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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전면 발급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 면수 확대(48면→58면, 24면→26면)/가격은 변동없음 ▲디자인에 한국적 이미지 사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변경 ▲PC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등 다양한 최신 보안 요소가 적용된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는 내구성, 내충격성 및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기존 종이 재질이었던 개인정보면을 레이저로 각인하므로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분 보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에 발급받은 녹색여권은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전까지 똑같이 사용이 가능하며, 사증 추가 제도는 21일 차세대 여권이 개시됨에 따라 폐지된다. 해외 출입국 시 상당수의 국가에서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의 입국허가요건 및 여권의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경자 민원봉사과장은 "코로나19로 한차례 미루어졌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에 대한 기대치가 크고,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 및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라 여행수요 및 여권 발급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근로자들이 많은 구미시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오후 8시까지 여권발급신청 및 교부수령이 가능한 화요야간민원실을 운영중에 있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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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 2022년 구미 주요예산 증액 및 특별교부세 확보![구미인터넷뉴스]내년도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구미을 김영식 의원은 ▲구미 중심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구축사업 20억원(신규)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실증 및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사업 20억원(신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19억원 조성(구미, 광주)(신규)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 42억 1,200만원 등이 증액되었다고 밝혔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구축사업(2022~2026, 총 사업비300억원)의 경우 구미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실증을 지원하고, 허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었으나, 정부 예산 미반영으로 무산 위기에서 김영식의원이 국무조정실과 예산 소위 위원들을 만나 설득하여 20억원을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2일 경북도는 확장현실(XR) 경북형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추진을 포함하여 도정 전 문화에 메타버스 개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을 세웠다. XR메타버스 제조테마는 스마트 글라스를 끼면 공장 내 작업 진행 상황 파악과 각종 부품검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개념을 접목한 것으로 경북도는 구미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구미를 중심으로 동북권 메타버스 지역거점 허브센터가 구축되면 경북도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실증 및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2022~2026, 총 사업비200억원)에도 20억을 증액하였다. 인조흑연은 국내 기술 생산·기반이 부족해 반도체 기업들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조흑연 산업화 최적지인 구미에 테스트베드가 마련되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C 분야에서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사업(2019-2024)도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당초 부처예산 85억이었으나 42억 1200만원을 증액하여 최종 127억1200만원이 확보되었다. 또한 김영식 의원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5억원)과 무을면 무등리 일원 재해복구(9억), 노후 보안등 정비 사업(3억)을 위한 예산이다. 도시바람길 숲 조성은 구포매립지 부지에 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 소음, 열섬현상으로부터 구미 시민들의 건강 지키고,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현안사업이다. 숲이 조성되면, 양포동 인근 주민 약 5만명이 숲을 체험하고 힐링하는 지역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을면 무등리 일원 재해복구의 경우 소하천 정비 및 교량개설을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재해 사전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산읍 및 형곡동 일원은 보안등의 노후가 심각하여 그동안 잦은 고장에 따른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곳으로 보안등 정비를 위한 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주민 4만5천여명의 불편 및 주택가 우범지역 해소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김영식 의원은 "내년도 예산은 구미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국가 최대산업단지이자 XR, VR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미래형 도시인 구미에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구축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다양한 미래선도형 사업추진으로 구미가 디지털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구미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실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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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아라미드 증설 