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자근·김영식 의원 "국비예산 56개 사업 2,873억원 확보" 밝혀![구미인터넷뉴스]국민의힘 경북 구미 국회의원 구자근(구미시갑), 김영식(구미시을) 의원이 2021년 예산안에 128억 5천만원의 증액하는 등 총액 기준 2,87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구자근, 김영식 의원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128.5억원 증액 국회 산자위 구자근 의원과 과방위 김영식 의원은 2021년 예산안에 구미 지역 발전을 위해 총 128.5억원을 증액했다. 국회 예결위를 통해 증액된 사업은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25억,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20억원, △지능형로봇보급및확산(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11억원, △5G시험망기반테스트베드구축 15억원, △구미국가산단진입도로 49억원, △구미-군위IC국도건설 5억원, △디지털콘텐츠산업생태계활성화 3.5억원 등이다. 또한 사업 무산위기에 처해있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설치사업(총액 198억원)도 연장되었다. 구미지역의 국비사업액은 2,745억원에서 국회 증액안인 128억원을 합하면 내년 2021년도 예산액은 총 2,873억원에 달한다. [표] 구미 지역 2021년도 예산증액 현황 ◈ 2021년도 구미 지역 경제활성화 사업 내년 2021년 구미지역에 국비예산을 통해 지원되는 총 56개 사업(2,873억원) 중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323억원)은 경북 특화형 미래융합 소재부품산업 리딩클러스터 조성사업이며, 경북 구미 스마트산단 조성(165억원) 사업을 통해 구미의 노후 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공장확산, 초연결네트워크를 통한 신산업지원 등 미래형 산단 조성사업이 지원된다.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사업(135억원)은 다중복합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반 구축 및 ICT 기반 비대면 Drive-through 표준지원프로세스 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전기/전자 기반 지역특화산업 분야 관내 기업 맞춤형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서비스 운영 사업이다.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사업(50억)은 지역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활용한 R&D 특구 조성 사업으로, 구미시는 금오공대 일대에 소규모 자족형 연구개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사업(26.5억원)은 침체된 지역 제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산업현장용 로봇 R&D 거점을 확보하고, 로봇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조 산업현장에 맞는 로봇장비를 다양하게 구축하기 위한 센터 조성, 로봇장비 구축, 로봇인력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5G시험망기반테스트베드구축 사업(50억원)은 5G 국제표준에 따라 융합서비스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장비 구축 및 시험환경 조성 사업으로 구미시는 5G 관련 제품 개발의 메카로 조성될 계획이다. ◈ 교통 및 물류 SOC 사업 예산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120억원)은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대구~경산 61.85㎞ 구간을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23년 이후 광역철도망이 준공되면 대도시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 국가산단 진입도로(231억원) 사업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기업 입주에 맞춰 접근성 확대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진입을 위한 4.6km(왕복 6차로) 도로 개설사업이다. 향후 도로가 개설되면 국가산업단지 분양율 제고 및 입주기업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군위IC국도건설(78억원) 사업은 구미~군위지역 산업물동량의 수송원활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도확장 사업이다. 구미시 ~ 군위군에 걸쳐 9.9km 구간에 국비 491억원을 국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구자근 의원은 "21대 국회가 6월부터 시작하다보니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협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SOC 사업 확충을 통한 구미·경북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의원도 "21대 첫 예산 국면에서 야당의 역할을 수행하며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였다"며 "내년 예산에는 수립 단계부터 적극 활약하여 경북신공항과 지역 경제 부활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2020년 최옥순(미용), 문환옥(자동차정비)씨 최고장인으로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0 구미시 최고장인으로 최옥순(미용 직종), 문환옥(자동차정비 직종)씨를 선정했다. 최고장인 선정은 우수 기능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능인 우대 정책으로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기술수준 및 품성이 타의 귀감이 되는 기능인을 매년 2명 이내로 선발해오고 있다. 올해는 추천 접수를 받은 결과 7개 분야 7개 직종에 7명의 기능인이 신청했으며, 11월 19일 대학 교수, 사용자·근로자 단체의 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최옥순씨(최옥순뷰티헤어컬리지 대표)는 경북기능경기대회 입상경력 및 다수의 작품 전시 활동, 그리고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광을 안았다. 문환옥씨(애니카랜드 도량점 대표)는 자동차정비기능장을 비롯한 다수의 자동차관련 자격 취득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고 취약지역 순찰 등 다수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광을 안았다. 