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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학습원 '쎄시봉 가수 윤형주 초청' 야은아카데미 특강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평생학습원(원장 김용보)에서는 6월 23일 오후2시 경운대학교 프라임홀(대강당)에서 '쎄시봉 가수 윤형주의 한류의 힘' 주제로 제113회 야은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1960~70년대를 풍미한 쎄시봉 가수 겸 작곡가인 윤형주가 본인의 대표곡들을 부르면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의 힘과 2020년대 '한류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 야은아카데미는 2009년 이래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고품격 강연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통한 지역 혁신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지역 대학인 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구미시평생학습원이 함께 총 7회의 특강을 준비했다. 김용보 구미시평생학습원장은 "야은아카데미 특강이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계기가 되고, 명사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내면을 갈고닦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강좌를 주관하는 배정미 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관‧학 협력을 통하여 지식과 교양을 겸비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나아가 시민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을 맞아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다음 제114회 야은아카데미는 7월 14일(목) 오후2시 구미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MBN과 채널A에서 앵커로 활동했던 박종진 씨를 초대해 '겸손은 미덕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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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장세용 구미시장은 왕산허위선생 영전에 석고대죄하고 떠나라" 성명[구미인터넷뉴스]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지회장 김영덕)는 6월 24일 11시 구미시청 현관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장세용 구미시장은 왕산허위선생 영전에 석고대죄하고 떠나라"라고 촉구했다. ■[전문]장세용 구미시장은 왕산허위선생 영전에 석고대죄하고 떠나라. 장세용 구미시장은 결국 독립운동가 14분의 동상을 컨테이너 창고에 가둔 채 퇴임하게 되었다. 왕산 허위선생의 친손자이신 96세의 허경성 어르신과 92세 이창숙 여사님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퇴임을 하는 것이다. 구미시민으로서 허경성 어르신과 여러 후손분들께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장세용 시장은 부끄럽지 않은가? 당장 왕산허위선생 영전에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다. 1.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받은 왕산 허위선생은, 성균관 박사,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대법원장), 의정부 참찬(議政府參贊), 비서원승(대통령 비서실장)등을 역임했으며 고관대작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는 대한민국 독립전쟁의 서막을 알린 의병전쟁의 포문을 연 항일 의병장이다. 그는 구미시 임은동 출신으로, 3대에 걸쳐 14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명문가'이다. 그런데 장세용 시장은 구미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왕산 가문에게 역대 어느 시장도 하지 않은 짓을 자행하였다. 2. 전임 김관용 시장(1999.07~2006.02)은 2005년 7월 8일 왕산 허위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서 "왕산 선생님 영전에 무릎 꿇고 사죄를 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이고, 앞으로는 경제와 정신이 함께 발전하는 내 고장 구미를 만들겠다면서 왕산을 통하여 새로운 정체성을 찾는 과업에 힘쓸 것이며, 다시 한번 왕산 선생과 세계 각지를 떠돌고 있는 유족에게 경의를 표하며 용서를 구했다. 이후 임은동을 지나는 도로를 '왕산로'로 명명하고, 왕산 생가터에 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왕산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왕산 선생의 기념사업 진척에 힘을 실었다. 3. 전임 남유진시장(2006.07~2018.01)은 2009년 9월 28일 "왕산기념관 개관식”에서 "허위 선생의 발자취는 충절의 고장인 구미시를 더욱 빛나게 했다"며 "왕산기념관이 불굴의 민족혼을 배우고 추모하는 애국의 산실로 자리 잡기를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산동물빛공원에 왕산루와 왕산광장, 그리고 왕산가문의 독립운동가 14분의 동상설치를 위해 수자원공사 사장에게 유선 면담까지 하며 노력하였고, 당시 김태환 지역구 국회의원도 힘을 보태면서, 8천㎡(2,420평)의 왕산광장, 만대루보다 8㎡ 큰 규모(100명 수용)의 왕산루, 독립운동가 14분의 동상설치 제안을 수공이 받아들였다. 박정희를 반인반신이라며 우상화 사업에 1,000억원대의 천문학적인 혈세를 쏟아 붓던 남유진 전 구미시장도 왕산광장, 왕산루, 그리고 왕산가문의 14분의 기념동상 조성에 이의는커녕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4. 그런데 장세용 시장은 어찌하였는가? 2018년 6월 13일. 구미에서 사상 최초로 민주당 구미시장으로 선출된 장세용 시장은 취임한지 열흘이 지난 2018년 7월 11일 “수자원 공사 구미사업단”을 방문하여, 태생지 위주 기념사업을 언급하면서 명칭 변경과 동상 이전을 언급하였다. "태생지 위주 기념사업"이란, 왕산 허위선생이 구미시 임은동 출신임으로, 왕산가문 독립운동가들의 동상은 임은동에 세우고, 산동읍에 소재한 산동물빛공원에서는 왕산의 이름을 지우라는 해괴한 논리였다. 