기공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코오롱인더스트리㈜는 11월 30일 13:00 구미공장에서 아라미드 증설 투자 관련 기공식을 개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8월 24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까지 2,300억원 투자, 신규고용 100명을 계획으로 경상북도‧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공기원 개회를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성공기원제, 지신밟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산업단지 제1세대 기업으로 현재는 산업소재, 화학, 필름‧전자재료, 패션 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에는 매출 4조361억 원, 영업이익 1,524억 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아라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슈퍼섬유'로 불리며 5G이동통신용 광케이블, 전기 자동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소재 등에 활용되고 있어 회사의 급속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아라미드는 같은 중량의 철보다 인장강도가 5배 강하고, 가벼우며 뛰어난 내열성과 낮은 절단성으로 높은 강도와 경량화가 요구되는 산업에서 그 이용 가치가 높은 강화 섬유로서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비롯하여 미국 듀폰과 일본 데이진 등 첨단 소재 기업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아라미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고성능 전기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초고성능(UHP) 타이어에 적용하기 위한 '아라미드 타이어코드' 수요 또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성공을 통하여 글로벌 1위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소재부품 기업의 집적지가 될 것이다."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구미시 지원으로 아라미드 사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이 소재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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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식[구미인터넷뉴스]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공장 건립으로 핵심소재 내재화, 지역일자리 창출, 노사 상생문화를 확산시킬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오르게 된다. 지난 2019년 상생형 구미일자리가 논의된 이후 약 2년만에 본격화되는 구미형 일자리 사업은 경상북도(지사 이철우)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구자근ㆍ김영식 국회의원의 측면 지원에 힘입어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지역 노동계의 상생협력, LG화학의 결단, 중앙정부, 수자원공사, 산업단지공단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업무협약 체결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1월 10일 17:00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LG화학의 신설법인 ㈜LG BCM 김우성 대표이사, 김동의 한국노총구미지부 의장, 권현규 금오공대 총장 직무대리, 황병관 한국폴리텍대학구미캠퍼스 학장, 김재천 금오공업고등학교 교장, 이준우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을 위한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 앞서 4시 30분에는 ㈜LG BCM 대표이사와 4개교(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한국폴리텍구미캠퍼스, 금오공대)가 인력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경북도와 구미시는 2019년 7월 25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당초 2019년에 체결된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2년간 변동된 제반 여건을 반영하고 협약 내용의 보완 및 당사자 간의 이행 의지 제고 등 내실을 기하기 위해 발전된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형 일자리는 LG화학의 신설법인 (주)LG BCM이 2025년까지 약 5,000억 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건립하고 직·간접 1,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부지 무상제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복지, 정주여건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7월 25일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 체결을 통해 지역 경제의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러나 2년이 경과하는 동안 이렇다 할 진행사항이 없어 사업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역의 우려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는 코로나 이슈와 LG화학측의 경쟁력 있는 원재료 확보를 위한 여러 사업 전략을 검토해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는 준비과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LG화학이 신설법인 ㈜LG BCM을 설립함에 따라 사업주체가 변경되어 협약을 다시 체결하게 되었으며 ㈜LG BCM은 LG화학의 포괄적 지위를 인수하게 된다. ■협약 주요내용 및 향후계획 상생협약의 주요 내용은 핵심 사업 요소와 협약 이행계획, 일자리 창출, 사업의 지속가능성, 사업적 타당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구미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신청 후 최종 지정 여부는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 일정에 따라 민관합동지원단의 현장실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12월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LG화학의 이번 투자는 대기업의 해외 투자계획을 국내 지방으로 전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심사숙고 했던 만큼 제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구미가 이차전지 소재산업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관련 향토기업과의 동반 성장은 물론 배터리 선도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허브로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형 일자리의 탄생부터 신청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면서 "지역의 오랜 염원이었던 구미형 일자리가 드디어 진정한 출발점에 서게 된 것 같다. 