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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저출생 해법, 구미형 보건의료체계에서 찾는다![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1일 정부가 벼랑 끝에 서 있는 필수 의료를 살릴 4대 정책 패키지를 발표함에 따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 개혁에 발맞춰 누구나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미형 보건의료 정책을 이어나간다. 그동안 구미시는 저출산 위기 상황의 선제 대응으로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필수보건의료에 집중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협력에 주력해 왔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저출생 극복 TF팀을 출범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시민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소아 진료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과 협력해 지난해 총 9,017명을 진료했고, 현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과 간호사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도비 3억 원을 확보해 총 14억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소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경북 서부권 소아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고령 산모의 증가, 인공 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지속‧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비 9억 8천만 원을 지원해 경북 유일의 구미형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를 개소할 예정이다. * 저체중 출생아(2.5kg 미만) : '21년 7.2%(←'10년 4.9%) * 조산아(37주 미만) '21년 9.2%(←'10년 5.8%), 다태아 '21년 5.4%(←'10년 2.7%) 지난 2월 4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협력 기관으로 선정된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과 연계해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 3명, 간호사 6명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365일 응급분만이 가능하고 신생아 집중 치료할 수 있는 병상 6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한정된 미숙아 진료와 함께 여러 복합 질환까지 치료하기 위해 지역 내‧외 의료기관과의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올 하반기 개소 예정인 근로복지공단 직영 외래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등 15여 명의 인력을 채용해 경북권 근로자의 전문 재활치료와 업무 관련성 특진, 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찾아오는 도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운영에 필요한 임차료 등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의료계의 지역의료 붕괴, 의사 인력 부족 등 필수 의료체계 붕괴 우려에 대해 구미시는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지역‧필수의료 붕괴로 시민들이 고통받는 단어들이 많이 생겨났다."며 "시민과 현장 목소리를 듣고 구미만의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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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설 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품 전달![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함께 나누고자 2월 1일 관내 '구미 24시 마을 돌봄터'와 '다봉주간보호센터'를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희 교육장은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한 휴지, 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교육장은 "행복한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핌으로써 따뜻한 구미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불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따뜻한 구미교육 실천과 더 나아가 삶의 힘을 키우는 경북교육을 실천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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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지원 업무협약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반도체 관련 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경상북도 관계자, 출연 연구기관 7개소(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개발) 반도체 특화단지 내 선도기업 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발굴‧개발‧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반도체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과 R&D 전문인력 교류 등 인력교류 체계 강화 △(인프라 운영) 반도체 특화단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 인프라 운영 및 자문 △(행‧재정지원)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행‧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 공동 기술협력,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반도체산업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출연 연구기관과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남시에서 열린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네트워킹 데이 및 24일부터 26까지 경주시에서 열린 제31회 한국 반도체 학술대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반도체 산업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고 산학연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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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국비 확보 선제 대응![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8일부터 이틀간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국비 확보 선제 대응을 위해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주요 시책의 추진 현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자 18일~19일 이틀간 2차례 국회의원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역의 현안 사항과 2025년 국비 신규사업 위주로 살폈다.