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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반기 성리학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은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성리학 아카데미 제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7기 성리학 아카데미는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조선 500년,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주제로 조선 건국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주목할 만한 사건과 사실을 중심으로 구미와 관련된 역사, 위상, 역할, 인물 등을 소개해 구미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성리학 아카데미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의 대표적인 전문 강좌로 2021년 상반기(제1기)에 시작해 올해 7번째를 맞이했으며, 구미의 역사와 문화, 인물, 유학(성리학), 학맥과 학파 등에 대해 분야별 최고의 교수, 학자를 초빙하여 깊이 있는 인문 교양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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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불교초전지마을, 자비사 정신 스님 '보리수나무' 기증![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3일 신라불교초전지 인근 미로공원에서 김장호 시장, 자비사 정신 스님, 시의원,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수나무(6주) 기증식을 열었다. 자비사(대한불교조계종) 정신 스님은 정성껏 키운 보리수나무를 신라불교초전지에 기증했으며, 기증된 나무는 신라불교초전지 인근 미로공원에 심었다. 자비사는 지난 2021년 보리수나무 3주 기증 후 두 번째 기증이다. 자비사 정신 스님은 "영남불교 발상지인 신라불교초전지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불교를 상징하는 보리수나무를 기증했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라불교초전지 활성화를 위해 기증을 해 준 정신 스님께 감사하며,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신라불교초전지마을 명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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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제1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박종섭)는 7일 구미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각 과·계(팀)장과 관내 모든 지역경찰관서장 등 30명이 참석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위한 제1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올해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구미경찰의 치안 역량을 집중한 체계화된 범죄예방·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능별 전략 및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구미의 17개 지구대·파출소에서도 관할별 사건발생과 112 신고건수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지역맞춤형 대응책을 강구하였다. 특히, 전략회의에서는 Pre-CAS(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 및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를 활용해 구미지역의 치안 상황을 정밀 분석하고 경찰서와 지역경찰관서간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대응책에도 초점을 두었다. 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와 평온한 일상지키기를 위한 안심공동체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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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1호 입주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생산라인 준공[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2일 구미공단 1호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김영범)에서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아라미드 섬유의 생산라인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아라미드 양산에 성공했으며, 19년 만인 2024년 국내 아라미드 섬유시장 1위에 해당하는 1만 5,31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아라미드의 강도는 같은 무게 강철 대비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로 일명 '슈퍼섬유'라고 불리며,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첨단분야 핵심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주)코오롱의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1년 한국포리에스텔(주) 구미공장을 설립해 구미와 인연을 맺어온 대표 향토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21년 구미공장 내 아라미드 생산라인 투자협약(2,300억 원)을 맺은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 생산라인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구미산단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준 이규호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관계자에 감사하다"며, "구미에서 생산되는 아라미드 섬유가 세계시장에서 많은 수요를 창출하기를 바라며, 구미가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섬유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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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양질의 일자리 사업과 맞춤형 취업 지원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혁신과 지원, 함께 걷는 성공의 길 구미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센터(가칭)를 구축해 흩어져 있는 소상공인 지원기관들의 지원 혜택을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소상공인의 교육, 경영 및 금융(파산‧회생‧대출)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들을 집적화해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시행했다. 멜론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수제양갱 선물 세트를 제작한 '연아당'과 구미 유일 수제 아이스크림을 만든 '엘라또'는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고, '빌리 버튼'과 '카페 스테이 새마을'은 금오산과 새마을 등 구미를 상징하는 굿즈를 제작‧판매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지역 문화, 관광, 특산물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지역(로컬) 상표(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도내 1호로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시설 현대화 사업과 골목 축제, 브랜드 개발 등 경영현대화 사업 공모를 통해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육성할 계획이다. * 골목형 상점가 :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의 25개, 비상업 지역의 경우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 구미시는 올해부터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경제 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보증 한도를 확대(최대 5천만 원 → 7천만 원)하고 보증 대상 신용등급 규정을 없애며, 다자녀 부양사업주 우대지원, 저신용자 대환보증(기보증 회수보증) 시행, 대출금리 상한제(CD금리 + 2.0%) 시행 등 지원 대상과 대출한도를 전면 확대‧시행한다. ■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기! 현대적 변화로 소통하다! 구미시는 젊은 층의 전통시장 유입, 낙후된 전통시장 환경 개선, 소비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시장으로 젊은 층을 유인하기 위해 젊은 층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먹거리‧체험 거리‧볼거리를 제공하는 야시장을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일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교육, 젊은 층을 시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굿즈 개발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시장 벤치마킹, 전국의 우수 시장 박람회 참가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상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사업을 2021년부터 시행 중이다. 사업비(용지매입비 포함) 141억 원을 투입해 인동시장 주차장(1,810㎡, 3층, 66면), 선산봉황시장 주차장(1,220㎡, 38면),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주차장(913㎡, 25면)을 연내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새마을 중앙시장, 산업 유통단지, 금오시장의 외벽, 화장실 배관 등 전반적인 시설을 개선한다. 전통시장 화재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영세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자, 화재 안전시설 개보수 사업, 화재공제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화재 예방과 대응에도 힘쓰고 있다. ■ 일자리 정책 지원을 통한 더 나은 미래로의 출발 구미시는 공공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공공근로사업 180여 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100여 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공급하고 지역 고용안정에 앞장선다.