조만간 신청서를 제출하고 정부로부터 정식 선정된 후 인센티브 지원, 정부 지원사업 등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다. 구미형 일자리는 당초의 목적대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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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정보기술원,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협약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우병구, 이하 GERI)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사업 전기전자분야 대표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9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최로 개최된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i-platform) 협약체결식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i-platform 사업을 통해 전국 270여 개의 연구기반센터를 6대 업종별로 연계한 i-platform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의미로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장, i-platform 6대 업종별 대표기관 및 참여기관 등 49개 센터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사업(i-platform)은 2021년부터 5년간(270억원) 연구기반센터에 구축된 다양한 연구장비와 전문인력, 지원서비스를 수요기업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6대 업종별 대표기관을 지정하여 연구기반 활용을 촉진하고, 선정된 패키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참여기관을 운영하여 수요기업이 분야별 대표기관에 기업애로사항 지원 요청 시 대표기관은 서비스운영기관 간 연계를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전기전자 산업의 대표집적지인 구미에 위치하여 전기전자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전기전자 소재·부품관련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시험‧인증‧신뢰성 평가와 기술개발, 인력양성, 교육, 컨설팅 및 애로기술 해결 등의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춘 기관으로서 i-Platform 전기전자업종 대표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서비스운영기관・참여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조명ICT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FITI시험연구원과 협업하여 전기전자분야 장비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지원, 기술코디네이터 운영, 애로기술 컨설팅, 교육 등 책임분석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수혜기업 모집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기전자분야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 전기전자분야 패키지서비스 : 1)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용 디스플레이 및 시스템부품, 2) 친환경 차량용 전략변환 반도체 부품, 3) 생활용 청정가전제품 또한, GERI는 전국 전기전자업종 연구기반센터(약 54개) 협의회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전기전자 산업분야 기업대상 기술수요조사, 차년도 패키지 서비스 품목 발굴, 기관별 인프라자원 공유, 패키지서비스 성과확산 등 향후 기업 기술지원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GERI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전자산업 기업의 R&D 역량을 강화시켜 기술을 선도하고 지원기업의 실질적 애로기술 해결로 경제적 성과와 전기전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기구축된 연구장비를 미래 전기전자산업 수요에 맞게 기능을 향상시키고, 전국 연구기반센터 활용 전기전자산업 기업지원 생태계를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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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구미산단 제조혁신 발전전략 수립, BIG5+1 전략사업 적극 추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구미산단 제조혁신 발전전략을 수립, 21세기 대전환 시대를 열기 위한 BIG5+1 전략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 집적지로 우리나라 수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해 온 구미시는 기술 혁신성과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구미 BIG5+1(이차전지, UAM, 미래자동차, 스마트제조, 방위산업 + 반도체) 산업을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 2030 차세대 이차전지 응용산업 거점도시 구축 구미시는 전기차 분야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동력을 장착하고, 2030 차세대 이차전지 응용산업 거점도시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 유치 및 이차전지 순환 구축, 이차전지 응용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대-중소 상생협력 연구 및 제품개발 추진, 고효율 배터리 성능·인증 평가센터 구축 등 4개 중점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특히, LG화학과 연계한 배터리 완제품 기업 및 중·소규모 차세대 배터리 관련 연구기업 유치와 함께 구미5공단에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원료 수급과 생산,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이차전지 응용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상생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내 산업을 선도하는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협업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제공, 국내 유일의 고용량 배터리 평가, 개발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UAM(도심항공교통)과 미래차 산업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대한민국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 경북 UAM(도심항공교통) 산업 클러스터 조성 두 번째 전략인「경북 도심항공교통(UAM) 산업클러스터」조성을 위해 구미시는 