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교육돌봄국'은 현 정부 국정 기조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출산‧돌봄‧보육‧교육을 한 곳으로 집중한다. 구미시는 첨단산업의 전략적 육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산업‧교육‧복지‧농업 분야의 핵심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 7월 1일에 시행할 계획이다. ■ 미래 먹거리 첨단산업 육성으로 산업 기반 신경제 추진체계 강화 반도체‧방산‧항공‧로봇‧이차전지 등 미래 성장을 선도할 먹거리산업을 담당하는 '첨단산업국'을 신설한다. 신산업정책과, 반도체방산과, 전략산업과를 배치하고, 국책프로젝트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을 바탕으로 로봇 등 전략산업을 육성해 구미 50년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출산‧돌봄‧보육‧교육‧가족정책 연계 강화 저출생 극복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인구청년과, 아이돌봄과, 교육청소년과, 가족정책과를 집약해 출산, 돌봄, 보육 기능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글로컬 등 지방대학 육성과 교육특구 관련 기능도 강화해 정책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구미재창조' 본격 추진, 산업‧교육‧복지‧농업 분야 기능 강화 구미재창조 본격 추진을 위해 각종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5급 부서도 기능을 강화한다. △'투자유치과' 신설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담 한시 기구 '아시아육상추진단' 신설 △노인장애인과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확대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농촌활력과' 신설 △농식품 생산‧유통‧산업‧푸드테크 기능을 전담하는 '농식품산업과'로 개편한다. ■ 인력 증원 없는 개편으로 조직의 효율화‧내실화에 중점 이번 조직개편은 자체 조직진단으로 직무분석을 시행,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업무 프로세스 개편을 병행해 조직 운영의 효율화와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공무원 인력의 증가 없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금 구미는 미래 50년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2년간 만들어온 혁신 기틀을 바탕으로 구미재창조의 발판을 시정 전 분야에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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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의원과 소통‧협력의 장 마련…현안해결 전력투구![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7명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사업과 도비 지원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단기적으로 해결할 사업과 중장기적 방향을 제시하는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구미시는 신규 국책사업과 저출생 대책 사업 등 도비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구미시는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방위산업 국가 R&D 기관 유치, 금오공대 글로컬 대학 지정,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한,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운영비 지원 △거점형 돌봄센터 구미 늘품뜰 구축 △구미시 가족센터 증축 건립 △금오산 둘레길 코스 조성 △구미 에코랜드 숲속愛 우드힐링센터 조성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등 주요 사업의 도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도의원들은 구미의 현안과 건의 사업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와 공동 해결 방안 모색으로 경북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해 도비를 최대 확보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장호 시장은 "내년 아시아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산업 생태계 혁신 기반 마련,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구미의 주요 추진 사업이 경북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력있는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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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내 의료기관 최초 강동병원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 구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7일 관내 의료기관 최초로 구미강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창혁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 김근한 의원, 소진혁 의원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으며, 구미시 간호사회와 호스피스 및 종교 단체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미강동병원은 23년 4월부터 24년 2월 말까지 약 11개월간 30명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시범 운영했으며, 24년 1월 중앙호스피스센터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2월 22일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병동에 입원한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돌봄과 전문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 완화와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현재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전국 104개소, 경북은 6개의 병원이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 중이다. 구미에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기관으로서 구미강동병원 호스피스팀은 전문의 1명, 간호사 8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3천만 원 국비 지원으로 환자에게 더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등 소아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시민들의 생애 말기 의료지원 인프라까지 확대해 무너진 지방 의료 공백을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의료 대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보건소 등을 통해 현재 올해 1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으며, 연명의료 결정 제도에 대한 안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은 "구미 관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시민들에게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환자가 임종까지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도울 것이며, 구미시의 의료서비스 발전에 구미강동병원이 공헌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강동병원에서 임종을 앞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며, 시도 지방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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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족센터 '우리 동네로 찾아오는 가족센터' 운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지난 4월 13일 오전 10시, 