최고장인 선정자에게는 구미시 최고장인 증서와 동판이 수여될 예정이며, 매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구미시는 201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우수 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9회째 구미시 최고장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선정된 구미시최고장인들은 '구미시마이스터멘토단'에 가입되어 중소기업 기술지원, 중·고등학생 직업관 교육,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은 구미시 기능인 우대정책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촉매제가 될 것이며, 기능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구미시 기술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경찰서, 산업현장에서 산업보안협의회 개최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는 18일 11:00에 구미시 시미동 KREMS(LED 제조) 산업현장에서 민·관·학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피해신고망 구축과 정책 교류로 산업기술유출 및 영업비밀 침해 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현장에서 '산업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구미서 산업보안협의회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보안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6월 민·관·학 산업보안 관계자 25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갑수 경찰서장은 산업기술유출 예방 동영상(6분) 자료를 통해 "기술유출은 다른 범죄에 비해 특히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파급력이 크고 피해 회복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구미지역에서 기술유출로 인해 고통 받는 기업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업보안협의회 이영태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유출 범죄 대응 역량이 부족하기에 산업보안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사례 등을 공유하며 기술유출 범죄를 선제적으로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미경찰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기술 동향과 수사사례를 공유하는 등 기술보호수사 중심기관인 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산업보안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과 지역특화 발전방안 모색' 전문가 간담회 성료미래통합당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주최,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주관한 '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과 지역특화 발전방안 모색(구미 국가산단의 5G 기반 신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간담회가 7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강소특구란 대학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공공이 지원하는 과학기술기반 소규모·자족형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R&D 특구 신모델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강소연구개발특구 최종 후보지 6곳을 발표했으며 오는 7월 27일에 최종 지역을 선정함에따라 이번 간담회는 강소특구 지정 이후 인프라 및 예산 지원 등의 후속조치와 조속한 추진을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영식 의원은 개회사에서 "구미는 장기 경기침체와 대기업들의 이탈, 코로나19로 경쟁력이 매우 약화된 상태이다. 그러나 국내 최대규모의 산단과 지난 50년간 전자산업을 주도한 제조공장이 집적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로 지방산업을 키우는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취지에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하면서 "강소특구 유치는 저의 핵심공약이다. 구미가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스마트산단 사업과 더불어 구미산단 개조에 일조할 것이다. 대기업 의존에서 벗어나 지역 밀착형 기술 사업과 특화산업 유치, 인력 양성 등이 가능하게 되어 자생력이 강화될 것이고, 규제완화를 통한 5G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현과 테스트배드 구축 등 신산업 육성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오공과대학교 김동성 산학협력단장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경과 및 과제’'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으며, 주요 토론 패널로는 성석함 SKT CR성장지원실 실장, 강학주 LG유플러스 CR부문 상무, 배한철 KT 미래융합정책담당 상무 등 통신3사 주요 임원이 참여했다. 자유토론에는 이선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박래호 국방인공지능기술협회 회장, 이규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 이재민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부센터장, 홍석표 경상북도 과학기술정책과 과장 등이 참여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금오공과대학교 김동성 산학협력단장은 "구미가 강소개발특구에 선정되면 스마트제조시스템(미래형 산업 통신, 산업용 IOT센터)을 특화분야로 발전시켜 타지역 특구와 차별성을 둘 수 있다. 특구 육성을 통해 5,458명의 고용창출효과, 9,171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85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482개 기업입주 파급효과(예상매출액 4조 6,757억)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적용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공정별, 산업분야별로 특화된 솔루션+통신+관제 기능이 융합되는 다수의 사업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통신사와 전문 솔루션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과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관리/운영 전담인력 구성, 첨단 장비 활용에 관련된 규제샌드박스 적용, 강소특구 5G기반 스마트팩토리 등 통신사 중심의 협의체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석함 SKT CR성장지원실 실장은“현재 산업현장은 기계가 가동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다. 