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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기후변화 대응계획수립 용역' 공청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7월 21일 14:00 새마을테마공원(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구미시 기후변화 대응계획수립 용역 중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정부의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 및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발표에 따라 구미시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2021년 8월부터 수립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계획은 지방자치단체 주도 아래 각 지역이 완결된 탄소중립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산업·비산업 구분 없이 지역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의 흡수 능력을 최대화해 순 배출량을 ‘0(zero)’로 만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계획은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전망 △부문별 주요 감축수단 발굴 및 감축잠재량 평가 △감축목표 및 추진전략 설정 △세부 이행계획 △이행점검·평가 방안 등을 포함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환경관련 시민단체 및 환경정책위원, 환경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하여,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계획에 대해 이해하는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종합토론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남광현)을 좌장으로 하여 경북자연사랑연합 대표(박정구),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 회장(도성환), 사단법인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부회장(이승훈), 수원시정연구원 실장(최석환), 주식회사 한국품질보증원 심사원(김진욱)이 패널로 참여하여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위한 제도적 장치, 시민들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감축방안,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구미시의 역할 등에 대해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 남병국 환경교통국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필수 과제"라면서 "공청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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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국회방문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7월 21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그동안의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 특히 기재부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구미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구미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 구미 XR 메타버스안전산단 구축사업, 구미형 사업다각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5G, IoA기반 표준제조 혁신공정 모듈구축,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 고속도로 확장, 봉곡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 방문하여 최상목 경제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성섭 중소벤쳐비서관, 허성우 국민제안비서관, 강명구 선임행정관 등을 만나 KTX구미역 정차,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축, 지방도 927호선 국도 승격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장호 시장은 "시 발전에 큰 자원으로 활용되는 대규모 국비사업의 경우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므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국회 심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또한 지역의 주요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직접 만날 것"이라고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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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설공단,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은 지난 12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조직에 요구되는 부패 및 비리방지, 뇌물수수, 부정청탁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제정한 국제 표준 반부패 규격으로 2016년 10월 제정 공포한 규격이다. 구미시설공단은 2022년 1월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진행했으며, 부패 방지 목적의 규정을 제정하고 전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에 노력해 왔다. 이번 인증은 임직원의 투철한 청렴의식과 CEO의 강력한 의지로 이뤄낸 성과이며 ESG경영에서 필수 요구사항인 지배구조의 투명성도 확보하였다. 구미시설공단 채동익 이사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의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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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주요현안 건의 위해 경북도청 방문[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새희망 구미시대' 건설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7월 18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달희 경제부지사, 황명석 기획조정실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주요현안사업 조기추진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구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축 ▲지방도 927호선(5산단 ~ 서군위IC) 국도 승격 ▲국지도 68호선(도개 ~ 군위) 확장 ▲지방도 916호선(고아 오로 ~ 김천 아포) 선형개량 ▲미래도시기획단 한시기구(국) 설치 등 각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특히,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구미시는 공항배후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경북도의 협조가 필수불가결함을 강조했다. 