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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동, 아이파크더샵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구미인터넷뉴스]원평동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구미아이파크더샵 지하 커뮤니티센터에서 입주민들의 전입신고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미아이파크더샵 1,610세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됐으며, 주민등록 업무 담당자를 포함한 4명이 1개반을 꾸려 현장민원실에 투입될 계획이다. 근무자들은 미전입자에 대한 전입신고를 유도하고 전입기념품, 전입지원금 등 구미시의 주요 인구정책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구미파크더샵 관리사무소와 협조를 통해 원평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입주 후 현장민원실에서 바로 전입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배부하고 홍보 방송을 할 계획이다. 황진균 원평동장은 적극 협조해 준 구미아이파크더샵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올바른 주소갖기에 대한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제 행정과 복지수요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주소갖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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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곡역→ 박정희생가역으로 역명 개정 추진…시민 80.2% 찬성![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실시한 '사곡역사 역명 개정 추진에 따른 여론조사'에서 시민 80.2%가 '박정희생가역'으로의 역명 개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4년말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경산~대구~구미) 사업의 사곡역사가 신축됨에 따라, 내년도 3월 국토부에서 개최될 역명개정심의위원회에서 역명 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실시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87.4%로 가장 높았으며(매우 찬성 23.3%, 찬성 64.1%), 50대 81.0%, 40대 80.5%, 20대 이하 78.5%, 30대 71%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상모사곡동이 속해 있는 강서권(송정동, 원평동, 도량동, 지산동, 선주원남동, 형곡1동, 형곡2동, 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광평동, 상모사곡동, 임오동, 공단동)에서 82.8%로 가장 높았고, 북부권 80.1%, 강동권 76.3% 순이었다. 구미시는 역명 개정 이후 사곡역 일원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역사 자료관, 새마을 테마공원 등을 조국 근대화 특화관광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구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여 1천 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대상자와의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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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구미방문 지역현안 청취...KTX정차 등 현안 산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8월과 9월 구미 방문에 이어 29일 세 번째로 방문해 지역 현장을 둘러보면서, 기업 현장 간담회 등 구미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구미역 현장에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에 대한 필요성을 청취했다. 이어 선기동으로 이동해 노후되고 협소한 경부선 철도 횡단 박스로 인해 지역 간 교류 단절과 주민 교통 불편을 초래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원 장관에게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협소하고 노후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사업 국비 지원 건의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구미시는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사업과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8, 9월 구미상의에서 '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와 '하늘길로 열리는 새 희망 구미 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 국토균형개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경북의 심장인 구미가 성장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고, 구미가 경북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선 구미 방문으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아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조기 착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의 국비 지원 약속을 지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구미상의 간담회에는 반도체 업체를 포함한 지역 기업체들이 참석해 △구미 국가 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건설 △항공 신산업(드론) 투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공역 통합협의체 구성 및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원희룡 장관은 "오늘 현장 방문과 지역 기업체와의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바쁜 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내 구미를 재방문한 원희룡 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자리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구미시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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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김장으로 나누는 작은 행복나눔' 행사![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7일 원평동에서 사회적경제 기업협의회 주관으로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으로 나누는 작은 행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민관협업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계속 구미시 사회적경제 기업협의회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는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100포기를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동식 구미시 사회적경제 기업협의회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온 사회적경제 기업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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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 범죄예방 합동순찰![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는 21일 재개발구역인 구미시 원평동 공․폐가 지역 일대로 자율방범대와 함께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원평동은 도심재개발사업으로 인한 공․폐가로 청소년 비행, 행패소란 등 강력범죄 발생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우려가 높은 곳이다. 이번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잠재적 범죄자의 범행 의지를 차단하고, 지역 주민이 범죄피해의 공포와 불안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순찰을 전개하였다. 구미경찰서는 앞으로 자율방범대 및 지역 협력단체와 협업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 어두운 골목에도 치안력이 미칠 수 있도록 순찰지역을 확대하여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이 안심하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도록 체감치안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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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추운 겨울 녹이는 '온기 가득' 나눔 활동 이어져![구미인터넷뉴스]갑작스러운 한파 속에서도 구미시 곳곳에 온기 가득한 나눔 활동으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원평동에서는 지난 18일 국제로타리3630지구 17지역 구미선주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선주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경운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원평동 소재 6가구에 연탄 1,800장을 전달했다. 