장시장의 언급이 있고 8일후인 2018년 7월 19일, 산동 원주민 45명으로 구성된 "산동주민협의회"(회장 김영호)라는 단체가 “산동면 정서와 맞지 않으니 왕산광장과 왕산루에서 왕산을 삭제하고, 왕산 허위선생의 동상설치를 철회하라”며 구미시와 수자원 공사에 민원을 제출하였다. (민원을 제기한 이 단체의 회장 김영호는 4개월 후인 2018년 11월, 장세용 시장으로부터 "구미시 정책자문관"으로 위촉을 받았다) 장시장의 언급이 있고 한달 후인 2018년 8월, 산동면에 인접한 양포동(동장 장웅재)에서는 통장협의회 등 14개의 관변단체가 나서서 "아무 관련성이 없이, 장진홍 선생 출생지 인근에 왕산 허위 광장, 전통누각을 설치하려고 하는 것은 지역 민심과 맞지 않고 타당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기존 추진 중인 왕산 허위 선양사업의 광장, 누각 명칭을 장진홍 의사와 관련 있는 명칭으로 변경하라"는 진정서를 제출하고, "왕산 허위선생 기념사업을 장진홍 의사 선양사업으로 전환하라"는 서명운동을 추진하였다. (당시 양포동장 장웅재는 2019년말 정년 퇴직 후, 2020년 3월경, 왕산기념관 사무국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구미시 산동읍 산동물빛공원에서 '왕산 명칭 지우기'는 장세용 시장의 뜻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임기 1년 만에 산동물빛공원에서 왕산루는 산동루로 바뀌고, 왕산광장에서 왕산은 지워지고, 왕산가의 14분의 독립운동가 동상은 컨테이너 창고에 갇힌 채로, 5년째 경기도와 대전 어느 컨테이너에 방치되어 있다. 인근 성주군은 심산 김창숙(대한민국장) 선생을 기리는 문화공원 조성에 나서 443억을 투입하여 성주 대가면에 '심산 문화 테마파크' 사업이 진행 중이고, 또한 안동시는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에 국비 등 280억원을 투입하여, 석주 이상룡 선생(독립장)일가의 독립운동 정기를 끊으려고 일제가 임청각 마당을 가로지르게 놓은 그 철길을 원래 모습대로 복원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그런데 경북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민주당 소속의 장세용 구미시장이, 대한민국 최고 독립운동 가문의 항일투쟁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돕기는커녕 '있는 사업'도 지우기에 나선 것이다. 참으로 순국선열 앞에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이는 구미시 역사에 오명으로 길이 남을 일이며, 장세용 시장은 역사 앞에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5.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산 허위선생의 장손자이신 허경성 어르신(당시93세)께서는 이에 항의하기 위하여 2019년 09월 20일 구미시청을 찾아 현수막시위를 한 후 장세용 시장과의 면담을 하였지만, 장세용 시장으로부터 고함과 삿대질, 욕설 등의 큰 모욕을 당하였다. 장시장은 "우리 할배는 독립운동 해가지고 산소도 없다. 그러니까 내가 더 잘해준다고 하잖아"라며 삿대질과 반말, 고성을 질렀다. 전임 이낙연 국무총리는 키르키스스탄 방문 시 왕산의 손자들을 먼저 찾아 따로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극진한 예우를 하였고, 전임 한명숙 총리는 우즈벡키스탄을 방문하여 왕산의 친손녀 허로자 여사를 만나 특별 초청 형식으로 80년 만에 조국 땅을 밟게 하였고, 그녀의 국적회복을 돕고 서울에서 살 집까지 마련해 주었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왕산의 후손들을 어떻게 대했는가? 허경성 어르신 부부에게 고성과 욕설 한 일에 대해서 아직까지 사과 한번 한 적이 없으며, 왕산 허위선생 장손 허경성 옹이 장시장에게 "산동물빛공원에 원안대로 설치해 달라"는 호소문을 2019년과 2021년 두차례 보냈지만. 지금까지 일언반구도 없이 독립운동가 후손을 무시하였다. 6. 왕산 허위선생의 후손들은 지금도 원안대로 산동물빛공원에 동상이 설치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2022년 7월 1일 새로 취임하는 신임 구미시장은, 역사를 바로 세운다는 의지로, 원안대로 산동물빛공원에 14분 동상을 설치하고 누각은 왕산루로, 광장은 왕산광장으로 명명하여야 할 것이다. 이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차원에도 크게 도움이 되며, 공단도시라는 구미시의 이미지를, 역사와 애국의 도시 구미로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구미시민들의 자부심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7. 며칠 후 2022년 6월 30일 퇴임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우리는 아래와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1. 2019년 09월 21일. 부모님 뻘인 93세의 허경성 어르신 부부에게 욕설과 고성, 폭언한 것에 대해 후손들에게 사과하라. 1. 2019년 09월 23일 이에 대해 “장시장이 허경성 부부에게 사과하였다”는 허위의 기사가 나게 한 것에 대해 후손들에게 사과하라.(현재까지 사과한 적 없음) 1. 2019년 10월과 2021년 10월 “원안대로 해달라”는 허경성 어르신의 호소문을 묵살한 것에 대해 후손들에게 사과하라. 1. 2019년10월 30일. 허경성 어르신과의 간담회 도중 , 버럭 화를 내며 일방적으로 자리를 박차고 나간 불손한 행동에 대해 후손들에게 사과하라. 1. 2018년 산동물빛공원에서 왕산을 없애고자 진정서와 서명운동을 벌였던 양포동의 당시 동장이었던 장웅재씨를 왕산기념관 사무국장에 임명하는 것에 대해, 허경성 옹이 강하게 반대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2020년 3월 장웅재씨를 왕산기념관 사무국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후손들에게 사과하라. (독립운동사, 보훈역사 관련시설의 사무국장은 전문가를 공개채용 하는 것이 기본원칙임에도, 2009년 왕산기념관 개관 때부터 사무국장은 퇴직공무원들의 차지였고, 임기가 끝나면 구미시에서 추천하는 퇴직공무원을 왕산 기념사업회에서 임명하는 형식을 취해 왔다.) 1. 2018년 7월 11일 본인이 수자원공사를 방문하여 “태생지 위주 기념사업”을 언급함으로서 시작되었고, 민원을 핑계로 구미시가 수차례 수자원공사에 압력을 가하여 왕산이 지워졌는데 "산동주민들이 반대해서동상설치를 불허하고 왕산이름을 지웠다"고 주장하여, 2만7천 산동읍민들을 독립운동가 동상설치를 반대하는 사람들로 오명을 씌운 것에 대해 산동주민들에게 사과하라. 1. 