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교육발전특구 지정‧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야시장 개장, (가칭)박정희 대통령 메모리얼 파크 추진,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및 IC 신설 등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업 위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구미 에코랜드 숲속 우드 힐링센터 조성 사업 등 지역 여건이 맞고 파급력이 높은 사업 위주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큰 자원으로 활용되는 대규모 국비 사업의 경우 국회와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서로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직접 발로 뛰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구미시는 SOC 분야 1,463억원, R&D 분야 975억원, 문화‧환경‧복지 분야 584억원, 농림수산 분야 105억원, 기타 180억 원 등 총 7,169억원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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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4년 구미형 청년 주거정책 3종 세트 시행... 사전절차 준비 박차![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월세 지원부터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과 반환보증 지원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2024년 구미형 청년 주거정책 3종 세트 시행을 앞두고 사전절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신청 접수가 마감된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은 지원자가 몰려 약 2,000명이 혜택을 받아 전국 지자체 4위라는 실적을 냈으며, 사업을 연장해 3월부터 1년간 신청을 받는다. 주요 변경 사항은 신청자의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이고, 신청 가능한 월세 금액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지자체 혹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월세 지원사업의 수혜 완료자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19세~34세 이하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소득‧재산 기준* 충족 시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소득: 청년 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원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청년 가구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이면서 원가구 재산 4억 7천만 원 이하 구미시는 이와 함께 기존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에 대한 대책으로 '구미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조례를 통해 청년 연령 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60%에서 80%로 완화해 사회초년생 청년까지 지원한다. 또한, 구미시는 청년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전세 대출에 대한 주거 지원책을 내놓는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보증금이 2.5억 원 이하인 무주택 1인 세대주가 신규로 대출을 받을 때 대출한도 1억 원 이내에서 최대 2.5% 이자를 지원했으나, 2024년에는 신규 대출자와 함께 기존 대출자에게도 이자를 지원한다. 전세 사기 예방책인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청년의 보증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보증보험 가입 후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전 연령으로 확대‧실시한다. 보증보험 가입일 기준도 2023년 1월 1일 이후가 아닌 지원신청일 기준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2022년에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했더라도 현재 보증이 유효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원 금액은 청년(19~39세)은 기납입보증료의 100%(최대 30만 원), 청년 외에는 기납입보증료의 90%(최대 30만 원)가 지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미시 청년 주거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했다. ☞ 2024년 달라지는 구미형 청년주거정책 ①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 → 1년 연장 시행 ② 구미시 청년월세 지원사업 → 소득기준 완화, 대상 39세까지 확대 ③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 기존대출자도 신청 가능 ④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 전 연령으로 확대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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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개소 추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경북 지역 고위험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개소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시설로 사망률이 높은 모든 신생아, 즉 고위험 신생아에게 안정적‧계속적 진료를 제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구미시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문의가 부족해 심각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혼으로 산모의 나이가 많아지고, 조산 산모의 증가, 인공 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민간 의료기관에서는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이 요구되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설치가 필요함에도 경영적자를 이유로 설치‧운영을 기피하고 있으며, 경북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구미시는 출생아 수를 증가하는 정책과 함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는 의료시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고위험 신생아 진료를 위한 의료체계 구축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구미시는 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인건비(의사, 간호사) 70%를 지원하며, 의료기관은 전문인력‧시설‧장비 등을 투입해 신생아 집중치료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이달 중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을 5병상 이상 운영할 수 있고, 365일 응급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조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2년 합계출산율이 0.82명을 기록하며 매년 감소하고 있는 저출산 위기 상황에 구미시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개소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쏠림의 의료 인프라 불균형 상황에서 지역 격차 감소를 통해 경북도민의 건강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구미시는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협력해 지속적으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아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구미시의 역할을 끊임없이 찾고 있으며,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에 이어 신생아 집중치료센터까지 더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강화해 진정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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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낭만과 품격이 있는 지역 대표 축제 육성 박차![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낭만과 품격이 있는 지역 대표 축제를 육성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3년 시작과 함께 낭만축제과를 신설, 축제‧관광에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만 문화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축제 없는 재미없는 도시', '공단과 기업만 있는 산업도시'에서 전 세대가 선호하는 라면이라는 명확하고 독창적인 축제 콘텐츠를 가진 '2023 구미라면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대표축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의 산업 근대화 자원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투어'가 지난 6월 첫 출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교촌1호점 관광 명소화 프로젝트' 사업을 산업유산 투어와 연계해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한층 강화한다. 