스마트팩토리 설치 자체가 중소기업에 비용부담이 될 수 있다. 구축해놓고 나서도 운용 인력이 없어 방치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최근 SKT는 스마트팩토리 설치 및 운영 비용을 줄여주는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 실제로 중소기업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설치해도 운영·유지가 안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위해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바우처 형태로 보조금과 세제지원을 해줄 필요가 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는 소프트웨어진흥법으로 인해 대기업 통신사업자가 배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한철 KT 미래융합정책담당 상무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제조업이 어려웠는데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상황이다. ICT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가 제조업의 어려움을 타계할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팩토리 설치·운영에 대한 제조업의 자체부담이 큰 걸림돌이고, 기업특성화에 맞는 커스텀마이징이 필요하다. 이에 KT는 기업전용 5G 서비스를 기반으로 팩토리 전용 관제와 점검을 동시에 해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제언사항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대기업 참여 제한 조건 완화, 5G 스마트공장 정부지원확대, 신규 5G 솔루션 선제적 연계 및 확대 적용, 규제 샌드박스 적극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학주 LG유플러스 CR부문 상무는 "LGU+는 금오공대와 5G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생산모델의 수시변경이 필요한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효율적으로 넓은 지역에서 센서를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5G전용망이 필수적이다”며,“스마트 팩토리 뿐 아니라 스마트 안전/환경, 스마트 교통 등 스마트시티와 연동되어 서비스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영식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사람과 기업이 서로 함께 잘 살수 있는 좋은 생태계가 곧 자생력이 있는 지역이다. 자생력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 발전을 꿈꾸기 힘들다. 기업이 떠나면 지역 먹거리가 사라지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 이러한 차원에서 구미의 강소개발특구 지정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성공적인 특구 조성을 위해 예산확보와 적극적인 방향제시 등을 통해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고 구미가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스마트제조 미래선도형 도시로 모범이 되었으면 바람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명수, 박성중, 김기현, 구자근, 하영제, 양금희, 윤두현, 강대식, 김용판, 백종헌, 김형동, 양정숙, 김형두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강소특구 거점기관인 금오공과대학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SK텔레콤, KT, LGU+ 등 통신3사 관계자, 경상북도, 구미시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 URI-Lab' 유치구미시(시장 장세용)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여준구)이 7. 21(화) 14:00, 구미시청 통상협력실에서 '구미 URI-Lab'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KIRO: Korea Institue of Robotics and Technology Convergence * URI Lab: Urban Robotics & Innovation Lab(도심지역 로봇 & 혁신 연구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지역센터 브랜드로 서울 및 부산에서 운영 중 이번 업무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하여 지역 제조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로봇이 보편화될 시대를 대비, 노동자들이 로봇 활용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로봇전문 우수인력을 양성하고자, 국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 수행의 일환이다. 과거 컴퓨터가 산업현장에 급속히 확대된 것처럼 미래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로봇을 제조현장에 접목하여 '사람과 로봇이 함께 걸어가는 구미 제조 산업'의 새로운 앞날을 개척하고자 한다. 구미 URI-Lab은, 제조업체 중 43%를 차지하며,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계장치 산업을 육성하고 첨단 제조로봇 및 미래 유망산업별 로봇공정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하여, 생산라인 재배치, ‘로봇+인간’ 작업방식 설계 등 실제 산업현장의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의 로봇교육은 이론에 치우쳐 현장실무에 접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면 구미 URI Lab은 실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로봇실무 인력수요를 사전에 파악하여 관련 분야 인력양성에 집중한다. 또한, 제조사별 유지보수인력이 자사의 로봇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산업현장에서는 적시성 문제가 항상 제기돼 왔다. 그 대안으로 제조사 및 분야별 로봇과 실습장비들을 최대한 다양하게 구축하고, 지역 내 유관 교육기관과도 연계하여 파급력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2024년까지 총295억(국비 144억)을 투입하여 미래의 유망 일자리가 될 로봇오퍼레이터*, 로봇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려는 로봇분야 단일로는 국내최대 규모의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과 맥락을 같이한다. * 로봇오퍼레이터: 로봇의 조작, 시스템 운영, 주기적인 유지보수 등을 담당 * 로봇코디네이터: 현장수요에 따라 로봇기반 생산라인을 기획·설계 및 설치를 담당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센터조성 및 로봇장비(산업용·협동용) 61종 구축, 로봇인력 양성을 위해 2020∼2024년(5년)까지 성과확산기간은 2년(∼2026)이다. 