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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서원, 전통문화유산 '금오서원 추계향사' 봉행[구미인터넷뉴스]금오서원(대표 정기숙)은 지난 16일 금오서원(선산읍 원리 276)에서 유림 대표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계묘년(癸卯年) 추계향사(秋季享祀)를 봉행했다. 향사(享祀)는 배향 신위를 모신 사당이나 묘우에서 제물을 올리며 선현을 추모하는 의식으로, 금오서원은 배향된 야은 길재선생을 비롯한 5현(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신당 정붕, 송당 박영, 여헌 장현광)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향사를 매년 봄(음력 3월)과 가을(음력 9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향사는 지역 유림이 중심으로 초헌관은 박기동씨, 아헌관과 종헌관은 송정근, 장건덕씨가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금오서원은 1572년 야은 길재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금오산에 처음 건립됐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돼 1602년 현재의 위치인 선산읍 원리 남산(藍山) 아래로 이건했다. 1609년에 김종직, 정붕, 박영선생을 추향했고, 1642년(인조20)에 장현광선생을 추향하면서 현재와 같은 서원의 모습을 갖추었다. 조선시대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의 47개 사액서원(임금이 편액을 하사한 서원) 중 하나로, 뿌리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구미시의 대표 문화유산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구미 금오서원 정학당(강당)과 상현묘(사당)가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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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 활성화구역 후보지 지정…총사업비 2,875억 규모[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제1국가산업단지가 2023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수시지정 절차를 거쳐 22일 사업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존 재생사업지구에 적용되던 개발이익 재투자(용지매각수익의 25%) 면제와 함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건폐율, 용적률이 용도지역별 최대한도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또한, 국가로부터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우선 지원받는 등 산업단지 내 각종 특례가 적용된다. 이번에 선정된 '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의 사업 규모는 29,058㎡, 사업비는 2,875억 원이며, 사업시행자는 구미시로 제조창업인프라 전 단계 구축 및 지원을 통한 밴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 추진 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이하 혁신지구)를 활성화구역에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기존 혁신지구사업에 △신산업 육성거점(실증제조 복합지구 등) △그린네트워크 조성(문화공원 및 광장조성) 계획을 추가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하며, 타당성 검증, 관계기관 협의, 국토부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활성화구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1국가산단의 활성화구역 후보지 지정은 2015년 활성화구역 제도 신설 이후 국가산업단지 '최초'의 활성화 구역이라는 점, 산단의 기반시설 유지관리 수준에서 그치던 지자체의 역할에서 벗어나 정체된 산단에 변화를 주도하는 적극적 주체로 전면에 나섰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는 최근 경직된 산업단지 관리제도를 대대적으로 재편하고자 하는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적극 부응한 것으로, 5개의 국가산단을 보유한 구미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단'으로의 전환을 위한 첫 포문을 열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시는 '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이 산업단지 재생의 마중물 사업이 돼 민간참여로 이어지도록 투자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과 근로자 지원시설 확충,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을 통해 '청년이 다시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어 청년인력 유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시장은 "활성화구역 후보지 지정은 구미 국가산단 내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며, 구미가 신공항 배후도시뿐 아니라 새로운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이번 활성화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단계, 3단계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야할 것이다"며 산업단지 재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이하 활성화구역)은 재생사업지구 내 도심 노후산단이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산업, 문화, 편의기능 등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해 산업단지의 복합화와 입체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준공된 산단 1곳(서대구 산단)을 비롯해 사업을 추진 중인 5곳(부산사상, 성남, 대전 등)을 포함해 총 6개 산단이 지정됐다. 금년에도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해 상반기 대전일반산단이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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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구미산단·시가지 신공항 소음피해 논란 "김장호 시장과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철우 도지사 '공동 해명" 촉구![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9월 19일 성명서를 내고 구미산단·시가지 신공항 소음피해 논란과 관련하여 "김장호 시장과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철우 도지사가 공동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한겨레신문(2013.12.10.)을 인용하여 "전투기 소음 'F-15K'가 가장 큰데, 대구공항에 가장 많으며, 군 공항 주변 주민들도 F-15K가 광주로 이동할 경우 군 공항 이전에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또다시 엄청난 소음에 시달릴 수 있다"며 "쌍발 엔진의 F-15K는 단발 엔진의 전투기보다 어마어마한 굉음을 내 시민들의 고통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방신문(2022.7.2.)