2019년 9월 20일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고성과 욕설로 '네이버·다음 실검 1위'를 기록하는 등 구미시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해 구미시민들께 사죄하라. 그리고 국민들에게도 사죄하라. 1. 본인의 아집과 편견으로 인해 아직까지 설치되지 못하고, 컨테이너 창고에 갇혀있는 왕산 허위선생, 방산 허훈선생, 성산 허겸선생과 허형, 허필, 허종, 허학, 허영, 허준, 허국, 허발, 허규, 허형식 허은 등 14분의 독립운동가 영령 앞에 석고대죄하고 떠나라. 2022년 6월 24일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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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샵 개최[구미인터넷뉴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은 23일 도당 회의실에서 지난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된 27명의 시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책임의식 고취와 리더십 함양,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워크샵에서 장세호 도당위원장은 그간 노고를 위로하고 당선 축하 꽃다발을 증정했다. 장세호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참으로 어려운 국면에서 치러졌다"면서 "그러나 지난 2014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당선자를 낸 것은 국민의힘 일당독주를 견제하고 정책으로 경쟁하는 건강한 의회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020년 총선과 22년 대선,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경북도당은 경북의 발전을 책임지는 유능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왔다"며 "인재영입 확대, 지역위원회·상설위원회 활동 강화, 지역의 미래 발전전략 제시,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 등 한층 더 도약하는 경북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포항에 6명, 구미 4명, 안동 3명, 경산 2명, 칠곡 2명을 비롯해 김천, 상주, 예천, 영양에 각 1명의 지역구 당선자와 기초비례 4명, 광역비례 2명 등 모두 27명의 시도의원들을 배출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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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임오동 임은길일원 간판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6월 17일 14:00 임오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김상조 도의원, 구미시의회 김택호, 김춘남 시의원, 임은길일원 주민협의체 및 상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오동 임은길일원 간판정비사업은 2021년 190백만원에 이어 올해 총사업비 167백만원(도비50, 시비117)으로 건물 입면정비와 간판디자인 개발 및 교체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취지와 추진계획을 설명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창수 도시재생과장은 "오늘 주민설명회 참석에 감사드리며, 주민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간판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17년 형곡중앙시장네거리 간판정비사업에 370백만원, 2018년 선산중앙로, 공단종합시장상가, 상사동로 일원에 1,190백만원, 2020년 신비로 일원에 296백만원을 투입하여 건물 입면정비와 지역특성에 맞는 현대적 감각의 광고물 제작 및 설치로 지역 상권활성화와 옥외광고문화 선진화로 상권 이미지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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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구미경찰서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실시[구미인터넷뉴스]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구미경찰서는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로 제6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구미역 일대에서 구미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관련 정보 제공 및 노인학대예방의 날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구미시와 구미경찰서는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구미시 일대에 현수막 및 전광판을 통해 노인학대예방·근절 추진기간(6. 15. - 7. 15.)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발행한 2020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의 통계를 보면, 80.4%가 친족에 의한 노인학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자녀가 45.2%, 배우자가 31.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가정이라는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은폐되고 드러나지 않는 노인학대는 더 많을 것이다.