지역 예술인, 소상공인과 협업해 지역에 맞춘 캐릭터 활용 기념품 개발과 관광기념품 판매소 운영도 적극 추진해 지역상생과 브랜드 가치를 모두잡는 '구미만의 관광 굿즈'도 개발에 나선다. ■ 구미라면 축제 지역 대표 축제로 '우뚝'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구미라면축제는 지역 최초 도심형 축제로 기획해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보다 양적, 질적으로 확대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홍보존, 이색라면 식음존 운영으로 8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전국 최초 라면 소재로 개최된 독창적 콘텐츠 축제 △원도심 경제 활성화 기여 △단 한 건의 사고 발생 없는 안전한 축제 △친환경 축제 △축제‧행사 통합연계의 표준모델 마련 등 전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최초로 통신사 빅 데이터를 활용한 유동 인구와 소비 분석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대비 방문객 433% 증가(1.5만→8만) △외지인 관광객 36% 육박 △유행에 민감한 20대가 선호하는 축제(20대 방문 인원 20.9%로 최대) △대중교통(버스, 기차) 이용률 증가(최대 20%) △축제 전후 대비 소비 금액 17.2% 증가 등 문화관광형 축제의 성공을 가늠하는 지표 모두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실감했다. 이와 더불어, 라면축제 식음존 운영에 참가한 15개 업체에서 수익금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3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이웃 돕기 성품으로 기탁하는 이웃사랑 운동도 실천했다. 구미시는 도출된 축제 지표와 성과를 활용해 내년 1월 경상북도 지정축제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해서 발전전략을 마련해 문화관광형 축제까지도 내다보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맞춤형 관광객 유치 '올인' 지난 6월 지역 산업 맞춤형 관광상품 육성을 취지로 첫발을 내디딘 '이야기가 있는 산업 유산 투어'는 공연형 투어(1‧3째주, 현장 공연‧제조과정, 포토존, 전시관 등 콘텐츠 체험)와 스토리 가이드형 투어(2‧4째주, 스토리 콘텐츠 해설)를 통해 다양화된 관광객의 수요를 맞추며 진행됐다. 구미 공단의 과거‧현재‧미래상을 스토리텔링해 매 투어마다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으며, 연말까지 총 20회 운영(공연형 10회, 스토리 가이드형 10회)해 4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인기를 체감했다. 농심, SM 백셀, 삼성전자, 영도벨벳,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관련 기업들이 보유한 산업 유산 자원을 둘러보며 참여자들의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으며, '24년 예산 증액을 통한 운영 횟수 확대, 신규 방문 대상 기업 추가 등 콘텐츠를 보완‧강화해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 교촌 1호점 지역 관광 명소화 프로젝트 '시동' 구미시는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해 지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가 된 '교촌치킨'과 상호 협력해 송정동에 위치한 1호점 일대를 관광명소로 바꿀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호점 리뉴얼과 함께 구미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 일원 약 300m 구간을 공공디자인에 기반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 월 등 18억 원(민간 13, 시 5)을 투입해 교촌의 역사(1991교촌로)와 문화(2023교촌로)를 재현한다. 실무협의를 통한 사업 계획, 추진 일정 등을 마무리 중이며, 교촌 1호점만이 가진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24년 1월 교촌에프앤비(주)와 업무양해각서 체결로 지역 관광 명소화 프로젝트 사업의 시동을 걸고, △KLPGA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구미개최(2024. 5. 3.~5. 5.) △지역 특산물 활용 1호점 특화 메뉴 개발 협력 △구미 시티(산업)투어 프로그램 협력 △구미 대표 축제 참여 등 문화체육관광 전반에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지역상생과 브랜드 가치를 모두 잡는 '구미 굿즈' 구미시는 지역 특화의 관광기념품 제작과 판매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미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에 힘쓴다. 고급화 전략으로 지역 예술인, 제조업체와 협업으로 구미시만의 로컬 특화 기념품을 개발 중이며, 구미시 마스코트 토미와 라면 축제 캐릭터 부기‧누디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토미 캐릭터는 용역을 통해 응용 디자인 개발, 제작 아이템 선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굿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부기‧누디 캐릭터는 지난 10월 구미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이 추진됐다. 그 결과 지역 4개 업체가 참여해 캐릭터 응용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지난 11월 박대통령 탄신 106돌 문화행사와 2023 구미라면 축제에 전시‧판매로 이어지며 새로운 구미 관광 굿즈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앞으로 구미웰컴센터 내(구미역 1층) 관광기념품 판매소를 개설하고 구미를 찾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운영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라면축제는 올해 구미 10대 시정 뉴스에 문화 관광 분야에서 당당히 1위(전체 3위)를 차지해 지역 대표축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구미만이 가지고 있는 산업유산과 연계한 관광 브랜드화 역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며 지역의 중요 관광자원으로 자리잡는 커다란 성과가 나타났다"며, "구미의 장점을 극대화해 구미만의 차별화된 축제‧관광 상품 마련으로 꿀잼 도시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구미를 주목해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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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이 선택한 2023년 10대 뉴스…1위는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023년 10대뉴스 1위로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023년 주요시정 30개에 대해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간) 2023.11.22.