2027년을 목표로 UAM 완제품 선도기업 유치 및 5공단 생산단지 집적화, 도심 이착륙장(버티포트) 실증단지 조성 및 인증지원, 경북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산업생태계 형성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의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개발, 이·착륙 인프라, 모빌리티 플랫폼에 이르는 UAM 밸류체인 형성, 제조 거점구축(버티포트 인프라 1개소 구축), 구미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구미5공단에 기체생산 가능기업 및 UAM핵심소재·부품기업 유치를 통해 생산집적단지를 조성하고, 버티포트 실증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실증 단지 조성 및 인증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UAM 교통·관광 및 특수 목적 서비스 등 경북 특화 UAM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지역에서 생산된 기체가 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K-UAM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지역 기업 및 연구기관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키로 했다. □ 미래차 3대 핵심부품 제조산업 거점 도약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대변혁이 진행 중이다. 구미시는 기존의 전자부품 산업 역량을 활용「2030년, 미래차 3대 핵심부품 제조산업 거점 도약」을 위해 광학·통신모듈, 구동모듈, 모빌리티 플랫폼 3대 핵심부품 연구개발, 제조기술 집적화 지원,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3대 핵심부품 기술력 확보를 위해 선도기업 및 지역 연관기업을 중심으로 국가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마트산단 사업에서 추진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등 기존 사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스마트제조 기업 육성 ·유치 및 제조업 스마트화 확대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도 구미시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제조업 경쟁력에 따른 것으로, 구미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구미시는 '스마트제조 기업육성·유치 및 제조업 스마트화 확대'를 목표로 스마트제조 특화분야 활성화 기반조성, 스마트제조 선도기술 공동 연구개발, 스마트제조 성과창출 및 확산 지원 등 3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스마트제조 특화분야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협동로봇·휴먼증강·XR 팩토리 분야 제조혁신기술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하고, 개발제품의 초도생산을 지원하여 양산 전 제조공정 최적화 및 사전검증을 위한 준생산(Pilot Plant) 플랫폼을 구축·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특화기술 적용 및 조기 사업화 지원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추진을 위한 규제 발굴 등이 포함된다. 또한 3대 특화분야(협동로봇, 휴먼증강, XR 팩토리) 핵심기술력 확보를 위한 국비확보를 적극 추진하며, 이와 함께 수요-지역기업 공동 사업화 지원, 3대 특화분야 신산업 진출 및 업종전환(창업) 지원 등 성과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 기업-기술-사람이 모이는 방위산업 거점 구미 구미시가 미래 먹거리를 대표하는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기업과 기술, 사람을 연계하는 방위산업을 본격화한다. 역점정책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유치, XR기반 군훈련 시스템 구축, 초소형 위성산업 육성 기반조성, 민군 융합 *MRO밸리 조성 등 5개의 중점과제로, 단기적으로는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방위산업 육성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나머지 4개의 중점과제를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민·군 융합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Maintenance, Repair, Operation 소모성 자재구매 뿐 아니라 설비와 시설물 유지 보수를 대행하는 업무를 말한다. 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operation(운영)의 머리글자에서 딴 용어다 □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마지막 전략산업인 지능형 반도체는 SW기반 지능형 반도체(SoC/FPGA)모듈화 사업,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소재 부품 기술지원, *WBG반도체 설계 및 모듈화 지원 등 중점과제 추진을 통해 구미기업의 기술다변화 및 반도체 융합부품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은 클린룸이 필요 없는 중소기업형 초소형 반도체 생산시설 기반 조성을 통해 단시간 내 소량 다품종 칩 제작·생산을 가능하게 해 구미 중소기업의 활용률을 높이고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WBG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Si) 반도체 대비 낮은 저항으로 전력변환효율이 높고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 구미산단 역량강화로 미래변화 대응 구미시는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선점을 위해 6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 7월7일 구미시-기술원과의 회의를 시작으로 8.12 내부점검회의, 8.25일 중간보고회를 통해 분야별 추진전략을 수립, 지난 8월 31일(화) 「구미산단 제조혁신 발전 전략」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구미시와 기술원은 정책수립에 그치지 않고 협업하여 마련된 정책과제들이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부서들과의 정기적 회의 및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 강화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제 패러다임과 산업판도는 급변할 것이다. 지금 구미 산단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미래를 위한 선점 투자가 필요하다. 