또한, 도지사 면담 후에는 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 건설도시국 등 사업별 관련 부서를 방문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정부 예산 반영 및 시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7월 12일 국비확보보고회를 개최해 중앙부처의 사업계획과 연계 가능한 신규사업 발굴을 각 부서에 요구했으며, 앞으로도 상위부서를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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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Mobile 소방장비 가이드북' 개발 구축![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11일 구미소방서 'Mobile 소방장비 가이드북'을 개발·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가이드북은 화재진압장비, 구조장비, 구급장비, 기타장비 등 현장에 활용되는 165종의 소방장비와 각종 구조현장의 필수 매듭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현장활동에 활용되는 소방장비의 이론적 지식·제원·기능별 작동법·현장경험 노하우·안전사고 주의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방장비에 QR코드를 개별 부착하여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소방장비에 대한 특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 및 유튜브 등과 연계하여 더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가이드북 내부의 정보공유 게시판을 통해 장비에 대한 경험․기술을 공유하고 교류함으로써 현장 활동에 최적화된 훈련 및 관리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Mobile 소방장비 가이드북’의 개발로 소방대원들의 훈련 및 현장 대응능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전문적인 소방장비 관리·운영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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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구미해평취수장 공동이용 협정서' 환경부 주관, 정부세종청사에서 체결![구미인터넷뉴스]대구광역시 구미해평취수장 공동이용 협정서 체결식이 4월 4일 오후 3시30분에 환경부주관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협정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국무조정실, 환경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6개 기관이 참석하여 서명했다. 이번 체결식은 2021년 6월 24일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중 '안전한 물 다변화 방안'과 그 부속서인 '낙동강 상·하류간 지역상생방안' 이행을 위한 것으로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정서에 따르면 대구시는 광역상수도 시설인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1일 30만톤의 물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구미시에서 필요한 용수를 최우선 공급하기로 하며 갈수기 수량 부족 등 물이용 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구시에 공급하는 물의 양을 줄이거나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미 지역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구미시 관내 상수원보호구역, 공장설립제한구역, 공장설립승인지역의 추가 지정 확대는 없다고 환경부가 확약했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문산·매곡 취수량의 일부를 해평취수장으로 이동 취수하더라도 상수원보호구역 등 토지이용제한지역을 현재 상태로 유지한다고 약속했다. 환경부는 낙동강수계기금 중 일부를 구미시에 착공 년부터 구미시에 100억원을 상생기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구미시의 도시발전에 필수 환경기초시설인 구미하수처리장 시설개선사업과 중앙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국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부는 해평습지 일대의 생태축 복원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생태관광지역 지정 및 탐방시설 확충, 철새박물관 설치 등 해평습지 일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협정서 체결 년도에 상생기금으로 구미시에 일시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구미국가5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서 입주업종 확대에 협력하고 구미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활로 지원을 위해서 대구시 관내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하며 공공급식센터에서 우선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경상북도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구미시에 우선 유치되도록 노력하기로 서명했다. 또한 습지생태원, 정원조성 등 해평습지 일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KTX 구미역 신설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그리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공항철도 건설시 서대구∼신공항 구간 중 구미시 행정구역 내에 동구미역을 신설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무조정실은 상생발전 사업의 구체화 및 원활한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두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협정서 사항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조정하기로 했다. 협정서에는 각 기관이 협정서에 명시된 내용을 합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협정을 해지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김부겸 총리는 협정체결에 참여한 기관이 힘을 모아 상생발전방안이 반드시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협정 내용이 기관 간 합의된 이상 기관장이 바뀌더라도 변함이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협정서는 10여년간의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마련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정서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취수다변화 사업은 대구광역시가 필요한 1일 58.8만㎥ 중에 대구 문산·매곡 취수장에서 28.8만㎥을 생산하고 인근 시군지역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취수장인 구미해평취수장에서 대구 정수장 까지 55㎞의 관로를 부설하여 30만㎥을 이용하는 것으로 2025년에 착공하여 2028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다. 취수원 이전 문제는 1991년도 구미산단 낙동강 페놀유출사고를 계기로 대구취수원 상류 이전 필요성이 대두 되었고 2009년도에 대구시의 정부건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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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팩, 황사나노마스크 25,600매 구미시 기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2월 14일 영팩 장아영 대표 등 임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5,600매(1,300만원상당)를 기증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영팩은 2018년 개업한 장천면 신장리 소재의 목상자 제조업체로 수출용 목상자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장아영 대표는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필수이며, 이번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 같은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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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427억원 규모 중소기업 설맞이 융자지원[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중소기업에 427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경제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재정적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경영과 시설투자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운전자금은 기업의 필수적인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153개사, 406억원 규모로 지원되었고, 올해는 지원대상이 당초 제조업에서 11개 업종으로 확대되어 제조업 133개사(87%), 건설업 8개사(5%), 운수업, 무역업 등 기타업종에도 혜택이 돌아갔으며 ▲시설자금은 공장증축, 생산설비 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해 5개사, 21억원 규모로 지원했다. 