구미시 도량동 뜨란채 5단지 아파트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로 찾아오는 가족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오는 가족센터는 직장생활, 자녀양육, 가족돌봄 등 다양한 이유로 가족 프로그램 참여가 제한되었던 시민들도 집과 가까운 장소에서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양한 가족복지 서비스를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찾아오는 가족센터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동화 공연, 다양한 체험활동, 가족복지 정보제공, 가족상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가족서비스 수요조사 등이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올해 총 10회로 '찾아오는 가족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도량동 뜨란채 5단지 아파트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족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나타냈고 다양한 가족복지 서비스정보도 얻어서 일거양득이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근희 센터장은 "찾아오는 가족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가족서비스를 누리고 소외되는 가족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4월 20일(토) '온 가족 놀이축제', 매월 진행되는 '가족사랑의 날'과 육아일기를 쓰는 아빠 '육아맨', 환경보호를 위한 '지구에게 다정한 가족 챌린지' 등이 연중 진행된다. 그 외에도 다양하고 통합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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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저출생 극복 성금 5백만원 기부![구미인터넷뉴스]김장호 구미시장은 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백만원을 개인 자격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도하고, 저출생 극복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경북도의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금은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등 도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활용되며, 특히,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마을, 돌봄 융합 특구, 돌봄‧교육 통합센터 등에 투입된다. 한편, 구미시는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후속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조직문화 혁신, 의료 인프라 및 다자녀 우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동네 돌봄마을 시범사업 추진, 365 돌봄 어린이집 확대 운영, 구미+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임산부 전용 콜택시 시범사업 추진 등 대책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시기로, 구미시가 앞장서 경북도와 함께 저출생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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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올곧, 미국 휩쓴 냉동김밥 구미시에 통큰 기부 실천![구미인터넷뉴스]㈜올곧은 지난 1월 지역아동센터에 냉동김밥 4,000줄을 기부한데 이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마을돌봄터, 장애인 단체를 위한 냉동김밥 21,641줄(8,300만 원 상당)을 3일 구미시에 전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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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청사 신축 준공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는 13일 '명품 신청사'로 보금자리를 이전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2022년에 착공을 시작한 공단동 209-1번지 신청사는 254여 억원(건축 164여 억원, 부지 90여 억원)의 사업비로 10,4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38㎡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는 부지와 건물 활용성을 극대화하여, 일반차량과 소방출동 동선을 구분하고, 내방객을 위한 넓은 주차공간 및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 되었다. 특히, 119아이행복돌봄터는 구미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긴급돌봄서비스가 제공되고, 소방안전체험관은 아이들에 체험위주의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여 화재예방과 재난 초기대응능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경북소방본부장, 의용소방대,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현판식,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365일 매 순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으로 해야만 하는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맡은 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구미소방서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임준형 서장은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긴급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보다 나은 현장대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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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찾아가는 꾸러기 놀이기획단 운영…창의‧협력‧리더십 배양![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9일 낙동강체육공원을 비롯한 관내 어린이놀이터 6개소에서 '찾아가는 꾸러기 놀이기획단'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구미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꾸러기 놀이기획단은 어린이놀이터 이용 아동에게 창의‧협력‧리더십 배양을 위한 100여 종의 전래놀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말 기준 누적운영 횟수는 457회이다. 지난해에는 4,4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물빛공원(산동) △낙동강체육공원 △소담공원(도량) △물꽃공원(사곡) △중앙어린이공원(오태) △동락공원 등 6개소 어린이놀이터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무을 연악산 산림욕장,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미시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발달권 증진을 위해 매년 전 시민을 대상으로 꾸러기 놀이기획단을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22명의 놀이기획단원을 위촉해 안전교육 실시 후 각 놀이터로 배치했다. 