이번 전략을 통해 구미산단의 신성장엔진 장착으로 대한민국 수출의 중심 현재를 넘어구미의 미래를 구상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해 구미 미래산업별 현장중심의 핵심 추진과제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 용어 정리] 밸류체인 : 원료부터 소비자의 손에 제품/서비스가 들어가는데까지 관련되는 모든 업종들이 하나의 연결고리로 엮은 개념 XR : 가상과 현실이 실감 있게 공존 소통할 수 있는 모든 기술 *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을 통칭하는 eXtented Reality 기술 앵커기업 : 기초가 되는 기업 협동로봇 :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로봇 휴먼증강 : 신체의 인지, 감각, 물리적 능력을 높이고 기능성 또는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 지능형 SoC :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시스템반도제를 말하는데 사람의 뇌와 같이 인식, 추론, 학습, 판단이 가능한 반도체로 자율주행, 웨어러블기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핵심부품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프로그램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회로 변경이 불가능한 일반 반도체와 달리 용도에 맞게 회로를 다시 새겨넣을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용도에 맞게 반도체의 기능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하듯이 변형시킬 수 있다. 일반 반도체에 비해 가격이 수십~수백 배 비싸며 항공, 자동차, 통신 등의 분야에 주로 쓰인다.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 지역 중소 및 중견기업들이 제품 개발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공간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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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주), 아라미드 제조공장 구미 증설 투자양해각서 체결[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4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코오롱인더스트리 노동조합 위원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아라미드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구미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 내 2,30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 산업단지의 1세대 기업으로 1957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을 생산한 ㈜코오롱이 전신이며, 2010년 코오롱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며 ㈜코오롱의 제조사업부문에서 분할된 기업이다. 현재는 산업소재, 화학, 필름/전자재료, 패션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2020년 매출 4조3백억, 영업이익 1,524억원을 거두었다. 아라미드는 슈퍼 섬유로 불리며 5세대(5G) 이동통신용 광케이블, 전기 자동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소재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회사 성장을 이끌고 있다. 금번 아라미드 증설 투자를 통해 현재 연 7,500톤에서 2023년까지 두배 수준인 15,000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며, 글로벌 아라미드 시장의 Top-tier 위치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구미 투자를 결정해준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께 감사드리며, 구미 산업단지 1세대 기업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구미 투자로 아라미드 분야의 글로벌 1위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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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최신정보통신기술 활용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3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 중인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장비를 점검하고 폭염에 건강과 안부를 확인 하는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란 최신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화재·가스·활동감지기·응급호출기 등의 댁내 안전장비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이를 실시간으로 생활지원사,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처하여 고독사를 방지하고 건강, 정서, 생활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장비는 올해 초 보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326대를 보급, 연말까지 443대를 추가해 총 769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한 조 모 할머니(78세, 도량동거주)는 지난달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다치는 일이 있었는데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호출 버튼을 눌러 곧바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할머니는 "넘어져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버튼 하나로 위기를 벗어났다."면서 "혼자 지내지만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덕분에 한결 든든하다.'고 말했다. 황은채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첨단장비 보급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따뜻하게 살피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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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 2021년 예산정책협의회 구미시청에서 개최[구미인터넷뉴스]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비롯한 지역의 핵심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송영길 당대표,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과 장세용 구미시장, 각 지역위원장, 소속 경북도의원, 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경상북도 주요현안과 국비요청사항, 시군별 국비 예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상북도 주요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의과대학(공공의대) 설립, 사드기지 정상화를 위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비롯해 경북 핵심사업 11건과 시군별 국비사업 30건과 법제도 개선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설계비 180억원과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110억원, '5G 기반 저탄소 마이크로그리드그린산단 시범사업' 71억원, '구조기반 신약개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50억원, '경북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 60억원 등 경북도 핵심사업에 국비 1조1천574억원이 건의됐다. 