에서 박태호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특히 대구는 출력도 높고 개체가 큰, '전폭기'라고 부르는 강력한 소음을 가진 군용 비행기들이 뜨다 보니 큰 피해를 당하는 지역"이라면서 "학교보건법에 따른다면 소음피해 때문에 교육시설이 있어서는 안 될 지역인데도 시설이 들어선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사실을 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구미경실련은 강효상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2018.10.4.)를 인용하여 "'대구공항, 전국에서 가장 시끄럽다' *작년 대구공항 항공기 소음도, 평균 88웨클(WECPNL)로 전국 15개 공항 중 '최악' *폭발적으로 늘어난 대구공항 운항횟수 증가가 원인으로 지적하면서 인근 주민 소음 피해 '눈덩이' 통합신공항 이전 작업 서둘러야 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영남대학교 학생 주거지도 비행기 소음피해 "비행기 소음이 너무 심해요" (대구시 민원창구 '두드리소', 2017.11.23.) 사례를 들면서 영남대는 대구공항과 직선거리 12㎞로써, 신공항~구미5산단 10㎞보다 먼 거리인데도 비행기 소음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사례를 들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구미경실련은 2016년 낸 성명에서 "대구공항과 18㎞나 떨어진 경산 자인면 주민이 깜짝 놀랄 정도의 순간적 전투기 굉음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을 고려하면 양포동사무소 12㎞, 경운대 8㎞, 확장단지 10㎞, 도리사와는 6㎞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소보면 단독후보지역 기준 거리) 항공기 소음 피해를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남일보, 2020.1.22.) 나아가 구미경실련은 구미인터넷뉴스(2020.7.16.) 등 보도자료를 인용하면서 "구미산단 소음피해 대책 촉구 성명서를 7차례나 발표했는데도 무반응(2016년=군위군 소보면 단독후보지역 당시 3차례/2020년 공동후보지역 확정 전후 4차례) 이었고, 남유진 전 시장의 우려까지 무시한 정치권의 인식을 지적"하면서 "김장호 시장과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철우 도지사가 공동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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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교육부 인문도시사업 공모 최종 선정...다양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하는 '2023년 인문 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공모 유치를 위해 4월 계명대와 '인문 도시 추진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기관·유관 단체 20여 개소의 지속 투자지원 확약을 받아 사업을 신청했으며, 8월 한국연구재단 서울 본사 방문 2차 발표 평가에 이어 지난 12일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6억 6천만 원을 투입, '문화와 산업이 상생하는 인문 도시, 구미로 꽃피다'라는 주제로 계명대, 관내 20여 개 유관 단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인문 체험, 인문 축제, 인문 주간 운영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나라 산업 경제를 이끈 '산업도시 구미'와 유구한 역사적 정신문화를 가진 '문화도시 구미'의 상생을 통해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인문도시 구미의 이미지로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자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사람이 가장 중요한 인문학적 자산이라는 믿음으로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화합하고 협조해 지속 가능한 구미의 인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20년도 인문 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6억 4천8백만 원을 투입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산업·인문도시, 구미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 90회, 인문 체험 행사 11회, 인문 축제 6회, 구미학 학술 심포지엄 4회 등 도시 전체를 '인문 체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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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윤종호.황두영 의원 5분 발언...'신공항 활주로, 청년창업기업 문제 대책 마련' 촉구![구미인터넷뉴스]경북도의회 윤종호 도의원(구미6, 국힘)과 황두영 의원(구미2, 국힘)은 지난 9월 12일 제341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 의원은 '대구경북신공항 활주로 배치 방향의 문제 제기와 사업추진의 도민 실익 확보 방안 촉구'하였고 황 의원은 '청년창업 기업의 성장환경을 위한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먼저, "활주로 방향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라는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였다. 윤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2020년 군위-의성 공동후보지 선정 때 임시로 획정한 구역이 2022년 8월 대구시가 발표한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에 그대로 반영되었고, 2023년 8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이하 '전략평가') 초안'에도 활주로의 방향은 같게 발표되었다. 이것은 마치 처음부터 정해진 위치에 기본계획과 전략평가를 짜 맞추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실제 (군)공항을 건설할 때 활주로의 방향은 작전성, 공역, 기상 조건, 소음의 영향지역(산업단지 및 주거지)을 고려해야 한다. 기본계획에서 위치를 선정하더라도 전략평가에서 그 방향이 안정적이라는 것이 분석을 통해 입증되어야 한다"며 "공항과 불과 10km 내에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올 초부터 모든 정치권과 행정력이 총력 대응으로 어렵사리 얻어낸 '반도체 특화단지'이다. 신공항의 규모로 보았을 때, 결코 적잖은 횟수의 민항기가 24시간 드나들 것이며, 군 공항의 병행으로 전투기의 수시 이착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해, 진동, 매연은 반도체 특화단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러한 항공기 소음과 진동은 24시간 수 나노미터(10-⁹, nm)의 공정을 거치는 반도체기업에 상당한 생산성 저하를 불러일으켜 구미를 떠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품귀현상을 겪고도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듯하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공항 활주로의 계획을 자세히 보면 그동안 소음분쟁으로 몸살을 앓았던 대구의 도심지를 완벽히 비껴가게 설계가 되었고, 그렇게 90도 가까이 틀어진 활주로는 대구의 주거밀집 지역과 산업단지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면에, "산동읍·해평면을 비롯한 산업단지가 많은 구미 전역에는 직·간접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누가 봐도 구미시민의 피해가 상당할 것이다."