박용자 아동친화과장은 "아동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육친화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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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권역별 10분 거리 내 365일‧24시간 완전 돌봄 인프라 구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에 함께 동참하기 위해 대응 방안 마련과 정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및 기본구상을 발표했고, 지난 3월 7일 추가경정예산을 준비하기 위한 72개 세부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지며 유례없는 속도전을 펴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경북도 정책 방향에 대응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최초 도시가 되기 위해 8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미형 저출생 대책 중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미형 저출생 대책 기본구상 발표와 ➀완전돌봄, ➁안심주거 ➂조직문화 혁신 ➃의료 인프라 및 다자녀 우대 등 4개 분야에서 발굴된 총사업비 763억 원 규모의 27건 세부과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집중 건의한다. 발굴한 핵심과제는 구미형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단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완전돌봄 특구 지정 및 클러스터 시범 조성 △구미형 아이키움빌리지 시범조성(권역별 6개소 설치)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구미형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지원 △구미 신혼부부 스몰웨딩 채움사업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육아휴직 업무대행 동료 응원수당 지원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이 10대 과제로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지역 전체 권역별 10분 거리 내 아이돌봄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365일·24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이 많은 도시인 만큼 근로자들도 맘놓고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저출생 극복 선도사례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발굴한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국‧도비 등 재원 확보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경북도의 세부 실행계획서를 면밀히 검토‧보완해 오는 5월 중 대시민 토론회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계획이다. □ 언제, 어디서나 '온종일 완전 돌봄' 구미형 인프라 구축 구미시는 경북이 주도하는 온종일 완전돌봄 실현을 위해 구미형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을 저출생 정책의 최우선으로 정했다. 먼저, 구미국가산단 내 '산단 특화형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사업'으로 구미국가산단에서 일하는 근로자 부모도 아이와 함께 출‧퇴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1층부터 3층은 행정지원시설과 유아 전용시설, 4층부터 6층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육 공간으로 담아 초대형 통합 돌봄‧교육센터로 조성된다. 장기적으로는 공항배후 도시와 연계해 주택, 의료, 돌봄 및 교육, 문화가 융합된 '구미형 완전돌봄특구 지정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소한 구미 24시 마을돌봄터를 권역별로 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365돌봄 어린이집(1→3개소) 및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시스템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구미시는 늘봄학교 추진, 거점형 돌봄센터 '구미 늘품뜰' 구축 등 구미 미래 키움타운을 조성한다. □ 청년‧신혼부부의 안심주거 복지 실현 지난 10년간 구미시의 혼인 건수는 2014년 3,017건에서 2023년 1,514건으로 절반으로 줄어 출생아 감소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며, 결혼 인식개선과 안심주거 정책이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이를 위해 지역 청년들이 빠르게 정착을 돕기 위한 구미형 청년 안심주거 3종세트 △구미시 청년월세 지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혼스토리 문화공간'을 구미역에 조성해서 스몰웨딩 맞춤 컨설팅 및 플래닝을 지원하고, 작은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가 결혼 비용을 절약한 3,500만 원을 3년간 납입시 정책자금 1,500만 원을 더해주는 '스몰웨딩 채움사업(5천만 원+이자)'을 추진한다. □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육아 친화 워라밸 도시 실현 구미시는 저출생의 근본 해법으로, 가족친화적 조직 문화와 일과 육아 병행을 위한 사회적 합의 및 배려 문화 정착을 제시하고 공공부문에서부터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선다. 배우자의 출산휴가 확대(20일), 유연근무제 활성화(의무화), 다자녀 직원 승진 우대, 육아근무시간 업무대행 수당 신설, 육아휴직자 성과상여금 전액 지급 등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조직문화 혁신을 민간에까지 확산하기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및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 지원하고 육아휴직 업무대행 동료 응원수당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지방 주도형 소아 청소년 의료 인프라 구축 및 다자녀 우대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소아 필요 의료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소아청소년 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월, 경북중서부권 최초로 문을 연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한 해 구미를 포함한 인근지역 소아청소년 환자 9,017명이 다녀가는 등 이미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 거점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지방 주도로 저출생 극복에 대응한 대표적인 혁신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경북 중서부권의 새로운 소아 필수의료 핵심 역할로 기대되는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권역형 난임지원 센터 유치 및 난임 패키지 지원 사업,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다자녀 가정 응원을 위해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을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며, 세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확대(5→10만 원), 다자녀 인증 모바일 앱을 고도화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조례 개정을 통해 다자녀 지원 기준을 기존 18세 이하 2명에서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정까지 완화할 계획이며, 구미시 다자녀가구는 당초 2만 2천여 가구에서 2만 7천여 가구로 늘어나 5천여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구미시는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를 지방 존립을 위협하는 도전적 과제로 인식하고 민선 8기 출범부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저출생 극복을 통한 인구 위기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월 관련 정책을 총괄할 인구청년과를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 제정('23. 1월), 인구정책 지원 조례 개정('23. 12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지난 2월 초 경북 22개 시군 중 처음으로 구미형 저출생 대책 마련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구미시 저출생 대책 TF단'을 설치하고 현판식도 함께 개최했다. 김호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생애주기별 결혼‧주거, 임신‧출산, 보육‧교육 대책반과 함께 총괄 대책반과 조직문화 대책반까지 5개 반으로 구성된 TF단은 두 차례의 공식회의와 사안별 수시회의를 통해 3주만에 27건의 신규과제를 발굴하는 등 관련 정책 발굴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