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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 2021년 신년사[구미인터넷뉴스]2021년 새해를 맞아 김원웅 광복회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신년인사를 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해방 이후 우리사회의 갈등과 분열은 친일 미청산에 기인하며, 현재 우리사회의 갈등은 친일반민족세력의 부당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저항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우리 사회의 지배구조는 위험할 정도로 기형화, 노후화 되어 있고, 우리세대에 친일청산에 실패하면, 대한민국은 애국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다음세대에게 절망을 넘겨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지금 우리가 친일반민족세력에게 무릎 꿇으면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독립운동 후손들이 모인 광복회가 친일청산에 앞장 서는 것이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는 것임을 강조했다. ■[김원웅 광복회장 신년사 전문] 우리가 지금 무릎 꿇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신축년 새해, 광복회원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는 조선의열단 박재혁 의사와 대한광복회의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광복회는 서거 100주년이 되는 선열들을 찾아내 선양해 나갈 것입니다. 2020년부터 시작한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 및 보급'을 더욱 활성화하여 자라나는 세대들의 애국심 배양에 앞장 서 나가겠습니다. 또한 광복회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서 선열들이 즐겨 부른 힘차고 굳센 ‘독립군가’ 부르기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전국에 세워져 있는 친일인사들의 기념시설을 조사하여 관할 지자체로 하여금 해당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친일행적 안내판 설치를 계도하는 한편, 표절과 친일·친나치 행위로 얼룩진 애국가 작곡가(안익태)에 대한 역사적 심판과 함께, 변화된 시대정신이 담기고 부르면 부를수록 우리국민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국가(國歌)제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광복회가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은닉된 친일재산을 찾아내 국고로 환수하는 노력을 통해 광복회의 사회적 위상을 한층 높여나가겠으며, 무엇보다 광복회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광복회 수익사업의 활성화와 시도지자체의 조례 제정, 국회법안 개정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애국의 가치는 민족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으로 수렴되어야 합니다. 민족을 외면하는 호국은 ‘참 애국’이 될 수 없습니다. 일제 시에는 천황을 지켰고, 해방 후엔 친일반민족 권력의 독재를 지켰고, 우리 민족을 남북으로 갈라놓은 강대국의 국익인 분단을 지킨 것이 ‘호국’으로 미화되어서는 안됩니다. 지난 75년간 우리사회의 갈등과 분열은 친일 미청산에 기인합니다. 해방이후 대구 10월항쟁, 제주 4·3항쟁, 여순항쟁, 대구 2·28, 대전 3·8, 4·19혁명, 부마항쟁, 5·18항쟁, 6월항쟁, 촛불혁명은 친일반민족권력에 대한 국민의 저항으로, 모두 항일독립운동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상층부에는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하여 기득권을 증식시켜온 세력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첨예한 갈등은 진보· 보수가 아니라, 친일반민족 세력이 부당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저항 때문입니다. 우리사회의 지배구조는 위험할 정도로 기형화되었고, 노후화했습니다. 우리세대가 친일청산에 실패하면, 대한민국은 애국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다음 세대에게 절망을 넘겨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친일반민족세력에 무릎 꿇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신축년 새해에 광복회는 독립운동정신을 전환기의 시대정신으로 삼고, 민족·민주단체들의 중심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민족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한 남북 간의 민간교류에도 힘쓸 것입니다. 계획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달라진 위상에 걸맞게 광복회원들이 다함께 노력하는 광복회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1. 1 광복회장 김 원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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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차전지 ’21년 1월 구미시 이달의 기업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년 1월 이달의 기업으로 ㈜한국이차전지(대표 김태경)를 선정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사기게양식은 생략하고 회사기만 게양한다. 2021년 1월 구미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이차전지는 구미국가 산업1단지에 위치한 구미 본사기업으로 무정전 전원장치, 수·화력 발전소 전원용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축전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한국이차전지는 지속적인 기술과 경영시스템 개발로 2018년 OHSAS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에너지 절약 및 효율향상 부문 산업통산부 장관상 수상, 2019년 스마트팩토리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구축, ISO 45001인증, 2020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무역의 날 700만불 수출탑 수상 및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훈한 미래성장기업이다. 구미시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한국이차전지를 2021년 1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여 예우하고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에 한 달간 회사기를 게양한다. 김태경 대표는 "새해 첫 이달의 기업에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산업용 축전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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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2021년 새해다짐식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은 2021년 1월 4일(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전입자, 생일자 등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새해다짐식을 가지고 업무를 시작했다. 