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예방·근절 추진기간을 맞아 관할지역 5개 시·군 김천시, 구미시, 문경시, 상주시, 성주군 경찰서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또한, 관할 시·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잠재된 노인학대사례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인학대 예방 및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수진스님은 "학대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실 것"을 당부하고, "노인인권실현을 위한 선도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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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상반기 수강생 작품 전시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6과목을 운영하여 120여명이 수강 후,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1개월간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서예, 한지공예, 한국화 등 수강생들이 3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40여 점의 작품들이 구미성리학역사관 청렴관, 풍류관에 전시된다. 2020년 10월에 개관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약 2년 가까이 성리학과 연관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구미 시민들이 마음껏 배우고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강사와 수강생들의 열정으로 3개월 과정에서도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교육 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전시하고 이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구미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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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문체험 '생애출판 나를 쓰다' 참여자 책 전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평생학습원 1층 학습상점에서 시민 14명이 인문체험 프로그램 '생애출판 나를 쓰다'를 통해 완성된 나만의 책을 전시한다. 인문체험 '생애출판 나를 쓰다'는 삶의 이야기를 직접 쓰고, 편집·디자인하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인문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일반 시민과 구미송정여자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3회 진행하여 독립출판의 형태로 책 25권을 발간하였다. 올해는 지난 3월 참여자 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4월부터 자신에 관한 에세이 형식으로 진서하 지역작가와 김보경 북디자이너와 함께 5회차 수업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14명은 기획서 작성부터 외형 구성 등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책을 완성했다. 한편, 구미시는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원장 백승균)과 공동으로 2020년 6월 교육부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산업, 인문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인문학 강좌,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우리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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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022년 양성평등 풀뿌리단체' 공모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배용수)에서는 2022년 5월 30일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소소리가온)이 '그림책과 마술로 풀어가는 양성평등이야기' 사업으로 '2022년 양성평등 풀뿌리단체'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2020년에도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양성평등 교육을 이어 나간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주관하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소규모 풀뿌리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내 구미시, 포항시, 문경시 3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하 소소리가온)에서는 '그림책과 마술로 풀어가는 양성평등 이야기'사업으로 6월부터 시민 대상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림책과 마술로 풀어가는 양성평등 이야기는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한 '소소리가온(회장 이경임,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세상의 중심이 되다란 뜻)' 회원들이 아동·노인·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하여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양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책과 마술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유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여성이 중심이 된 민간단체에서 지역변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지역여성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양성평등한 구미시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14년 창단되어 문화행사 및 시설 모니터링, 안심비상벨 점검, 여성정책 제안 및 여성친화사업 홍보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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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장세용 시장후보.