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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노란색 신규 특수구급차 배치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신규 특수구급차를 고아119안전센터에 새로이 배치하여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배치된 특수구급차(국,도비 예산 7천9백5십만원)는 충천식 흡인기, 최신형 심실제세동기 등 최첨단 신형의료장비를 갖춰 보다 높은 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9구급차의 색상을 기존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해 소방구급대의 상징성과 가시성을 높이고, 빨간색 사설 구급차량과 차별화된 색상으로 119소방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며, 차량 좌우 측면에 형광표지를 부착하여 야간 출동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생명의 위급함을 상징하는 펄스이미지(심장박동 그래프)를 넣어 119구급대의 전문성을 형상화했다. 이태형 구미소방서장은 “최첨단 구급장비를 갖춘 특수구급차의 배치와 더불어 구급대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구미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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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폰 개통·판매한 일당 5명 검거구미경찰서(서장 권오덕)는 인터넷에서 타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사들여 선불폰 2,100여대를 개통한 후, 이를 다시 중고폰 거래상 등에게 판매하여 4억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S씨(27세) 등 개인정보침해사범 일당 5명을 붙잡아 이들을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및 사전자기록등위작 혐의로 입건하고, 그 중 주범 3명을 구속하였다. 경찰수사결과, S씨 등은 개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하여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선불폰 개통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선불폰 매매를 통한 수익을 얻을 목적으로 2013년 초순경부터 최근까지 약 1년6개월여 동안 인터넷에서 개인정보를 은밀히 매매하고 있는 대부업자 및 신용카드업자들을 접촉하여 이들에게 타인의 개인정보 약 3,000여건을 건당 5,000원에 사들인 후, 이를 이용해 온라인 상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선불폰 2,165대를 개통하여 중고폰 거래상 등에게 판매하여 4억 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이렇게 불법으로 거래된 선불폰은 대부분 각종 사기범들의 범죄행각에 사용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오피스텔 및 PC방 등을 수시로 옮겨 다니며 범행을 하였고, 인터넷 IP추적에 대비하여 온라인상 모든 일처리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개인정보의 매입부터 선불폰 개통, 판매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에서 공모자들 간에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하였고 서로 비대면으로 모든 일을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타인의 개인정보는 그간에 카드사 등에서 대량 유출된 개인정보와 달리 기본적인 인적사항은 물론 신용카드번호, 유효일자, 비밀번호까지 유출되었고, 시중의 카드사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개인정보의 유출이 심각한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이들에게 타인의 개인정보를 판매한 대출업자 및 신용카드업자들의 행방도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히 사법처리 할 방침이며, 앞으로 개인정보 관리 및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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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물 주차장 및 휴게소 시설 시급하다.“지금 구미의 개인 화물 운송업자는 2만7천 명이 넘는데, 구미시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습니다” “매년 6천명 이상이 늘어나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어요.” 김석호 구미시장 후보는 "개인화물 종사자들과의 면담에서 종사자들은 울분에 가까운 불만들을 쏟아 냈다."고 했다. 공영 주차장이 없어 사설 주차장을 사용하는데 그 사용료가 너무 비싸고, 휴식을 할 장소가 없어 시내까지 들어와서 숙소를 사용하기엔 2중 3중의 비용이 든다면서 적정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휴게소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사설 주차장은 사용료가 비싼 것도 문제지만, 이미 과포화 상태라서 대형 화물차들이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빈번해 교통사고를 초래할 위험도 크고 교통위반의 문제도 많다면서, "시청에 수차례 건의해도 돌아온 건 아무 것도 없었다" 고 했다. 김 후보는 개인 화물 운송업자들의 불편 불만 사항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면서 분명 시급히 시행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고 ‘구미 경기가 좋지 않아 화물운송업자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우선적으로 주차장과 휴게소를 만드는 일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이 자리에서, 택시, 버스, 컨테이너 집하장, 개인 화물 주차장 및 휴게소까지 그야 말로 총체적 문제라고 단언하고, 서민들을 더 이상 외면하는 것은 범죄에 다름 아니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