사업비는 295억원(국비 144.1 도비 27.06 시비 123.84)이 투자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이전·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15개의 전문생산기술 연구소 중, 로봇분야에서는 유일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 소재)과 협약을 체결하게 됨을 환영한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하여 구미경제가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제조현장의 체질을 개선하여, 지역산업이 되살아나는 변곡점을 마련하기를 희망하고, 기술이라는 조류에 순응하면서도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변화의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기고] 드론 무단촬영 행위, 법률 부재에 따른 "경찰 역할의 한계"[기고] 드론 무단촬영 행위, 법률 부재에 따른 "경찰 역할의 한계" 최근 드론 산업이 성장하면서 산업·농업·재난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일반 개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상용화되면서 자동차·핸드폰처럼 우리 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한 스마트 장비로 여겨지고 있다. 경찰에서도 ‘폴-드론’ 팀을 구성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범인검거 등 치안활동 분야의 역할 확대에 기대가 큰 상황이다. 하지만 드론 관련 법률 부재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만만치 않다. 드론으로 인한 안보위협, 테러발생 등의 거창한 문제는 뒤로하고라도 우리 일상에서 발생하는 무단촬영으로 인한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 건설·산업현장의 재산권침해 등이 문제되고 있고, 우리 경찰의 역할 한계와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법률 부재에 따른 부작용 및 경찰 역할 한계가 발생하는 실제 사례를 예로 들어보면, 첫 번째, 촬영장비가 설치된 드론이 내 집으로 들어와 내 방에 머물다 밖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일반시민들은 당연히 『주거침입, 개인사행활 침해』의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법률 체계에서는 침입한 주체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형법 제319조(주거침입, 퇴거불응) 주거침입죄」를 적용할 수 없다. 개인사생활이 침해된 부분을 따져보기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저촉 여부를 검토해보면, 드론이 촬영한 영상이 주거 상태 외에 피해자의 얼굴, 신체 특성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되더라도 「개인정보보호법」은 공공기관·법인·단체 등의 ‘개인정보처리자’를 그 규제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단순히 개인이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경우라면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처리하기 어렵다. 두 번째, 건설·산업현장 장비사용권 선점을 위해 특정단체·개인이 촬영장비가 설치된 드론으로 공사 중인 건설·산업현장을 넘나들며 현장 규정 미준수 행위 등을 촬영하고, 촬영된 자료를 노동부에 신고할 듯 한 태도를 취하면서 장비사용권 선점 강요수단으로 사용했을 때 공사 현장에서는 『주거침입, 개인사생활 침해』의 첫 번째 사례와 동일한 피해를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를 할 것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행위가 구성요건에 적용되는 법률이 없기 때문에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제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일반 상식선에서 시민들이 드론 무단촬영에 의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해도 출동한 경찰관은 “적용할 수 있는 법률이 없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조치가 없다.”라는 무책임한 답변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답변은 일반시민들의 공분만 살 것이다. 정부차원에서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조속한 드론 관련 법률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고, 경찰은 법률 부재의 핑계로 책임권한이 없다고 스스로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수사 분야 연구를 통해 일반시민들에 공감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구미경찰서 경비과 경비작전계 경사 지 정 구
-
구미시,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공모 최종 선정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의 '홀로그램 기반 비접촉 비파괴형 제품 내외부 변형/결함 검출 기술개발 공모과제에 선정되어, 국비 49억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통과(‘19. 6) 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홀로그램 R&D 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71.98억원(국비 49, 도비 1.96, 시비 7.84, 민자 13.18)의 규모로 2024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구일엔지니어링*(3차원 형상 검사 시스템 개발)이 이번 과제의 총괄을 맡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디지털 홀로그래픽 현미경 광학계 설계 및 복원 알고리즘 개발)과 ㈜힉스컴퍼니***(모듈 설계/제작 및 3차원 복원 S/W구현)가 협력 모델을 구성하여 홀로그래피 기반 검사장비 및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 ㈜구일엔지니어링: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및 회로검사 장비 기술, 웨이퍼 검사 기술보유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실제 물체의 홀로그래픽 3차원 정보 획득 및 실시간 복원 기술 보유 *** ㈜힉스컴퍼니: 디스플레이/반도체 공정 검사를 위한 모듈화 개발 경험 등 홀로그램 기반 비접촉 비파괴형 제품 내외부 변형/결함 검출 기술개발이란, 반도체 적층 기술인 관통홀의 깊이 측정 및 형상 검사를 위한 고속 비접촉 비파괴 3차원 검사장비 기술개발로서 반도체 웨이퍼 불량 유무를 3차원으로 사전에 검사하여 반도체 생산 수율을 높이고 제조원가를 절감하는 등 제조 산업현장의 많은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기술이다. 