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시, 주한 미군 '캠프 캐럴'과 우호 교류 협약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 미육군 물자지원 사령부(이하 캠프 캐럴) 여단장, 시의회 의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캠프 캐럴과 구미시가 실질적 교류로 주한미군에게는 지역 문화를 알리고, 지역 학생들에게는 원어민과의 소통으로 외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문화교류, 주한미군의 청소년 영어교육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 문화 체험 투어, 국가무형문화재 씨름 교육, 주한미군 씨름대회 개최 등 캠프 캐럴 부대원들에게 K-문화를 홍보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캠프 캐럴은 지역 학생 미군 부대 초청, 영어 말하기 대회 재능기부, 낙동강 환경정화 활동 등 청소년의 영어 교육과 외국 문화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다양한 문화교류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교류로 구미시와 주한미군의 상생 발전을 이끌고 지역의 우수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캠프 캐럴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일원에 위치하며, 이 지역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의 주요 병참 기지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다. 1953년 10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이후 1960년 5월부터 주둔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꾸준히 인근 지역과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 에코랜드, 스릴만점 '짚 코스터' 시범 운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1월 21일부터 연말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길이 400m의 짚코스터를 무료로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짚 코스터는 외줄 이동시설과 롤러코스터를 결합한 형태로 산림에서 지형의 경사와 트랙의 좌우 휨 고저를 이용한 무동력 상하좌우 자유낙하 공중이동이 가능한 산림 레포츠시설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체험 시간은 2분 정도이다. 체험 신청은 구미 에코랜드 내 산림문화관 1층에서 현장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이용 대상은 11세~64세(신장 140cm~190cm, 몸무게 45kg~100kg)면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이 끝난 후 2024년부터 정상 운영하며, 이용료는 어른 10,000원‧청소년 8,000원이다. 신분증 등 증명서류가 있으면 구미시민은 50% 감면, 구미 다자녀 가정‧구미 기초생활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 등은 60% 감면되고, 저렴한 요금으로 최신 트렌드의 산림 레포츠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많은 시민이 짚 코스터를 타고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구미 에코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중국 장사시와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17일 금오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중국 장사시에서 캉 전 린(康镇麟)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기업 대표단 21명과 관내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양 도시가 함께 쌓아온 교류 성과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공동발전과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약속을 담은 교류협의서를 체결했다. 또한, 양 도시의 기업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교류회를 개최하며 지역 산업 및 경제 현황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경제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 구미시는 1998년 10월 19일 중국 후난성의 성도인 장사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스포츠,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 홈스테이, 한중 경제교류회, 문화교류 등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의 우의를 증진해왔다. 두 도시는 5년 단위로 기념행사를 개최해 상호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으며, 올해 추석기간 구미한가위 전통연희축제에 장사외국어학교 학생 예술단 30명을 초청해 공연을 추진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와 장사시는 25년 동안 함께 걸어오며 많은 성과를 이뤄왔다."며 "이번 2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 도시의 발전은 물론, 두 지역 시민들 간의 상호 이해와 친목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장사시 정부대표단은 16일 삼성전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구미시 기업과 연구기관을 시찰한 후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을 방문해 구미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으며, 17일 기념행사 이후 구미의 대표 지역축제인 구미라면축제 개막식에 참가하는 등 2박 3일간의 구미 방문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장관 우수기관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에서 운영중인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16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우수 기관 부문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구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공한 학업, 자립,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교밖청소년이 이날 우수청소년 부문 이사장상을 받았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국 220개소가 운영 중이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단체 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능력 및 개인역량강화를 위한 1:1학습멘토링, 인터넷 강의, 학습자료 제공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직장인턴십, 자격증 취득과정, 자기계발프로그램, 통합체험 프로그램 등 학교밖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최근 3년간 달성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경찰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캠페인 전개[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는 16일 구미역 앞 광장 및 시내 2번도로에서 수능 전·후 해방감에 따른 일탈행위가 급증 할 것을 대비해 구미시청(교육청소년과), 구미YMCA(청소년유해환경점검단),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하여 선제적 청소년 비행·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구미역 앞 광장에서는 수능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내 2번도로에서는 도보 순찰을 통해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진행하면서 편의점, 노래방, 숙박시설, 유흥업소 등 30개소를 집중 점검 하는 등 예방활동을 병행하였다. 