새해다짐식에서는 이번에 부임한 유원구 평생교육건강과장과 전입 및 첫 발령을 받은 직원들이 축하를 받았으며, 1월 생일을 맞은 직원들을 교육장이 직접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신축년 새해을 맞아 동료 직원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신동식 교육장은 새로 발령받은 직원을 환영하며 "코로나가 새국면을 맞이하는 힘든 시기이지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구미교육가족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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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장세용 구미시장 브리핑[구미인터넷뉴스]장세용 구미시장은 2021년 1월 4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장된 구미시의 강화 방역 조치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영상 전문] 1월 4일 구미시장 브리핑 □ 구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도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통을 감내하며 동참하고 계신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럽습니다. □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던 우리 구미시에서 1월 4일 현재까지, 총 2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12월 이후 발생한 175명의 확진자 중 80%가 종교시설 관련 접촉에서 나왔고, 종교지도자가 8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종교시설 특별방역 대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1월 17일까지 2주간 연장된 가운데, 구미시도 강화된 방역 조치를 2주간 연장합니다. 구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특별방역을 유지하면서 종교시설에 대해 2주 동안 공무원 2인 1시설 전담제 운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방역수칙 위반 시,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와 시설 폐쇄, 3개월 운영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요양병원, 요양원,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의 감염취약 시설도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을 최대한 억제토록 하겠습니다. □ 이번 2주간의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우리 시민들의 일상에 많은 제약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시민들께서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종교시설 신도와 지도자 여러분들은 시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십시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구미시와 1700여 공직자 모두는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비상한 각오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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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종무식 및 시무식 비대면 청내방송으로 대체 시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관내 코로나19 확산세 방지를 위해 매년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하던 종무식 및 시무식을 청내방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 시행하기로 했다. 직원간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연말연시 모임·행사를 자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직원들이 모여 지난 일년을 돌아보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던 종무식과 시무식을 비대면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1월 1일자로 부임하는 배용수 신임 부시장도 청내방송을 통한 취임사로 직원들과의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2021년 시무식을 필두로 새해 시정목표인 '확실한 경제 성장,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힘찬 새해 첫걸음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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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조정문 회장 신년사■[신년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조정문 입니다. 희망찬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로 저희 구미상공회의소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긴 세월 동안 거의 매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여 상공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졌지만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너무나도 많이 바꿔놓은 것 같습니다. 구미 3천여개 기업체 대표님과 10만 근로자 여러분! 어려운 가운데에도 작년 한해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해가 바뀐 것 같습니다. 산업현장의 체감경기는 어두운 터널 속을 나오지 못했으며, 코로나 사태로 기업가동률은 급격히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구미공단의 저력은 쉽게 꺾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수출은 팬데믹 속에서 4월 5월 급격히 감소하였지만 6월부터 차츰 회복세를 보여 재작년보다도 오히려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뿐만아니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의 호재에 힘입어 올해는 구미5단지 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엘지화학 착공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좀 더 구미경제가 역동적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여기에 구미스마트산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굵직한 현안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크고 작은 기업투자도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구미경제는 안개 속에서 희망의 빛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2021년 올 한해도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 1. 1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조 정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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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2021 신년사■[신년사] 존경하는 42만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21년 신축년은 흰색 소띠 해입니다. 소는 농사일을 돕는 일하는 동물로 부와 재산, 힘 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소의 좋은 기운만 받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경기의 장기침체와 세계경제 성장 둔화, 미․중 무역전쟁, 비정상적 부동산 가격 폭등 등 여러 가지 국․내외적 문제로 인해 우리 구미시에도 직접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힘든 때일수록 빛난 구미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우리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스마트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유치,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기업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역사를 거슬러보면 시대의 중심에 섰던 국가나 민족, 국민들은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킨 주인공들이었습니다. 구미 역시 가난을 선구적으로 극복한 시대의 주인공입니다.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었던 구미의 전성기를 다시 시작합시다. 