~11.28. (방법) 온·오프라인(1인당 최대10개 선택가능) (대상) 총1,292명(총득표 7,873건) 2위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구미라면축제' 3위, '구미푸드페스티벌' 4위를 차지했으며, '금오산 대주차장 부분 무료 개방'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운영 활성화△낙동강 체육공원 매점 설치 및 공중화장실 개선 △구미시민 간편 확인 서비스 도입△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기업투자 2조 1,459억원(’23.10월 기준)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시민이 뽑은 '2023년 구미시 10대 뉴스' 1위~10위를 살펴보면, 총7,873표(1인당 최대 10개 선택) 중 678표(8.6%)를 얻은 1위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받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전을 펼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구미의 저력과 위상을 확인하며 시민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성과로 선정됐다. *경제기대효과 (생산) 5조 3천억 원 (부가가치) 2조 8천억 원 (고용)6,500여 명 (인재양성)2만 명 이어 2020년, 2022년 연이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가 총 576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철저한 패인 분석과 전략 재정비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한 끝에 마침내 성공, 미래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K-방위산업이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기간) 2023~2027 (사업비) 499억 원 / 경제유발효과 (생산) 5,780억 원 (고용)2,000여 명 3위인 '구미라면축제 개최'(485표,6.2%)는 지역최초 도심형 축제로 기획하고 접근성을 높인 결과, 축제 기간 유명 인플루언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10만 명이 찾아 구미만의 이색축제를 즐겼다. 이로써 전년 대비 축제 방문객이 566% 증가*하고, 인근 상점들은 오랫만에 북적이는 사람들로 활기를 되찾으면서 축제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원도심 상권 부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22)낙동강 체육공원(1.5만 명) ('23) 구미역 일원(10만 명) 또한 역대 최다, 역대 최고의 기록을 경신한 '2023년 구미푸드페스티벌'(484표, 6.1%)이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회째 개최한 구미푸드페스티벌에는 15만 명이라는 구미시 축제 사상 최다인원이 몰렸으며, 참여업소 총매출 3억 8천만 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효과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5위는 사시사철 전국 명소인 금오산의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금오산대주차장 부분* 무료 개방'(449표, 5.7%)이 차지하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반영됐다. *일부심야시간(00시~04시) 유료운영 6위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운영 활성화’(410표, 5.2%)는 2023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상시진료센터를 가동한 이래로 이용 아동 7,246명(’23.10월 기준) 중 타 지역 아동의 이용률이 32.6%*를 차지할 정도로 경북 중서부권 아동 필수진료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들에게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칠곡(974명) 김천(732명) 상주(218명) 문경(35명) 기타(401명) 다음으로 '낙동강체육공원 매점 설치 및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이 401표(5.1%)를 얻으며 그 뒤를 이었다. 올해 7월 매점 설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재래식 화장실 전면 철거, 현대식 화장실 4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여가 공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갖고 있었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재래식화장실(15개소) 철거→현대식화장실(11개소) 설치(2024년까지 4개소 추가설치예정) 8위 '구미시민 간편 확인 서비스 도입'(345표,4.4%)은 번거로운 증빙자료 없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구미 시민임을 인증하고 놓치기 쉬운 각종 구미시민 우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이 역시 생활 체감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알 수 있었다. 9위로는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335표, 4.3%)가 선정됐다. 이는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건의한 결과로 신공항 연계 도로망 연결을 통한 항공물류수송 편의성 확보와 구미 입주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공항 연계 도로망구축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른 시민들의 기대를 알 수 있다. * L = 24.9㎞, 사업비 1조 5,468억원(전액국비) 마지막으로 10위는 '기업투자 2조 1,459억 원(’23.10월 기준)'이 4.1%(323표)를 차지해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 경제 활력도의 바로미터의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시민이 원하는 변화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사소한 것부터 큰 성과까지 시민의 다양한 평가와 관심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였다"며, "특히 10대 뉴스 목록간 득표수 차이가 근소한 것은 주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고른 만족도를 알 수 있어 고무적이고, 2024년에도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위해 혁신은 계속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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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1회 소프트웨어산업 보호 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3일 '제11회 소프트웨어산업 보호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산업 보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로 정품 소프트웨어 이용 환경을 촉진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기업,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프트웨어 관리 기준 준수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본상의 영예를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바른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게 됐다"며,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산업인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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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총력전에 나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면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 서삼석 예결위원장, 송언석, 양금희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동일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을 재차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청년 근로자 코리빙(Co-living) 하우스 구축,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등 성공적인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의 대규모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속해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고 정치권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