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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49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개막구미시와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 주최로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49회 학생승마선수권대회 및 제7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와 시민참여행사인 제5회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가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소년·학생 승마대회 중 최고 전통과 큰 규모를 자랑 하는 대회로 마장마술 8종목, 장애물 26종목에 선수 20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연계행사로 국내승용마 품평회, 말(馬) 교육 박람회 등을 개최하며, 시민참여행사로 말과 낙동강승마길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 승마체험, 경기장(마방) 투어, 말 먹이 주기, 미니호스 포토존, 말 편자 던지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말(馬)문화 축제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한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생대회는 축제기간 중 자연스럽게 참여한 유치원생, 초등학생이 말과 낙동강승마길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심사하여 마지막 날인 9월 8일 구미시장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입상자를 말에 태우고 현존하는 과거길인 낙동강승마길에서 장원급제 금의환향(錦衣還鄕) 행렬을 재현해 영광스러운 순간을 간접 체험시켜주는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구미칠곡축협과 구미축산연합회에서 구미 우수 농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개최하여 선수와 가족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는 볼거리 먹거리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한국학생승마협회 부회장인 인기 연기자 홍요섭씨가 참여하여 축제 참가시민들과 함께 말을 이해하고, 말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구미시는 연접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영천시와 공동으로 2015년 6월 22일 농식품부로부터 ‘제2호 말산업특구’지정을 받으면서 말 타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하천점용허가를 받은 전국 최초의 승마길인 ‘구미낙동강승마길’은 구미시승마장에서 선산읍 독동리 구미보까지 낙동강 우안 제방을 따라 연장 17.9㎞로 2016년 12월에 준공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구미시와 한국학생승마협회는 이번 축제가 앞으로도 많은 시민참여를 이끌어 내어 승마 저변을 넓히는 대회로 발전시켜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말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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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구미 전국생활체육탁구대회 개최구미시는 6.8(토)부터 6.9(일)까지 이틀간 예스구미스포츠파크에서 제5회 구미 전국생활체육탁구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탁구협회(회장 김학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전국 130개팀 1,0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올해 5회를 맞이한 구미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클럽회원들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경기교류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탁구인구 저변확대와 동호인간 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를 방문해 주신 전국의 탁구동호인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스포츠도시 구미에서 치러질 2019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in 구미50가 오는 9.27(금)부터 9.29(일)까지 3일간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개최하니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명성있는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개최하여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스포츠도시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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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초청 족구대회 개최구미시는 5. 26(일) 오전 8시에 구포생활체육공원에서 제5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족구협회(회장 라병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9개팀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40대부, 50대부, 전국일반부, 경북관내부 4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경기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족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유일한 구기종목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포츠이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선수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어 친목과 화합의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구미새마을배 전국 초청 족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 증진은 물론, 족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간 화합에도 크게 기여하여 명실상부한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를 방문해주신 전국의 족구동호인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기를 바라며, 동호인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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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강명천 장애인복지 계장,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구미시청 노인장애인과 강명천 장애인복지계장은 국가 및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4월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강명천 계장은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장애인복지 업무를 직원 때부터 약6년여 동안 장애인·장애인가족들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고 노력해 온 덕분에 민간인 추천으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장애인특수학교를 졸업하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여 장애부모님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역 기업후원 및 단체의 지원을 이끌어 내어 지난 3년간 5개의 시설을 개소하였고, 올해도 2개 시설 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16년도부터 장애등급제 개편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년 연속 선정되어 1억6천만원의 사업비와 그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구미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도 2천여만원을 받았다. 