특히, 이번 기술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될 '홀로그램 팩토리 사업화 실증'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필요기술로서, 혁신 도약형 R&D과제에 구미 지역기업이 선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홀로그램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기술 국산화에 앞장서고 대기업 편중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지역산업 발전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홀로그램이란 빛의 간섭 및 회절 특성을 이용하는 영상기술로써, 간섭특성에 의해 나타나는 개체의 3차원 진폭과 위상정보를 획득하여, 회절을 이용 실물 형상을 가시화 하는 기술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과기부 제2차관 구미방문, 지역 ICT 기업인과 간담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4. 8(수) 구미시를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 ICT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석영 차관은 이날 오후 2시에 금오테크노밸리를 방문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산업 현황을 보고받고, 전기·전자산업의 비중이 높은 구미시가 입은 어려움에 대해 지역 기업인과 함께 적극적인 극복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제2차관을 만난 장 시장은 홀로그램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270억 원, 구미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에 360억 원을 신규 사업으로 건의하고, 기 유치하여 추진 중인 5G 테스트베드 구축,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 홀로그램기반 비접촉 비파괴형 제품 내외부 변형/결함 검출 기술개발 등 3건에 대해 2021년 예산으로 국비 10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는 ㈜선테크, ㈜와이즈드림, ㈜온페이스SDC, ㈜다온, ㈜네콘 등 최근 구미 ICT산업을 선두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자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ICT기업의 산업현장에서 당면한 어려움과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석영 과기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ICT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대응할 것이며, 기업에게 절실한 정부차원의 현실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격려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일본 수출규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정부와 민간의 신뢰와 협력이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은 가혹하지만, 구미시의 ICT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산업 경쟁력을 확보 하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구미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 혁신성장으로 다시 뛴다![기획]구미시가 다시 뛴다!! 지역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지난 해 ‘변해야 산다’는 신념으로 경제정책을 추진한 구미시가 2020년 다시 한번 힘차게 차오르기 위한 도약의 재발판을 마련한다. 국내 주요기업에게 지난해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신음한 한 해였다.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프라 투자가 급감했고 정보 기술(IT) 기기 수요도 줄었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수요도 감소했다. 반도체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구미경제도 힘든 담금질의 시간을 보냈다. 구미시가 새해 시정목표를 '경제성장 동력확보, 민생경제 안정'으로 정하고 2020년을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주력산업의 전략적 고도화에 기반한 ‘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에 가속화의 속도를 내고 있어 올 한해 귀추가 주목된다. ■ 주력산업의 전략적 고도화를 통한 제조업의 융복합화로 지속성장 견인 전국 유일 2G~4G통신 시험환경을 보유한 구미시는 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겨냥하여 공모한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과 '5G핵심부품 기술개발'에 지난 해 5월 선정된 이후, 연이어 6월에는 3년 6개월간의 긴 여정 끝에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1,818억원)'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의료, 교육, 교통,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실감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실감콘텐츠산업의 핵심인 홀로그램기술의 조기사업화가 구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의미이다. 과거 50년간 축적된 전기전자 산업기반 위에 디스플레이, 광학부품, 반도체 등 고성능 하드웨어 개발이 동시에 가능한 최적지임을 중앙부처가 인정한 결과라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금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통과한 디지털 홀로그램사업은 기존의 공연, 광고, 전시와 같이 한정된 콘텐츠 이외에도 구미 산업단지에 있는 많은 자동화 공정설비 관련 기업들에게 주력업종의 다각화와 기술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측면에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미시는 이 외에도, 국내·외 시장수요 변화 대응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新시장 선점을 위하여 리빙케어 산업거점에 대한 예타기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핵심부품과 유사한 VR·AR(가상·증강현실)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공모유치, 