이번 수능 전·후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 및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내년 2월 동계방학 및 졸업식까지 지속적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미경찰서장 장종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해방감에 휩쓸려 범죄 및 각종 비행에 노출되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한 구미경찰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상모사곡동, 인동동 '수능대박 기원' 따뜻한 활동 펼쳐![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에서는 16일 오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지역 곳곳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수능 대박을 응원하는 자생 단체의 열띤 활동이 펼쳐졌다. 상모사곡동은 사곡고에서 김춘남·허민근 시의원, 청소년 지도위원과 함께 새벽부터 준비한 따뜻한 차와 간식거리를 나눠주며 수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인동동은 인동고에서 새마을 남녀지도자와 함께 쌀쌀한 날씨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 시험 전 긴장한 마음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차와 함께 진심 어린 응원을 전달하고 좋은 결과를 기원했다. 추상익 상모사곡동장은 "그동안 수험생들이 기울인 노력이 훌륭한 결실이 되도록 긴장하지 말고 꿈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전동희 인동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수험생을 응원하러 나온 새마을남여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열심히 노력해 온 만큼 수험생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원평동, 구미라면축제 교통통제 홍보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 펼쳐![구미인터넷뉴스]원평동은 14일 자생단체 주관으로 구미라면축제 교통통제 안내 및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라면축제장 일대를 돌며 역전로 4차선 교통 통제에 대해 안내하고 구미라면축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상가의 짐 승하차 문제로 불편이 예상되는 인근 상가구역에는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심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라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황진균 원평동장은 "바쁜 시기에도 라면축제 홍보를 위해 단체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역전로 교통통제로 조금은 불편할 수 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금씩만 이해하고 배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원평동 자생단체에서는 지난 11월 7일과 9일에도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자연보호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 등 5개 단체 40여 명이 모여 2회에 걸쳐 홍보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총 3회에 걸친 홍보캠페인에 이어 앞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에는 8개 자생단체 50여 명이 힘을 모아 야간 방범활동과 환경 정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제40회 단계백일장 시상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8일 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 주관으로 제40회 단계백일장 시상식을 수상자 및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입상자는 총 62명(운문 21, 산문 16, 그림 24, 서예 1)으로, 초등부 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성, 창의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선발했으며, 수상작은 11월에 발간되는 작품집을 통해 관내 학교 등에서 접할 수 있다. 대상은 경상북도교육감상으로 총 3명으로 현일중학교, 해마루중학교, 원남초등학교에서 각 운문 1, 산문 1, 그림 1명이 입상했다. 지난 9월 9일 하위지 선생의 고향인 선산에서 개최된 단계백일장에는 총 45개교 386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했으며,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위지 선생 유적지를 탐방하고 포토존과 체험부스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영 행정안전국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단계 하위지 선생의 절개를 본받아 바르고 훌륭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단계백일장은 1984년을 시작으로 올해 40회째를 맞으며, 우리 고장 출신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학문과 곧은 절개를 기리고 청소년들이 문예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구미시의 대표 백일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맞춤형 공교육 선도…교육혁신에 나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위기 속에 반도체, 방산클러스터, 이차전지 등 신산업 유치와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대 전략, 9대 추진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통해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 지역 교육역량 강화 구미시는 지난 9월 교육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구미초‧도송중 2개교에 총 522억 원(국비 161, 시비·기타 361)을 투입해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미래 교육지구 사업도 추진한다. 2024년부터 4년간 16억 원을 투입해 구미시-학교-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한다. 