또한 구미시 숙원사업이었던 구미시립화장장(구미추모공원) 건립 초기에 실무팀장을 맡아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공개모집 방법 채택, 신청후보지 Fair-paly 협약식 개최 등 지역갈등을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으며, 최종후보지결정, 실시설계, 공사착공 등 구미추모공원이 4년 6개월만에 완공되는데 크게 이바지 하였다. 도내 1,700여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표하는 경북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을 ‘16~17년(2년간) 역임하면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변하였고, 지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을 맡아서 도내 67,000여명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명천 계장은 “공무원이기에 앞서 시민이며, 복지인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소통하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 상은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의 뜻으로 알고 구미시민들의 소외됨 없는 행복한 지역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의 주요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민편익 증진과 행정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공무원을 발굴․포상하여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사혁신처에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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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전국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경북 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가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전국소방안전강사 교육발전대회’에서 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대국민 소방안전교육의 실현과 우수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 범국민 안전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는 소방안전 표준교재를 바탕으로 안전강사의 교육목표 설정과 교수 학습전략 등 교수역량에 대한 평가이다. 경상북도를 대표로 출전한 전진영 소방교(왼쪽)는 온열질환에 대한 소방안전표준교재 내용을 ‘무더운 여름, 안녕하신가요?’라는 제목으로 여름철 온열질환의 위험성 및 예방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구미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2018년 9월부터 관서 교육담당자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 운영하였으며, 경상북도 대회를 거쳐 전국 대회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게 되었다. 지난 2010년 8월 30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전 소방교는 소방안전교육 담당자로서 평소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범국민 심폐소생술 등 소방교육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훈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토대로 여름철 온열질환 안전관리에 대한 중점 사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유익하고 뜻 깊은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 소방안전강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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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산동의우위령문화제 개최산동면(면장 조규주)에서는 11월28일(수) 오후 2시 산동종합복지회관에서 주민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산동의우위령문화제를 개최했다. 구미시가 후원하고 구미문화원 산동면분원(분원장 김한기)이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거행되는 우공(牛公)위령제로서 호랑이로부터 주인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쳐 싸운 소의 의로움을 기리는 행사이다. 소의 무덤인 의우총은 산동면 인덕리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0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준열 도의원, 박두호 구미시노인회장,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의우제와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사에서 김한기 구미문화원 산동면분회장은 “우공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행사로, 의우위령제를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도리와 충효라는 전통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주 산동면장은 “이러한 문화행사를 통해 5세미만 영유아 비중이 전국 최고인 산동면의 젊은 주민들이 우리의 전통문화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행사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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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코에서 제5회 한국춘란산업박람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가 후원하고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자생란경영회(회장 박상우)가 주관하는 제5회 한국춘란산업박람회가 지난10. 27(토) 11:00 구미코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제5회 한국춘란산업박람회는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여가 문화생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춘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배양 및 품종분류 등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한국난명품 개발 및 정립에 기여하고자 개최되었다. 