구미시의회 의원 모두는 더욱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의회가 본연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1월 1일 구미시의회 의장 김 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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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1년 시정목표 '확실한 경제 성장, 지역 활력 회복' 전 행정력 집중![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시정목표를 '확실한 경제 성장, 지역 활력 회복'으로 정하고, 경제 반등과 동시에 지역 사회의 활력 부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1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토대 위에 상생형 구미일자리, 산단대개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필두로 구미 산업경제 구조를 재편하고,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빠르고 강한 경기 회복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배후도시로서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도시 공간 구조를 새롭게 창출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시민과 산업 모두를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제 산업구조 재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미시는 민선7기 내내 착실히 축적해 온 신성장 국책사업들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 맞춰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미래먹거리사업 육성으로 구미의 경기 부흥을 꾀한다. 스마트그린산단,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으로 구미 산단을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 5G 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홀로그램 기반 기술개발 사업 등 신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디지털 뉴딜 선도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5G 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20~'24년, 150억원)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19~'23년, 198억원) - 국내 최초 5G 시험망 서비스 제공 △홀로그램기반 비접촉 비파괴형 제품 내외부 변경결함 검출 기술개발('20~'23년, 71억원) △구미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20~'23년, 198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20~'24년, 295억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18~'22년, 253억원) 또한,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상생형 구미일자리가 2021년 산업부 공식 일자리사업으로 지정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동시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탄탄한 고용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와 같은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 함께 '구미시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가 2021년 1월 1일자로 시행되고,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으로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행복한 근로자 친화 기업도시 건설에 앞장선다. 지난해 발행 1년만에 가맹점 1만호를 확보하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던 구미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편리성 도모와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여, 내년 하반기부터는 카드형으로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전통시장‧골목상권 환경개선사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과 함께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의 안전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깨닫고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에 힘쓴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택시 내 비말차단겸용 안전보호격벽 설치, 감염병 예방 방역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분부터 안전 장치를 적용해 나간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자립통합지원센터 건립, 마을돌봄터 2개소 추가로 아동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복지관 선산분관, 보훈회관,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신축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배려 받는 포용복지를 실현한다. 이와 함께 1인가구 증가 등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여 고독사 예방 살피미 모바일 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등 인적안전망과 공공요금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방위적 접근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법률홈닥터 2년 연속 배치기관 선정에 따른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도 함께 힘쓰며 사회구성원 모두를 돌보는 통합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람‧환경‧성장이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구미시는 민선7기 전반기부터 도시재생, 녹색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중점 추진한 결과, 최근 화두인 그린뉴딜, 친환경 분야에서도 우위를 선점하며 다양한 사업들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계천 오염지류 개선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국가산단 4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건강하고 푸른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2021년에는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2‧3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국비 지원 대규모 재생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환경과 성장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통합신공항 시대 준비를 위한 원년의 해로, 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도시 공간 구조의 새로운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항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공항경제권을 조성하고, 공항 접근성과 도심간 연계성 확보를 위한 교통망과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구미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한다. 사람이 찾아오는 활기찬 농촌 조성을 위해 선산 산림휴양타운, 비봉산공원 황토산책길, 에코랜드 산림레포츠 시설을 구축하는 등 휴앙, 체험형 농촌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통합 RPC,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건립으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한 사람중심 문화도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문화, 체육, 인문 등 문화 예술 진흥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코로나19로 1년 순연 개최하게 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구미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전국체전의 파급효과를 지역 전 분야로 확산시켜 시민 경기 부흥과 함께 문화‧도시시설 분야의 동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유산 투어,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천생역사문화공원 등 지역의 역사와 자원을 활용하여 구미의 특색을 잘 살린 문화사업 추진으로 시민에게는 향토문화 향유의 기회를, 외부에는 구미를 널리 홍보하는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또한, 강동꿈나무 문화나눔터,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강동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과 함께 인문학마을 공동체 조성 등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시민과 함께 향유하고 성장하는 수준 높은 문화 인문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시민중심 시정 구현 구미시는 주민자치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393명과 함께 주민이 주도하고 다함께 누리는 구미형 주민자치를 본격 실행한다. 