고 했다. 윤 의원은 "활주로 방향은 한번 설정되면 변경할 수 없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반도체 특화단지와, 산동·장천·해평의 주거밀집 지역뿐만 아니라 구미 전역에 미치는 피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라며 "아무리 국토부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짓는 공항이라고 하지만, 경북도민의 피해가 눈에 보이는데도 좌시하면 안 된다"며 "신공항이 정말로 대한민국의 미래 관문으로 잘 작용하고자 한다면 과감한 이의 제기를 통해 반드시 재검토를 요청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철우 지사에게 신공항 업무 추진에 있어 경북도민의 처지에서 생각해 달라며, 도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도록 도민의 편에서 이 지사의 철학과 정책을 펼쳐줄 것"을 촉구하면서 "신공항이 40만 구미시민의 미래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반도체 기술을 갉아 먹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재검토를 통해 경상북도의 실익을 가져와야 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40만 구미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서 구미의 권익을 되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경상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구미2, 국힘)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창업 기업의 성장환경을 위한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황의원은 먼저, 경상북도의 청년창업 정책이 지금까지 단순 창업 위주로 지원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경북도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총 16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693개의 청년창업 기업을 지원했으나, 2023년 현재 633개 기업만이 생존하였고, 기업당 평균 연 매출은 4백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이제는 청년창업 기업의 옥석을 선별해 성장과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3년간(2021-2023) 경상북도의 24개 청년창업 지원사업 중 도약형 지원사업은 5개 사업에 154개 기업을 지원하였고, 기업당 지원금은 평균 2천5백만 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본 의원은 기업 규모 확장을 위한 도약형 지원사업의 수와 기업당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도약형 지원사업의 발굴과 확대 지원,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의 두 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특히 "이제는 청년창업기업이 스스로 투자유치나 매출 증대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등이 결합한 융복합 형태의 지원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사업 방향의 전환이 적극 검토해야 하고, 민간 투자역량을 확대하여 민간 자본이 청년창업 생태계에 유입되어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맞는 새로운 지원 방식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황두영 의원은 "지방시대는 지자체 간의 무한경쟁시대가 될 것이며, 청년창업 기업의 육성은 도내 청년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에 활성화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정책이자 전략이다"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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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 현장방문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에서는 9월 8일 제27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코(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를 현장방문하였다. 2010년에 개관한 구미코는 부지 31,339㎡, 연면적 14,507㎡(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전시장, 회의실, 홍보관, 디지털역사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수탁받아 운영 중에 있다. 전시장 가동률은 2019년 25.9%에서 코로나 시기인 2020년에는 11.8%, 2021년 13.9%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2022년에는 25.7%로 대여율이 높아졌으나 여전히 전시장 활용성이 떨어져 2023년 행정사무감사 때 산업건설위원들이 이를 지적하며 구미코에 대한 활성화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들은 현안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홍보관, 전시장, 야외광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또한,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이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교통접근성, 다양한 행사 유치, 전시관 활성화 방안 등 지역민의 복지를 위한 공간 활용에 대해 깊이 고민해줄 것과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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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구미'라는 슬로건과 함께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평등의 노래'를 열창한 구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16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 육아 담당 아빠(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입상자 8명에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신경은 여성단체협의회장, 서정진 여성단체 명예회장이 참여한 손 글씨(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이뤄가는 양성평등주간에 대한 의미를 새겼다. 2부 문화 행사에서는 직장 내 겪는 성별 갈등을 노래와 연극으로 신선하게 엮은 'Oh! my dream!' 양성평등 뮤지컬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 지수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육아 담당 아빠(육아대디) 사진 공모 당선작 전시전'도 함께 열려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었다. 김장호 시장은 "인구 위기 시대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문화 확산은 잠재된 여성 인재를 발굴하는 미래도시의 첫걸음이다. 