한편, 구미시는 2022년 중소기업 자금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2,022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총력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금 수요가 많은 연초에 최대한 많은 금액을 집중 지원해 중소기업 운영에 활력을 제공하고, 나아가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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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구미형 일자리 모델,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5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 결과,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의 성과로 구미형 일자리는 이번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비롯해 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 이차전지 소재 공정지원센터 구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 구미형 일자리 모델 발굴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까지 구미시는 2019년 1월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과 2월에 발표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발표를 기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미만의 특화된 일자리 모델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한편, 가능한 사업 분야를 검토하고 투자기업을 물색해 왔다. 2019년 6월 초 LG화학에 구미형 일자리 투자 제안을 하게 되었고 이후 경상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은 수차례 협상과 다양한 인센티브 논의를 통해 일자리 모델 방향을 구체화했다. 당시 LG화학은 중국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였으나,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지역 노사민정의 양보와 협력에 기반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적극 제안함에 따라 구미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구미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필수 요건인 상생협약 체결을 위해 지역 노사민정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노사민정협의회를 강화하여 운영하는 등 상생협력 방안 논의 과정을 통해 주체들 간의 이견을 좁혀 2019년 7월 24일 첫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은 약 두 달간의 협의를 거쳐 2019년 7월 25일 구미코에서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착수, 여러 사안의 이견을 양보와 설득을 통해 근로자, 기업, 지역주민, 지자체가 상생하는 구미형 일자리의 모델을 구체화 해 나갔다. ▣[노사민정 주요 역할] ▷勞: 적정 근로조건과 적정임금을 통한 모범적인 노사협력 ▷使: 투자 및 고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民: 우수인력의 양성과 공급,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政: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하지만 본격적인 논의가 한창이던 2020년 2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진입하면서 기업과의 협상이 지연됨과 동시에 원재료 가격 폭등 등의 악재가 발생했고, 투자주체인 LG화학의 전략 검토 과정이 필요해짐에 따라 사업추진이 미뤄지면서 지역에서는 사업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구미시는 2019년부터 LG화학과의 협의와 병행하여 구미형 일자리 모델 발굴 및 구체화 등을 위해 컨설팅을 3차례 진행하였고(2019년 노사발전재단,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일자리위원회), 기업의 구미국가5산단 입주 제반 여건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추진단을 가동하는 등의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였다. LG화학은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3일 신설법인 (주)LG BCM을 설립, LG BCM이 LG화학의 지위를 포괄적으로 인수함에 따라 11월 10일 2차 투자협약, 노사민정 상생협약, 교육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정부 신청서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제출하였고, 이후 민관합동지원단 현장실사(12.14)와 실무위원회(12.17)를 거쳐 심의위원회의 최종 선정을 받게 됐다. □ 구미형 일자리 주요 상생요소 구미형 일자리는 2000년 초부터 시작된 구미지역 대기업의 수도권 및 해외 이전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침체로 지역경제가 붕괴 위기에 봉착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민선 7기 구미시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구미형 일자리는 우수한 투자환경 조성과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협력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LG BCM 유치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사회 동반성장형 상생 모델로 ①구미형 클러스터 인재양성 ②ESG형 지속가능성 제고, ③협력기업 혁신역량 강화 ④노사 간 협력상생 제고의 4대 추진전략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구미시는 이를 바탕으로 상생문화 확산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꾀해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구미형 일자리의 3대 상생요소는 기업상생, 지역상생, 노사상생이다. 기업 간 상생을 위해 원ㆍ하청기업, 산단 내 입주기업,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지역 인재 채용 및 전문인력 양성, 청년ㆍ청소년 육성, 고용 확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제고와 함께 지역사회의 우호적 여건 조성을 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모기업인 LG화학 수준의 임금 및 근로조건, 직무능력 향상, 노사갈등 조정 및 중재를 위한 협의체 참여로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에 노력하고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도 추진한다. 노사민정 상생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동자들은 적정 근로조건과 적정 임금 실현에 협조하고, 노사분규 최소화 및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와 갈등조정위원회에 적극 참여한다.▲상생기업은 지역 인재를 우선으로 채용하고, 협력업체, 5산단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ESG펀드 운영, 상생협력기금 조성에 참여한다. ▲지역 고교와 대학은 우수인재를 양성․공급하고, 시민사회는 노사 간 갈등 해소 절차에 참여하고, 우호적 여건을 조성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투자보조금 지원, 임대부지 50년 무상제공, 상생협력기금 공동조성, 상생협력지원센터 등을 통한 근로자 복지 향상에 힘쓴다. 구미시는 내년부터 노사민정 상생협약 이행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관련 조례 제ㆍ개정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 지역산업 발전과의 연계와 경제적 파급효과 (주)LG BCM은 (주)LG화학의 자회사로서 기존 투자협약의 지위를 포괄적으로 인수하는 상생기업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생산 53 내 6만여㎡ 부지에 최첨단 이차전지 양극재를 연간 6만 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약 5,000억 원을 투자하여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직접고용 187명을 포함하여 총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이차전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점유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전기차용 이차전지는 향후 10년간 10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2020년) 304억불 → (2025년) 1,507억불 → (2030년) 3,047억불(출처: 2030 이차전지산업(K-Battery) 발전 전략)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내수에 집중한 중국 기업과 달리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다. ※ 2020년 전기차용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 : LG에너지솔루션 1위(29%), 삼성SDI 4위(6.5%), SK이노베이션 6위(4.2%) LG BCM 양극재 구미공장은 LG화학의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일공장 규모로는 국내 최대(60,000톤/년)인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양극재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수급 체계도 이미 갖춰놓은 상태다. 