반도체 및 방산 분야로 대표되는 지역산업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자 관내 4개 대학교와 협력해 재학생 교육, 기업체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역전문대학과의 협력으로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특화 분야 인력 양성 및 평생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 지역을 넘어 세계로,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 구미시는 미래 교육‧직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구미시 진학 진로 센터'를 개소했으며, 특성화 학교 지원, 과학 영재교육원 운영 등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도시 발전 전략으로 교육을 통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공항 조성에 따른 세계의 관문 도시의 역할을 위해 국제학교 등 외국교육기관 유치로 외국인 투자와 정주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Work in Gumi(취업매칭 연계지원사업)' 사업으로 우수 해외 유학생의 유치와 지역 취업 및 정주까지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증가도 꾀할 예정이다. ■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지원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야간 어린이집 확대, 365 돌봄 어린이집, 아픈 아이 돌봄센터 등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의 공공성 강화, 수요자 중심 돌봄 체계 구축으로 부모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인재 중심으로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해 지역 대학 진학률을 높임으로써 지역대학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상 교복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등학생‧대학생의 전입 지원금 등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신중년층의 인생 설계를 돕는 50+센터 구축, 기업 대상 찾아가는 평생학습 클래스 운영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발굴‧제공해 수요자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이 삶이 되고 교육으로 비상하는 구미'를 기치로 학생‧학부모 등의 교육수요자를 위한 구미 맞춤형 공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1년 연기...'일부사업 입찰공고' 무리한 추진, 졸속 행정 지적![구미인터넷뉴스]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선산읍 노상리 산8-2 등 일원)이 대규모 개발(120ha=시유지 78ha 국유지 42ha) 사업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미승인 등으로 사업이 1년 연기되었는데 불구하고 일부 사업을 입찰 공고하면서 구미시의 졸속 행정이 지적되고 있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322억원(5개 과업) (녹색자금 42억(13%) 도비150억(47%) 시비 130억(40%))로 6년간(2022년 ~2027년) 시행 할 계획이다. 이러한 대규모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서 사업을 시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일대 추가 사업으로 인해 환경영향평가 미승인 등으로 사업이 차질을 빚어면서 사업이 1년간 연기되게 되었다. 구미시 산림과 관계자에 따르면 "산림휴양타운 지연 사유가 대상지에 대한 사업만 추진하면 시행해도 되지만, 주변 청소년수련원, 뒷골 시설 등 외 사업규모 확대로 환경부와 협의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가 미승인 되어 공사 시기가 1년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휴양타운 조성 준비 과정에서 주변 환경과 문화재 지표조사와 표본조사, 추후 기타 추가사업 시행에 대한 충분한 검토 과정이 없었다는 지적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졸속행정은 구미시가 지난 4월 11일 선산출장소에서 도.시의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금년 10월에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사실만 보아도 그대로 나타난다. 또한 문화재 지표조사(1,200,000m2)를 거쳐서 표본조사(83,545m2)를 남겨두고 있다. 더구나 구미시는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이 1년간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을 거꾸로 추진하면서 무리하게 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구미시는 지난 10월 10일 '선산 산림휴양타운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 실내 산림레포츠 체험시설 제작 설치'와 관련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하였다. 그러나 실내 산림레포츠 체험시설 제작설치와 관련 입찰공고는 시기적으로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따르고 있다. 관련 사업이 무리한 진행 이유로 설치장소가 미확보된 상태이다. 공고일 기준해서 사업 목적물 설치장소의 신축건물 설계 인허가는 진행 중이며, 설치장소의 건축설계가 준공되지 않았고 건축물 공사도 착공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사업 목적물의 가변성이다. 설치장소의 실체가 없어 도입시설 설치면적 및 높이 등 설치장소 확보에 대한 정확한 기준 수립이 불가해 당 사업 목적물의 정확한 규모를 정하기 어려워 다수의 설계 변경이 불가피 하다. 더구나 사업내용에 비해 과도한 사업 기간(착수일부터 24개월)으로 낙찰자 선정 및 계약체결 후 물가 인상은 불가피하며, 그에 따른 공사비 증가(재료비, 인거비 등)에 대한 부담은 모두 낙찰자(계약대상자)가 부담하는 상황으로 부당하다. 무엇보다 체험시설이 24개월 뒤 도입됨으로서 시설 이용객의 반응(디자인, 기술성, 안정성 등)으로 도입 시설의 진보적 가치 부족으로 사업예산이 낭비될 수 있다.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이 환경영향평가 미승인 등으로 1년간 연기됨에 따라 관련 실내 산림레포츠 체험시설 제작 설치에 대한 사업 추진도 연기되어야 한다. 추후 환경영향평가 승인 후 건물이 완공되는 시점에 재공고를 하고 사업자를 선정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무리한 사업자 선정으로 의혹을 사기보다 사업자 선정을 연기하고, 산림휴양타운조성지에 대한 추가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표본조사 등을 거친 후 최적의 시기에 사업자를 선정하여 최고의 시설로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여야 한다, 이에 대해 산림과 관계자는 "레포츠 체험시설에 대한 공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추후 설계 협의 과정에서 설계 변경 등으로 1년이 걸릴 수도 있기에 지금이 적기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관련해 본 언론사에서는 선산산림휴양타운 사업추진 일정과 문화재 표본조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요청하였으나 "검토 후 회신하겠다"고 하였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