주민들이 스스로 읍면동별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참여단,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육아종합지원센터 디자인단 운영 등 시민들이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다양화하여 시정 전반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중심 시정을 구현해 나간다. 또한, 고강도 청렴시책 추진과 소극행정 타파 분위기 조성으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과 청렴문화를 확산하여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구상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3+1 구미형 뉴딜 종합계획 추진, 2040 구미 도시기본계획 등 구미 재도약 마스터플랜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 미래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구미 성장 동력 확보를 늦추지 않은 지난 2020년의 성과가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경제 성장,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축년, 소와 같은 우직한 자세로 시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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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신축년 신년사■[신년사]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 우리 모두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고, 언제 끝이 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생계와 생존의 위기와도 싸우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하루하루를 버텨주신 42만 구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1년 구미시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하고 엄중한 각오로 새해를 맞습니다.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 구미 경제가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탄탄한 방역의 토대 위에 상생형 구미일자리, 산단대개조 사업 등 경제 기반사업의 안착으로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제102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통합신공항 시대를 열어 정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기상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미는 특히 다음의 일곱 가지 과제에 집중하려 합니다. 첫째, 경제 산업구조 재편으로 빠르고 강한 경기 회복을 견인하겠습니다. 구미형 뉴딜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산단대개조를 추진해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겠습니다.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술사업화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둘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경제 활력과 회복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구미시는 올해 상생형 구미일자리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 것입니다. 근로자 권리보호 조례 제정, 구미사랑상품권 카드형 도입으로 고용 불안을 최소화하고 민생 경기 회복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모두가 보호받고 모두에게 따뜻한 포용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으로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분관 건립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복지안전망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구미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넷째, 사람‧환경‧성장이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도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로운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통합신공항 연계 G-항공 스마트밸리 구축으로 교통물류 인프라를 확충해 통합신공항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가겠습니다. 다섯째,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한 사람중심 문화도시를 이루겠습니다. 권역별 생활체육센터 건립으로 일상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체전 성공 개최로 구미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강동꿈나무 문화나눔터 건립, 인문도시 지원사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여섯째, 농업 경쟁력 강화로 도농 상생 균형 발전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강먹거리 1호점과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건립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여가겠습니다. 또한, 농촌 체험 관광, 휴양 시설 확충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활기찬 농촌을 조성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시민중심 시정으로 변화의 기운을 이끌겠습니다. 시민 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시민이 주도하는 구미형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적극행정과 고강도 청렴시책으로 공직문화를 쇄신하겠습니다. 2021년은 구미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구미의 아들딸들이 다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구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구미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2021. 1. 1. 구미시장 장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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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 근무[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12월 24일(목)부터 내달 4일(월)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 기간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338명, 의용소방대원 633명, 펌프차량 등 소방장비 62대를 동원해 화재 예방 순찰과 소방력 전진배치등을 통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취약대상 예방순찰 ▲공장·창고 등 휴무시설에 대한 화재 취약요인 사전 확인 ▲새해맞이 산악사고 대비 긴급출동 대응태세 확립 ▲다중운집지역 소방력 전진배치 ▲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초기대응체계 강화 등이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긴급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