김낙관 시의원후보' 낙선후보로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지난 4월 27일 집행위원회 의결을 거쳐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와 김낙관 국민의힘 구미시의원(나선거구/선주원남동) 후보를 낙선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낙선후보 선정 주된 이유로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는 도량동 꽃동산공원사업과 관련 시의회 1차 부결 때 철회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본인이 앞장서서 시의회 재상정 가결로 도량동 파크맨션 입주민 3천여명의 주거권을 짓밟고, 5만평 4만 그루 산림 절단, 허위심사자료 제출로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로, 제안서 책자 59%가 중앙공원 제안서를 복사·표절한 것이 드러났음에도 사업자선정 취소 안 해 공정성 훼손, 특혜로 주민 위에 군림하면서 휘두른 재량권 남용"을 지적했다. 또한, 김낙관 시의원 후보는 "지역구 주민 3천여명의 주거권과 재산권을 짓밟고 이권을 챙긴 파렴치한 시의원과 공조, 꽃동산공원 가결을 주도했다."면서 낙선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도량동 꽃동산공원은 주민들이 운동과 휴식 공간으로 애용하는 도량1동·원호리와 도량2동 사이 도심 허파와 같은 산 688,860㎡(208,380평)를 민간업체가 매입, 521,986㎡(157,901평)를 공원으로 개발해 구미시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비공원부지 166,874㎡(50,479평/24%)의 4만 그루 산림을 절단해 40층 아파트 2,663세대를 건설해 이익을 챙기는 9천억원 규모 민간공원특례사업이다. 구미경실련은 민간공원특례사업과 관련 "도심에 아파트 부지가 절대 부족한 서울시나 광역시 도심의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민간특례사업은 명분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파트 부지가 사방에 널려 있는 구미시에선 '도심산림 절단, 교통 혼잡, 특혜성 난개발의 집합체= 민간공원'은 애초부터 명분이 없는 사업이다. 공원 지정을 풀어줘도 자연녹지지역이어서 4층 고도제한, 건폐율 20%에 묶여있고, 가운데 땅은 맹지이기 때문에 건축이 불가하다. 그럼에도 구미시의 '공원지정 해제시 난개발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꽃동산공원은 18층 910세대 3천여 주민이 살고 있는 파크맨션과 소방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뒤편 산에 2,663세대 40층 아파트 절벽이 들어서는 것이어서 ‘난개발 끝판왕’이다. 이에 따른 주거권 침해와 아파트 가격 폭락 우려 등으로 파크맨선 3천여 주민들은 2019년 12월 구미시와 시의회를 항의 방문한 이후 실시계획 인가가 고시된 2020년 6월 29일까지 7개월 동안, 수십여 차례의 시청집회와 거리시위, 촛불집회와 대구환경청 한 달간 출퇴근 집회, 청와대 분수광장 기자회견 등 애타는 마음으로 시장인 장세용 후보에게 민원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세용 후보는 2년 6개월째인 지금까지 주민들의 면담 요구에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면서 "장세용 후보는 민주주의자가 아니며, 민주당 중앙당의 을지로위원회 활동 등에서 나타난 '약자 동행'이라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완전히 뭉개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4만 그루 산림 절단, 교통혼잡 등 도량동·원호리·봉곡동 5만여 주민의 정주여건 침해와 특혜성 난개발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시의회 1차 부결 때 철회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본인이 앞장서서 편법으로 시의회에 재상정해 가결시킴으로써 3천여 파크맨션 주민들에게 날벼락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장세용 후보는 꽃동산공원 사업자가 구미시에 허위심사자료를 제출해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취소시키지 않았으나 포항시는 첨부자료 표지에 업체 이름을 기재했다는 공고 위반을 이유로 선정 업체를 취소시켰다."면서 "꽃동산공원 조성사업 제안서 책자(심사자료) 전체 224쪽 중 59%가 중앙공원 제안서를 복사·표절한 것을 구미경실련이 밝혀냈고, 다수 언론에 보도까지 됐음에도 불구하고 편법까지 동원해 재상정, 끝내 가결시켰다. 장세용 후보의 공정성 행정은 0점이고, 특혜성 행정은 100점이다"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구미시는 "추후 환경영향평가결과(공원 521,986㎡, 비공원 166,874㎡) 반영 조건으로 실시계획인가 고시(2020.6.29.)를 해놓고도 '능선 축을 보존하라'는 대구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조건을 무시하고 능선 축을 잘라 도로를 개설해달라는 업체의 요구를 수용했고, 중학교 터를 없애면서 253세대를 늘리는 것도 수용했다. 대장동 특혜에 대한 성난 민심은 안중에도 없는 특혜성 행정이다."라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민간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부결된 사업을 편법으로 재상정해 가결시킨 사례는 전국에서 장세용 후보가 시장인 구미시가 유일하다. 꽃동산공원처럼 인근 아파트주민들의 반발에 부닥친 진주시는 부결 다음날 시에서 매입해 아파트를 짓지 않는 산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장세용 시장에게 파크맨션 3천여 주민들의 고통은 안중에 없다. 사업자에겐 끝없는 특혜, 주민들에겐 무한 불통으로 장세용 후보를 구미시민의 대표로 원하지 않는다"면서 낙선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사업자선정 무효를 주장하는 탈락업체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결정적 이유는 사업자의 불법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단체장 재량권이 우선한다."는 법원의 판단 때문이었다."