여성의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게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를 만들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뤄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일상 속 양성평등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한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한국 최초의 여성 인권을 선언했던 9월1일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2015년 7월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되면서 기존 여성 주간이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2020년부터는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의 기간도 9월 1일부터 9월 7일로 바뀌었다. 여성과 남성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일과 가정의 양립 실천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 주간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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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골드스위트 등 6개 신품종 출하 판매![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18일부터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에서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 지도한 신품종 유럽종포도 6개 품종 중 완숙된 3개 품종을 우선 출하 판매하고 있다. 이날 출하된 신상품은 골드스위트, 베니바라드, 루비스위트 3개 품종으로 구미시에서는 3개 품종에 대한 시식과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선호도 조사에서 골드스위트가 맛과 향에서 최고 인기를 끌었으며, 당일 출하된 골드스위트와 루비스위트는 완판되었다. 또 당일 이벤트를 열어 100송이를 시민들에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에 첫 출하된 신상품은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샤인머스켓의 특정시기 홍수 출하 및 기존 포도의 가격하락 등을 대비해 2020년부터 다양한 포도 재배를 추진해 온 신품종 포도이다. 신품종 포도 골드스위트와 루비스위트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무핵과실 생산 기술로 개발해 소비자가 좋아하는 껍질째 씨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도 매우 높은 신품종이다. 골드스위트는 녹황색 포도 품종으로 수확기가 샤인머스켓 품종보다 2주 정도 빠르며, 사과처럼 청량한 식감과 아카시아향과 비슷한 향기로 젊은 층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적색 포도인 루비스위트 품종도 착색이 잘되고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으며 노지 포도가 나오지 않는 시기에 생산되어 농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유럽종 포도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할 것이며, 재배면적 확대 및 기술지도로 구미시 포도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현재 골드스위트와 루비스위트 가격은 1.5kg 1박스에 2만원(배송비 별도)에 시판되고 있다. 10박스 이상 주문시에는 배송비 없이 직접 배달이 가능하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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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원거리 마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8일 구미시 산동읍 백현1리 마을회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설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행사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13개 마을 678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경보기)을 보급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구미소방서는 2020년부터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35개 마을 2,4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왔다. 임준형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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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단지) 1단계 공장용지 완판![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단지) 1단계* 공장용지 1,801천㎡(54만평)를 지난 2017년 8월 분양을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완판했다고 밝혔다. * 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 전체면적 2,254천㎡(68만평) 중 공장용지 1,801천㎡ 구미시는 2020년 코로나19로 시작된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와 실무자 중심의 투자 유치단을 구성하고 2020년 12월 기존 4개 업종에서 7개 업종으로 입주업종을 확대했으며, 3.3㎡당 864,000원에서 739,000원으로 분양가 인하 등 분양 활성화와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이테크밸리는 구미국가4단지, 확장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주거 용지(분양률 95%)가 조성되어 있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상되는 2025년에는 직주 근접 환경이 한층 더 좋아지게 된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미~군위 고속도로(24.9km, 1조5,468억 원) 건설 계획이 반영됐으며, 현재 조성 중인 구미국가5단지 제1공구(고아읍 송림 ~ 해평면 문량, L=4.6㎞ 6차로)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익Q&C, 월덱스, LG-HY BCM, 피엔티 등 반도체 및 이차전지 첨단 소재‧부품 기업들의 입주도 예정되어 있어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일 반도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반도체 연관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기업이 원하는 공장용지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2단계 지역 조기 착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기업의 투자 결정에서 인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전방위 행정지원 등 기업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구미산단의 재도약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