또한 시군별 국비사업으로는 포항의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100억원, 구미의 '고마력 인휠시스템 미래 상용전기차부품 국산화사업' 50억원을 비롯해 영천 '미래자동차 디지털 핵심 전장시스템 기반육성 사업' 37억원, 경산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16억원, 의성 '농식품 수출 종합지원센터 건립' 4억원, 울진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3천423억원 등 총 9천451억원을 비롯해 지방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핵연료 관세 지방세법,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지역 간호인력 확보 의료법 개정 등을 논의했다. 송영길 대표는 "경북의 많은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왔고 지금도 유능한 정치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경북의 현안인 통합신공항과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의대 설립, 다가올 전국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오늘 정책협의회에 참석해주신 송영길 대표님과 당 지도부에 감사드린다"면서 "경북을 취약지역이 아닌 전략지역으로 인식하고 경북 도민들에게 신뢰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특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북, 구미가 과거에 비해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 밝히고 "시장으로서 구미를 회생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일행은 협의회를 마치고 반도체용 석영 제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주)원익큐엔씨 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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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본사 구미소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경영실적 분석[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NICE평가정보㈜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2019년 기준 본사 구미소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 100대 기업 중 유한회사, 비외감법인 등 10여개사 2020년 정보가 아직 미확인되어 2019년 기준으로 적용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업종별 분포는 제조업이 90개로 가장 많으며(전기·전자가 46개, 기계·금속 18개, 섬유·화학 12개, 자동차 부품 11개), 나머지 10개사는 건설 5개, 유통․서비스․기타 5개사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중 상위 5개사는 에스케이실트론, 한화시스템, 도레이첨단소재, 클라리오스델코, 에이지씨화인테크노한국으로 1~3위까지는 매출 1조를 초과했으며, 4위(클라리오스델코)는 5천억원에 근접, 5위(에이지씨화인테크노한국)는 3,731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케이실트론㈜가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한화시스템㈜은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상승, 도레이첨단소재는 2위에서 3위로 한계단 하락했으며, 클라리오스델코(5위→4위)와 에이지씨화인테크노한국(6위→5위)은 각각 한계단 상승했다. 또 한국옵티칼하이테크 4위에서 7위로 3계단 하락했다. 100대 기업의 매출액 분포를 보면 1,000억 미만 업체가 81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0억 이상 3000억 미만(11개사), 3,000억 이상 5,000억 미만(5개사), 1조원 이상(3개사) 순으로 나타났으며, 1,000억 이상 업체는 섬유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및 자동화장비, 전자·자동차부품, 철강 업종이 주를 이루었다.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는 60개사, 감소한 업체는 40개사로 나타났고, 가장 크게 증가한 업체는 웰컴지앤엠으로 749.1% 증가했으며, 이어 엘에스알스코(677.1%), 동양산업(145.6%), 에이원텍(138.7%)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100대 기업의 2019년 전체 매출액은 12조 1,931억원으로 구미공단 생산액(39조 6,086억원)의 30.8%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100개 기업 중 90개사는 흑자를 기록했으며, 평균 영업이익률은 8.1%로 2018년(8.7%)대비 감소하였지만 우리나라 코스피 상장업체 평균 5.1%, 코스닥 상장업체 평균 5.3% 보다 높은 수준이다. 100대 기업 중 코스피 상장업체는 한화시스템 한 곳으로 나타났고(아주스틸 예정), 코스닥 상장 업체는 14개사(세아메카닉스 예정)이며, 벤처기업은 24개사로 이 중 벤처 천억기업은 덕우전자, 성안합섬, 원익큐엔씨, 탑엔지니어링, 톱텍, 피엔티, 피플웍스 등 총 7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지역 매출 상위 100대 기업들의 업력을 살펴보면 10년 이상 - 20년 미만 기업이 33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계림요업, 티에스알, 새로닉스, 대아산업 등 4개 업체는 50년 이상 되어 구미공단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 5년 미만 2개사, 5년 이상 10년 미만 18개사, 20년 이상 30년 미만 26개사, 30년 이상 40년 미만 13개사, 40년 이상 50년 미만 4개사, 50년 이상 4개사 기업규모는 대기업 4개사, 중견기업 19개사, 중소기업 77개사이며, 50인 미만이 20개사, 50~100인 미만 30개사, 100~300인 미만 34개사, 300인 이상 16개사로 구미산단 근로자(86,828명)의 26.8%를 차지하고 있다. 100대 기업 중 구미시 8대 미래 신성장 산업 관련 기업은 초연결 ICT(정보통신기술) 기기 분야가 13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첨단 소재 6개사, 차세대 디스플레이 4개사, 스마트 신재생에너지 3개사, 스마트 국방IT 1개사, 스마트 모빌리티 1개사로 나타났고, 지능형 의료·헬스케어 진단 기기와 미래형 항공드론 분야의 해당 업체는 100대 기업 내에 들지 못했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해외․관외 투자 유치도 중요하지만 구미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이 구미공단에 주력 R&D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와 규제완화 등 큰 틀에서 지원과 함께 기업인에게 구미시 공영주차장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물샐틈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