전병인 구미선주로타리클럽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연탄과 함께 나눈 희망의 온기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진균 원평동장은 "항상 잊지않고 원평동 이웃을 챙겨 주는 구미선주로타리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선주원남동에서는 20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김천구미협의회 후원으로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김천구미협의회 회원들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지청장 진정길)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난방용 연탄이 부족해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조손 가정에 연탄 500장 및 유류대(40만 원), 이불 1채를 전달했다. 문홍모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김천구미협의회장은 "추운 겨울 한파로 고생하는 이웃을 위해 연탄을 준비했고, 동절기 훈훈한 온정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박향목 선주원남동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조성의 동반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인동동은 20일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100포기를 만들어 전달했다.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양념을 만들고 김치를 버무리는 등 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힘을 합쳤으며, 김장김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가구,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배수영 인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김미정 인동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김장 김치를 맛있게 먹고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을 잘 지내길 바란다"고 했다. 전동희 인동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뜻깊고,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 포근하고 행복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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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동 '원평마을 문화센터 개관' 및 '2023 방천 축제'로 화합 한마당![구미인터넷뉴스]원평동은 18일 구)원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 후 '원평마을 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이어 원평동 체육회 주관으로 '2023 방천축제'를 개최했다. '원평마을 문화센터'는 지난 2021년 7월 1일 원평1‧2동 행정동 통합에 따라 구)원평2동 유휴 청사를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고자 만든 공간이다. 1층에는 요가, 노래, 댄스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문화 교실 공간과 컴퓨터 검색, 독서가 가능한 북카페로 이뤄진 정보이용실, 서예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소회의실, 바둑 장기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대회의실, 탁구대와 당구대 등 체육시설, 각종 운동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이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시에서 지속해서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이 결실을 보인다"며, "구미역 리모델링, 1,600여 세대 입주, 구미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구미 생활문화센터 건립, 도심지 대표 축제 개최 등 원도심에 많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원평마을 문화센터가 원평동의 화합을 끌어내고, 중추적인 소통창구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서 역전로 일원에서 원평동 체육회 주관으로 '2023 방천축제'를 열고 도심에서 열린 라면축제와 연계해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화합행사, 가요제, 태권도 시범,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출연진도 우리지역 출신 가수와 공연팀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식전행사는 원평동 고고&디스코장구 팀의 어깨가 들썩이는 트롯디스코장구로 시작해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가을 분위기를 이어졌다. 식전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20여명의 어린이 태권도팀이 방천축제를 축하하는 멋진 공연을 펼쳤다. 개막식에서는 "원평동민의 힘으로 구미에 새 희망을 꽃피우다"라는 테마로 축제에 참석한 내빈과 원평동 자생단체장들이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화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23 방천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황준, 도희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줌바댄스,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가요제 등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종화 원평동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동민 화합축제로 라면축제와 함께 방천축제를 즐기며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천축제가 열리는 원평동은 구미의 뿌리다. 취임 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사업들이 결실을 보인다"며, "오늘 개최된 2023 방천축제를 시작으로 원평동 상권 활력 등 더욱 새로운 원평의 모습을 그려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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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동, 구미라면축제 교통통제 홍보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 펼쳐![구미인터넷뉴스]원평동은 14일 자생단체 주관으로 구미라면축제 교통통제 안내 및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라면축제장 일대를 돌며 역전로 4차선 교통 통제에 대해 안내하고 구미라면축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상가의 짐 승하차 문제로 불편이 예상되는 인근 상가구역에는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심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라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황진균 원평동장은 "바쁜 시기에도 라면축제 홍보를 위해 단체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역전로 교통통제로 조금은 불편할 수 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금씩만 이해하고 배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원평동 자생단체에서는 지난 11월 7일과 9일에도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자연보호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 등 5개 단체 40여 명이 모여 2회에 걸쳐 홍보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총 3회에 걸친 홍보캠페인에 이어 앞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에는 8개 자생단체 50여 명이 힘을 모아 야간 방범활동과 환경 정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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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11월 17일부터 3일간 '2023 구미라면 축제' 개최[구미인터넷뉴스]올해 2회를 맞이한 '2023 구미라면 축제'가 도심에서 즐기는 라면이라는 테마로 오는 17일부터 3일간 구미역 일원(구미 역전로)에서 개최된다. 구미라면축제는 지난해와 다른 장소와 시기에 개최하면서 도심에서 개최되는 첫 축제로, 구미역에서 산업도로로 이어지는 역전로와 문화로, 금리단길 등 원도심 상권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만든다. '2023 구미라면 축제'는 △즐길라면!라면로드(홍보 및 체험존), △쉴라면!힐링거리(포토존 및 셀프 라면 식음존) △먹을라면!라면 테마광장(이색라면 식음존) △빠질라면!라면 스테이지(무대공연 프로그램)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즐길라면!라면로드에서는 환영 게이트, 경북 및 구미 관광 등 다양한 정보와 라면 테마의 체험을 만날 수 있으며, 쉴라면!힐링거리에는 농심 팝업스토어, 포토존 등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 주는 '구미에서 즐거울 락' 공연도 진행된다. 먹을라면!라면테마광장에서는 '갓 튀긴 라면'을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소재 15개 음식점들이 직접 요리하는 이색 라면 식음존, 해외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베트남, 대만의 전통 누들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빠질라면!