특히, 구미공장에는 생산력 증대 및 품질 안정화를 위한 신규 공정설비 및 기술이 도입되며, 메탈 등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전략적인 합작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재료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 전기차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LG BCM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위해 LG화학의 임금수준 및 HR제도를 도입하여 안정적으로 인력을 운영ㆍ관리한다. 특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구미지역 마이스터고(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및 전문대(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 장학금 지급과 지역인재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금오공과대학교와도 협약에 따른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인재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이차전지 선도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LG BCM을 앵커기업으로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건의를 기획하고 배터리 기반 응용제품 및 동반 거점산업과의 연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 공정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에 대응한다는 계획도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LG BCM의 양극재 구미공장 건립에 힘입어 ‘2021 경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전략’과 연계, 지역 중소기업과 교류를 통한 관련 기술력 향상 및 지역 인재 양성, LG BCM,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와 같은 이차전지 소재업체에서 공급된 소재를 기반으로 한 R&D 인프라 구축,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일류 양극재 생산기업 유치로 인해 제조업, 부동산업, 서비스업, 금융업, 도소매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약 7,000여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8,2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인 만큼 향후 지역 경제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향후 추진계획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기점으로 각종 인센티브 지원 및 상생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 (주)LG BCM 양극재 구미공장은 내년 1월 중 착공하여 2024년 상반기 1차 양산을 시작하여 추후 풀 양산을 통해 연 6만 톤의 양극재를 생산하게 되며 187명의 직접고용도 순차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미형 일자리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임대부지 50년 무상제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급 등 행․재정적 지원,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상생협력기금 조성’, 구미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종합적 기능의‘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이차전지 소재 공정지원센터 구축’등의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구미형 일자리 사업은 노사민정 각 경제주체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만큼, 노사민정협의회 및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등 관련 사회적 합의기구의 원활한 작동을 통해 협약이행 준수와 이행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게 된다. 또한, 매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지원사업의 추진실적 및 지원효과, 차년도 지원사업 추진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구미형 일자리사업을 위해 노력해 준 정부 관계자 및 LG BCM, 지역 노동계․학계․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정부 사업 선정을 계기로 신속하게 구미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구미와 포항, 경주, 영천, 경산 등을 잇는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과 함께, 경북을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허브로 조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미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LG BCM을 중심으로 구미국가5산단 내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해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LG BCM 양극재 구미공장은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2022년 1월 중 착공하게 되며, 구미시와 경북도는 구미형 일자리가 본격화됨에 따라 구미지역의 상생에너지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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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2월 16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산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2022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주민에게 단기간(1년) 내 완료 가능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국토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2년도부터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경험한 지역만 시ㆍ도 공모를 신청할 수 있어, 향후 신규 뉴딜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다. 구미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산人, 다시 선샤人'이라는 주제로 선산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주민 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신청을 하였으며,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선산 역사문화 자원조사 및 마을계획 수립, 선산 역사문화 인재 만들기, 선산 역사문화 홍보물 제작 ▲선산 단계 토요장터 운영 및 나눔 ▲걷기道 좋은 선산 만들기 등으로 총사업비는 2억원(국비 1, 시비 1)이다. 구미시는 이번 공모가 큰 규모의 사업은 아니지만, 2021년부터 선산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체 구성ㆍ운영, 사업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그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이루어낸 노력의 결실로 보고 있다. 이창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주민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예정이며, 도시재생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그동안 2019년 선주원남동 도시재생예비사업(총사업비 1억원)을 완료 하였고, 2020년부터 황상중앙시장 도시재생예비사업(총사업비 3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 @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