중소기업형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 조성, 5G 엣지컴퓨팅 기반 소재부품 분석검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 그룹들과 지속성장 가능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 수요기반, 핵심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로 국산화 선도 지난 해 하반기 구미를 포함한 대한민국 산업현장에 밀어 닥친 일본 수출규제 쓰나미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을 실현해 나가는 역사적 기록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따라 시작한 것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 조사였으며 조사결과 다양한 자립화가 필요한 영역의 기술니즈가 파악되었고, 컨트롤러 기술개발용 센서(모터제어), 탄소 복합재 필렛을 이용한 요소 부품(CFRP 성형), 초소형 MEMs 발진기(CMOS), 고정밀 FMM제작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 측정검사용 광학모듈(홀로그램) 등 핵심품목에 대한 20여건의 기술개발을 위한 대응전략이 마련됐다. 구미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에 있어 기업의 대외 기술의존도가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중앙부처와 연계하여 지원전략의 정책 방향도 그 궤를 같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방분야 부품 국산화를 위해 관내 방산 대기업 3개사와 협력업체 60개사가 국방벤처센터, 국방기술품질원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노력 중이다. 또한, 상생형 일자리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LG화학 이차전지 양극재 구미공장과 연계하여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와 소재-셀-팩-장비-시스템 등에 이르는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발전전략도 수립한다. 나아가 인휠모터 기반 산업용 미래형 전기차 핵심부품 국산화 사업을 비롯하여 가솔린 이륜차 시장의 대체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e모빌리티 국산화를 위한 산업육성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 기술혁신 역량 우수한 강소기업과 다시 뛰는 구미산단 구미지역에 있는 기업부설연구소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2008년 179개에 불과했던 기업연구소가 2019년말 기준 426개로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연구전담부서는 47개에서 206개로 증가했다. 이는 금오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과거 대기업 중심의 단순 임가공이 아닌, 기업 수요기반의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중심지로 지역의 산업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5G통신기술 기반 산업안전용 디바이스, 수소차 연료전지 생산장비, 나노섬유기반 고방열 부품소재, 초박막 글래스 식각기술, 폴리에스터 기반 휠가드 및 언더커버 기술 등 독자기술 개발을 통해 어렵지만 꿋꿋하게 지역산업현장과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이다. 구미시는 현재 지역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을 중앙부처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이는 산업단지의 생산기능과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활용한 기술 사업화 기능을 접목하여 자생·자족형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2020년 구미시는 제조현장의 도약과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이미 인류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고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서 무한하게 발전·변신하고 있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며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로봇직업교육센터'를 295억원 규모로 구축한다. 2020년 구미시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산업 전반에 기술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한 집중투자와 함께 도전과 혁신으로 지역산업의 미래를 열어간다. 이를 통해, 올 한해 구미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2019년 구미시 최고장인 류동욱(기계정비), 김현보(보일러) 선정구미시는 2019년 구미시 최고장인으로 류동욱(기계정비 직종), 김현보(보일러 직종)씨를 선정했다. 최고장인 선정은 우수 기능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능인 우대 정책으로,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기술수준 및 품성이 타의 귀감이 되는 기능인을 매년 2명 이내로 선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추천 접수 결과 4개 분야 4개 직종에 4명의 기능인이 신청했으며, 12월 10일 대학 교수, 사용자·근로자 단체의 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류동욱씨는 오랜 수공기간 뛰어난 기술력으로 품질개선 및 기업체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였으며,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광을 안았고, 김현보씨는 다수의 기술개발 실적과 품질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광을 안았다. 최고장인 선정자에게는 구미시 최고장인 증서와 동판이 수여될 예정이며, 매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구미시는 201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우수 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8회째 구미시 최고장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 개최, 마이스터멘토단 운영 등 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9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이끌어갈 기술인력 양성의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구미시 기능인력 우대정책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