박상우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자생란경영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 난산업의 저변확대와 난 농가 및 애란인 소득증대의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곳 구미에서 제5회 한국춘란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 박람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구미시 관계자는 격려사를 통해 “예로부터 난은 항상 푸르고 깨끗함을 간직한 식물로써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면서 삶의 여유와 운치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하면서 “위 행사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박상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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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4차산업혁명 & 비즈니스빅뱅 세미나 개최사)구미 스카이드론협회(회장 송광섭)는 2018년 1월 20일 14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T의료융합기술원 대강당에서 '제5회 4차산업혁명 & 비즈니스 빅뱅' 마지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미나에서는 ‘창조경제’저자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을 비롯한 4차산업 및 IT전문가 최원식 박사, 도시디자인 전문가 구자룡 박사, 창업전문가 김한상 대표 등 전문가 강연을 통해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구미의 비전’에 관한 강연이 이어져 왔다. 김석호 준비위원장(구미산업수출진흥협회 회장)은 “금번 5차 세미나는 대통령자문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회 위원, 대통령자문 일자리위원회 위원과 영남대 13대 총장을 역임하신 이효수 전 영남대총장님과, P&G Adidas 등 다국적 기업과 SK 등 국내기업의 임원을 역임하고 자문과 강연을 하고 계신 최원식 박사를 모시고 4차산업혁명세미나를 총 결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석호 준비위원장은 "세미나에 참석한 구미의 청년들이 4차산업과 미래 구미경제와 산업 및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강연자들과 묻고 답하는 토론의 자리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 & 비즈니스 빅뱅은 구미시가 4차산업혁신선도 도시로 지정되어 구미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수출도시 구미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사)구미스카이드론협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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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산동의우 위령제 개최산동면 (면장 조규주)에서는 구미 문화원 산동면분원(분원장 김한기)주관으로 11. 7(화) 오후 2시부터 인덕리에 위치한 의우총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牛公)의 충절을 기리는 '제5회 산동의우 위령제'를 개최하였다. 의우총은 산동면 인덕리 경운대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랑이로 부터 주인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쳐 호랑이와 싸운 소의 의로움을 기리기 위해 조선중기에 조성되었다. 현재는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0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 5회째 개최되는 위령행사는 전국 최초의 의우 위령제로 그 가치를 두고 있다. 김한기 구미문화원 산동 분회장은 “우공(牛公)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행사로, 의우 위령제를 통하여 현대인에게 인간의 삶의 도리와 충효라는 전통가치를 되새길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동의우위령문화제 행사는 오는 22일 산동종합복지회관에서 본행사(의우제, 축하공연 등)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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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구미국제음악제 성황리에 폐막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구미국제음악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심정규)가 주관하는 '제5회 구미국제음악제'가 9월 15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6일간의 감동의 음악축제를 마무리 하였다. '천상의 목소리' 라는 주제로 펼쳐진 폐막공연은 지휘자 이동신이 이끄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신영옥, 바이올리니스트 토마스 토마체프스키, 첼리스트 에드워드 아론이 협연무대로 꾸며졌다. 폐막공연이 끝나고 마련된 리셉션에는 공연에 참여한 음악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구미국제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 하였으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공연을 관람하고 리셉션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를 찾아준 국내외 음악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구미국제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준 집행위원들을 비롯한 STAFF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제5회 구미국제음악제는 지난 10일 저녁 금오산 잔디광장 에서 '노래의 날개 위에' 라는 주제로 펼쳐진 전야 공연을 시작으로 11일 개막공연에서 15일 폐막공연에 이르기까지 6일간 구미의 가을을 클래식의 선율로 수놓았다. 지난 11일에 펼쳐진 개막공연에서는 최수열의 객원지휘로 KBS교향악단과 부조니 국제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오늘날의 반 클라이번”으로 불릴 정도로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브린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림스키-코르사코프의“세헤하자데“ 등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펼치며 공연장을 가득 매운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12일에는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베를린독일 오페라극장 캄머솔리스텐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이날 공연에서는 연주자들이 스테이지별 연주를 마친 후 세차례씩이나 박수 갈채를 받으며 관객들이 크게 호응이 했으며, 연주자들은 환호에 답하며 3곡의 앙코르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13일에 펼져진 낭만적 프랑스음악의 감미로움을 선사한 실내악축제와 14일 오전에 펼쳐진 모닝콘서트에서는 구미스트링챔버가 출연하여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협연으로 비발리의 사계중 '겨울' 3악장을 연주하며 그동안 국제음악제를 치르며 지역의 음악가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단연코 제5회 구미국제음악제의 하이라이트는 폐막공연에 참가한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신영옥의 협연이었다. 공연 전 이미 전 좌석 매진으로 폐막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는 예고되어 있었으며, 오페라 아리아에서부터 뮤지컬 넘버,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고가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2012년 시작된 구미국제음악제는 남유진 구미시장 부임 이래로 꾸준히 이어진 클래식 예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대표적인 열매로서 지역의 작은 도시에서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를 이겨내고 명실상부 구미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성장하였다. 특히 개인 조기예매 비율 증가, 공연 관람 매너 향상 등을 보여주며 지역 내 클래식을 이해하고 즐기는 시민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앞으로 구미국제음악제가 지난 5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여 음악가가 찾고 싶은 음악축제, 가을이면 꼭 찾아가야 할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