면서 "장세용 시장은 문제의 '시장 재량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시장 재량권을 사업자에겐 유리하게, 파크맨션 주민들에겐 억울하게 휘둘렀기에 이제 주민 위에 군림하면서 휘두른 장세용 시장 재량권이 심판을 받을 때"라며 유권자들에게 장세용 후보 낙선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미경실련은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을 지역구 의원과 가결을 주도한 선주원남동 김낙관 시의원 후보에 대해 '시의원 자격이 없다'면서 낙선후보로 선정했다. 구미경실련은 김낙관 국민의힘 시의원(선주원남동) 후보는 "꽃동산공원을 조성하면 도량동 아파트 값이 오른다"면서 "같은 지역구 김재상(국힘/시의회의장)·안장환(민주당/구속/제명) 시의원과 공조해 시의회 가결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꽃동산공원에 땅 투기를 한 안장환 당시 시의원은 비공개 정보에 의한 부동산투기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가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차명으로 투기한 땅은 몰수됐고, 차명인에겐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또한, 안장환 당시 시의원은 꽃동산공원조성사업동의안 시의회본회의 1차 상정 부결(2019.12.16) 3개월 전인 2019년 9월, 공원예정지 땅 1,136㎡(344평)를 차명으로 매입했다. 미리 공원예정지 땅을 매입해 놓고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은 죽어가는 도량동을 살리는 사업"이라면서 찬성 발언과 가결을 주도한 바 있다. 구미경실련은 "김낙관 후보는 '국민 공공의 적'인 부동산 투기꾼에다 지역구 주민 3천여명의 주거권과 재산권을 짓밟으면서 이권을 챙긴 시의원과 공조, 꽃동산공원 가결을 주도했다."면서 "김낙관 후보는 시의원 자격이 없다"고 지적하고 낙선후보로 선정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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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구미지역 기자회견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공약 발표[구미인터넷뉴스]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후보는 17일 구미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하겠다"며 구미.김천 등 경북서부 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임종식 후보는 "2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아이들의 안전과 배움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임종식을 믿고 함께 힘을 모아준 4만 5천여 교육가족들과 도민 여러분의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지난 4년간의 교육감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 온전한 교육회복'이라는 두 개의 비전을 제시하며 재선 성공 의지를 보였다. 주요 공약으로는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 미래 대비 수업혁신, 학생 안전 보장, 맞춤형복지 확대, 상호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구현, 수업에 전념하는 교육 환경 구축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이어 임종식 후보는 "구미는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포항에 이어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성장의 잠재력과 역동성이 크고 학부모들의 교육열 또한 높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미를 비롯해 칠곡, 김천 등 서부 지역을 유아교육과 문화예술교육, 미래교육의 메카로 도약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구미 지역 정책 공약으로 △산동읍 구, 임봉초등학교 터에 유아교육진흥원 건립 △새마을테마공원 내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메이커교육관 맹글마루 활용해 서부권역 학생들의 메이커교육 체험 기회 확대 △칠곡수학체험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체험을 통한 수학 공부 기회 제공 △학업에 흥미를 잃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을 예방 하기 위해 김천에 융합진로체험교육관 건립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운영 확대로 학생들의 창의 예술을 위한 체험학습 강화 △공립특수학교인 칠곡특수학교 건립으로 서남권역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여건 개선 △구미도서관 이전 및 천년의 지혜 복합도서관 조성 △미래형 교육과정 중심 희망학교를 운영하여 도심 공동화 지역 학교 지원 등을 제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우리 앞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더 벌어진 교육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가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임 후보는 4년 전 약속했던 공약을 99.6% 이행한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미래교육 정책을 차근차근 준비해온 교육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 방역과 중단없는 경북교육을 이끌어온 검증된 교육감임을 강조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나설 수밖에 없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 전문]존경하는 경북도민!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지난 4년 동안 경북교육감으로 재직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역량교육과 따뜻한 인성교육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2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아이들의 안전과 배움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임종식을 믿고 함께 힘을 모아준 4만 5천여 교육가족들과 도민 여러분의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도민!