라면스테이지에서는 마루 오케스트라공연, 공식행사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스트릿라면푸드파이터, 면량운동회 등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스트릿댄스파이터 결승'으로 젊음의 도시 구미의 열정과 에너지를 전달하고, '나만의 이색라면 요리경연대회' 개최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특색 있는 라면요리를 선보인다. 그 밖에 △문화로청춘페스티벌(17~18일/문화로) △구미 금비천 digilog 춤축제(17~18일/구미영상미디어센터) △원평동 방천축제(18일/메인무대) △크리스마스 트리점등식(18일/구미역 광장) 등 축제장 인근에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구미역 뒤 금리단길에서는 10여 개의 업체들이 참여해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제품할인, 영업시간 연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에서 개최되는 첫 축제로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라면의 성지 구미에서만 할 수 있는 구미라면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경상북도 지정축제, 나아가 문화관광축제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축제장 방문객이 편하게 방문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방편을 마련해 홍보 중이다. 셔틀버스 3개 노선 6대를 운행(유료)해 원활한 차량 흐름과 관람객 교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노선은 △금오산대주차장↔구미역축제장 △구미복합스포츠센터↔구미시청(경유)↔구미역축제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구미역 축제장 등 각 노선별 11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구미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 '축제장 경유'라는 표식을 부착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있으며, '기차 타면 대구에서 축제장까지 30분'이라는 안내를 SNS 등에 홍보하고 있다. 구미라면 축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누리집 '구미라면.com'을 방문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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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구미역,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활력, 기대 높아져![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구미역 리모델링과 정주 환경 개선, 도심 상권 활성화, 낭만 문화도시 조성 등 작년부터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을 통해 예전의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구미역 일대의 원도심 지역은 전자산업 메카로 불리던 구미시의 번영을 상징하던 곳이었지만,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화와 해외 이전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며 침체를 겪어 왔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구미시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에 지정되고, 대규모 투자 소식도 잇따르면서 원도심 지역에도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 구미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거점으로 재탄생 원도심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구미역 일대가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구미역사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6월, 10년 만에 개방(266면)했고, 타워주차장도 시설 정비와 함께 43면을 확장(362면)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구미시는 최근 정부의 인구 활력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구미역사 공간을 청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미역 1층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업무공간‧커뮤니티 공간인 '복합문화거점 공간 Ground 9'으로 꾸미고, 2층은 웨딩 테마 북카페와 청년 생애 주기별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결혼 스토리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2024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도시와의 연결성도 대폭 확대돼 생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금리단길, 문화로, 금오천 등 로컬 자원과 연계된 원도심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원도심 재정비해 정주 환경 개선하고 인구 유입 확대 구미시에서는 생활 인구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원도심을 재정비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원평동 구도심 일원에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4,450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원평 1구역 1,600여 세대가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노후한 도심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때 폐교 위기까지 겪었던 구미초등학교는 학생 수 급증에 대비해 내년부터 학교 신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6년까지 300억 원을 들여 돌봄 시설과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이 밖에도 방음연습실과 미술공작소, 도서관 등을 갖춘 '구미 생활문화센터'가 내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청년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센터', 주거지역 사회복지 기능 강화와 지역 여성 자립을 지원하는 '마을센터'도 추가로 조성된다. □ 전통시장 경쟁력 높이고 도심 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 상권을 부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새마을 중앙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들을 개선했고,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25면)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내년부터는 낭만 야시장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어 전통시장의 화려한 부활이 기대된다.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었던 금오시장 일대도 새롭게 변하고 있다.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을 마련해 금오시장을 문화중심의 유흥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업문화 특화 거리 조성, 가로경관 및 보행로 정비 등 부족한 기반 시설도 개선해 나간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지난 9월 구미역 인근의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경북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며, 시설현대화와 환경개선, 교육‧홍보‧축제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라면 축제도 개최 장소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역 일원의 시내 중심가로 옮겨 대규모 도심 축제로 개최(11.17~19)하면서 도심 상권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도심 거리문화 조성 도심 속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미시의 여러 노력도 서서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매주 토요일(오후 5시) 문화로 농협 광장에서는 버스킹 무대가 정기적으로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젊은 연령층을 위한 댄스팀의 파워풀한 공연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임·버블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지난 9월, 젊은이들의 거리로 자리매김한 금리단길에서 개최한 골목 축제에는 1,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명소로 부상한 금리단길의 면모를 실감케 했다. 구미시는 한전 지중화와 경관조명 설치,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거점시설이 될 '상생팩토리'도 내년 준공해 금리단길을 지역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금오천 산책로는 올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야간경관을 조성해 구미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했고, 10월에는 구미 영상미디어센터를 개관해 시민들에게 뉴미디어를 활용한 사회적 참여와 소통,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예술작품을 야외 3D 영상으로 제공하는 미디어아트 월(Wall)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구미역을 중심으로 부족한 기반 시설과 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고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강화하는 등 원도심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