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오래 지속된 코로나19로 지금 학교가 많이 힘듭니다.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지난 4년간의 교육감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 온전한 교육회복’이라는 두 개의 비전으로 재선에 도전합니다.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6가지 공약을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첫째,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으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키우겠습니다. 이를 위해 융합진로체험센터 구축, 대안학교 설립, 도전체력장, 실생활 경제교육 강화, 마음이 따뜻한 행복교육, 맞춤형 꿈이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본격적인 미래교육 대비 수업혁신으로 한 명의 아이도 낙오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AI교육, 메타버스, 빅데터 활용교육 강화, 권역별 창의융합 에듀파크 구축, 기후위기 대비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어떤 재난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감염병 대응 보건전문팀 구축, 중대사안초기지원팀(경북교육119)을 신설, 체험형 안전교육 등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맞춤형 복지 확대로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에듀버스, 에듀택시 도입으로 통학불편 해소, 천년의 지혜 인문학 도서관 설립, 거점돌봄센터 시범운영, 온마을 돌봄체제 구축으로 맞춤형 복지를 강화를 하겠습니다. 다섯째, 변화와 혁신으로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학교자율운영체제 보장, 학교 기본운영비 확대, 학생 학부모 학교예산 편성 참여, 지역의 어르신 마을교사 위촉으로 서로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소통 및 학교지원 강화로 선생님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 강화, 학교지원센터 기능 확대,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역량 중심의 인사 혁신, 꿈을 이루는 미래형 학교 구축, 산업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교직원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미는 경상북도 서남부에 위치하며 경상북도 및 대구경북권의 중요한 경제적인 축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올해 기준 시민들의 평균연령 39.8세로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입니다. 또 포항시에 이어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성장의 잠재력과 역동성이 가장 큰 지역이며 학부모들의 교육열 또한 높은 지역입니다. 저는 구미를 비롯해 칠곡, 김천 등 서부 지역을 유아교육과 문화예술교육, 미래교육의 메카로 도약시키고자 합니다. 먼저, 구미시 산동읍에 있는 구 임봉초등학교터에 경상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을 건립하려고 합니다. 도내에는 648개의 유치원과 33,500여명의 유아가 있지만 유아교육 전담 전문직은 5명으로 현장 지원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종합적인 유아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 기관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있었고, 실제 17개 시도 중 유아교육진흥원이 설치 되지 않은 곳은 우리도와 세종시 두 군데 뿐입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이 설치되면 유아교육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 프로그램 및 교재 교구 개발 보급, 유치원 교원 연수 및 평가, 유아 체험교육 강화 등으로 경북유아교육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입니다. 둘째, 구미 송정동 새마을테마공원내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메이커교육관 맹글마루 운영을 확대하여 서부권역 학생들의 메이커교육 체험기회를 늘리겠습니다. 메이커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핵심적인 교육 방법입니다. 메이커교육의 중요한 가치는 스스로 상상한 것을 구현하는 과정 속에서 발전하는 자신을 느끼고 성취감을 얻는 것입니다.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창작 영역을 스스로 넓혀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을 하고자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계속 도전하는 자세를 취할 때, 학생들은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미 구축된 안동, 상주의 메이커 교육관과 연계하고 체험프그램을 다양화하여 아이들의 창의융합능력을 기르겠습니다. 셋째, 북삼에 위한 칠곡수학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체험을 통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수학은 논리와 사고력 중심의 교과입니다. 그러다 보니 구체적 조작을 통한 학습 기회가 적고 실생활과 연결 짓기가 어려워 많은 아이들이 수학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고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저는 수학문화관과 수학체험관을 구축하여 수학 공부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려고 합니다. 교실에서만 배우던 어려운 수학공부를 체험과 실생활 연계를 통해 신나고 즐거운 공부로 바꾸겠습니다. 넷째, 김천시 구 농소초등학교에 개관한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운영 확대로 학생들의 창의 예술을 위한 체험학습 기회를 늘리겠습니다.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는 지난 2020년 10월 개관해 작년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상 2층 규모로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크리에이터를 체험해보는 영상편집실, 댄스·무용 실습실, 미술실, 창의음악실, 창의력을 키워주는 목공기계실, 250석의 대강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체험학습의 기회를 늘리고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발로 학생들에게 재미와 창의융합 능력을 함께 길러주겠습니다. 넷째, 칠곡 석적읍 포남리 일대에 유,초,중,고,전공과 과정으로 27학급 학생 150명 규모로 공립특수학교인 칠곡특수학교를 27년 3월 1일자로 설립하여 인근 구미, 성주, 고령 등 서남권역의 특수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현재 경북 서남권역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총 1,330여명으로 일반학교에 배치되거나 구미에 있는 특수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상황입니다. 칠곡특수학교가 설립되면 그동안 구미혜당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는 물론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해소, 그리고 좀 더 전문화된 특수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공한하는 공공기관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습니다. 다섯째, 금오산 입구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을 이전하여 대출과 열람 중심의 단순 기능을 넘어 천년의 지혜를 품은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립할 예정입니다. 학생들과 시민들이 천년의 지혜가 담겨있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서관 이전 후 구) 구미도서관은 청소년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여섯째, 미래형 교육과정 중심 희망학교를 운영하여 도심 공동화 지역 학교를 지원하겠습니다. ‘경북희망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가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인근 과대 학교 교육 수요자의 자발적 분산을 유도함으로써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형 자유학구제입니다. 전교생 1천 명 이상의 과대 학교 인근에 있는 ‘유휴 교실 보유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작년에 구미원당초등학교를 경북희망학교로 선정하여 향후 5년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경북희망학교는 특색있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사서교사 및 상담교사 지원, 개별 맞춤형 성장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학부모가 찾아오는 공교육 모델을 만들고 학교간 교육 격차를 줄일 예정입니다. 올해 1년 차 경북희망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 과대학교 주변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적용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저는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입니다. 4년 전 교육감 선거 때 약속했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교육,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모든 아이가 꿈을 이루는 교육, 소외되는 아이와 지역이 없는 교육, 소통과 존중하는 학교문화, 학교업무정상화을 등 6가지 약속을 공약이행률 99.6%로 지켰습니다. 저는 흔들림없는 미래교육정책을 준비해온 교육감입니다 우리 앞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더 벌어진 교육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지역별, 학교급별, 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육정책들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검증된 교육감입니다.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사람이며 동시에 도민, 학부모, 교육가족들의 현재를 보살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부여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검증된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40년간 경북에서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연수원장, 교육정책국장 국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누구보다 현장 문제를 정확히 알고 그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 4년간 현직 교육감으로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변화를 이끌어본 검증된 후보라고 자신합니다. 오래 지속된 코로나19로 지금 학교가 많이 힘듭니다.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교가 코로나19의 휴유증에서 벗어나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 행정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난 4년간 구축해 놓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미래교육으로 도약을 실현하고 경북의 아이들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아이들만 보고 가겠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임종식은 4만5천여 교육가족과 함께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어갈 100년을 준비하는 믿음직한 경북교육을 약속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