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들에게 봉사를 겸한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화 문제를 대처하고자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나눔과 봉사문화의 기반으로 사업비 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15개 기관에 135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구미시 취업 지원센터 운영으로 구직자의 취업 상담과 취업 연계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찾아가는 취업 지원센터를 운영해 구직자의 접근성 개선에 힘쓴다. 또한, 실업자 등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자활 기반 마련과 취업 능력 제고를 위해 40여 명에게 요양보호사, 이‧미용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등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구미형 일자리를 뒷받침할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형 일자리 투자기업인 ㈜LG-HY BCM 중심의 협력기업 강화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술 고도화 및 산업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선 교육과 맞춤교육을 통해 인력 채용 시 지역인재의 선발 기회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생경제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필수적인 부분이다. 구미시는 소상공인 지원, 시장 활성화 사업,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으로 균형 있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모든 시민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혁신적인 정책과 사업 추진, 지속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민생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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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 구미역 후면 광장에서 '구미의 부활, 교통 공약' 발표![구미인터넷뉴스]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2시, 구미역 후면 광장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구미역은 과거 구미와 현재의 구미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다"라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활기가 넘쳤던 산업 수도 구미의 찬란했던 호황기를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서울과 부산 양대 축을 잇는 '핵심 가교도시 구미'를 부활시키기 위한 첫 방안으로 ▲KTX 산업단지역 신설을 약속했다. KTX 경부선로가 지나가는 칠곡군 역목면 인근에 역을 신설해 KTX와 SRT를 구미로 가져오고, 서울과 구미를 90분대로 연결하여 구미의 위상을 다시 드높인다는 구상이다. KTX를 타기 위해 4만 원이 넘는 택시비를 부담하며 김천(구미)역을 이용하는 구미 시민들의 불편함을 반드시 해소해 '내륙의 섬'을 탈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KTX 이음 구미역 정차 조속 실현 공약을 발표했다. 구미 도심 접근성과 기존 구미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치권에서 시도 중이던 KTX 이음 정차를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 신속 추진 ▲확실한 대구경북 신공항철도 동구미역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철도망 계획에 따라 동구미역 신설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확실하게 매듭지어 구미를 대구경북 신공항의 배후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리고 구미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적극 추진해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네 번째 공약인 ▲획기적 구미 도로교통 개편을 통해, '빠르고, 쾌적한 구미 도로' 기반을 다질 것을 약속했다. 구미시 고아읍과 군위군을 연결하는 927호선을 ▲국도 승격 ▲4차로 확장하여 공항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며, 심각한 병목 현상과 교통 정체로 '통근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옥계동과 인동 지역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상습 정체구간 확장 공사 ▲우회도로 신설 등 다양한 해법을 찾겠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차 없이는 살 수 없는 도시'라는 구미의 오명을 벗기 위해 ▲획기적 대중교통망 개편을 통해 '문전연결성을 높일 것'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시내버스 배차 간격 확대 ▲산업단지 급행노선 신설 ▲교통 소외지역 정류장 신설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구미가 힘이 부족해서 인구 13만 김천에 KTX를 빼앗겼던 과거의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해묵은 현안 해결과 구미 부활을 위해서라면 직접 대통령을 찾아 뵙고 결재 도장이라도 받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 영국 맨체스터대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석사)를 졸업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1급)을 역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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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내 단체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 관내 신평2동, 공단동, 상모사곡동에는 각 단체에서 설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소방서 및 관계기관,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 기탁 구미소방서는 31일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의용소방대와 함께 설 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 150만 원을 신평2동에 전달했다. ■공단파라디아 아파트 주민 일동, 이웃돕기 성금 70만 원 기탁 공단동에는 1일 공단파라디아 아파트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70만 원을 전달했다. ■㈜자화전자, 취약계층 위한 성금 300만 원 기탁 상모사곡동은 ㈜자화전자에서 기탁한 성금 300만 원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260명을 위한 떡국과 반찬 꾸러미를 만들어 1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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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경상북도⇔하이엠케이㈜ 투자양해각서 체결...750억원 투자[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하이엠케이㈜ 조정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엠케이㈜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이엠케이㈜는 2025년까지 750억 원을 투자하며, 50명을 신규 고용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에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동사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하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자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의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가 합작해 지난해 7월 설립됐다. 하이엠케이㈜의 한국 시장 주요 타깃 제품은 전기차용 Side Sill & BPC(Battery Pack Case) Profile(차량 배터리 팩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의 부품)이며, 이는 현대‧기아차의 플래그십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해 2021년 기준 매출 약 8,722억 원, 2022년에는 매출 약 1조 3,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약 1,9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이엠케이㈜의 첫걸음을 구미산단과 함께하게 돼 기쁘고, 이번 투자 결정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하이엠케이㈜가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표 기업이 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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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구미경제계 입장...우려 표명 및 보완책 요구![구미인터넷뉴스]지난 1. 25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1.27부터 중대재해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구미상공회의소는 중대재해법 시행(2022.1.27) 이전인 2021년 초 구미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5%는 이 법안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고, 처벌수준에 대해서는 81.1%가 과도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처벌강화가 오히려 중대재해 예방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며, 사업주·경영책임자 실형 증가로 인한 기업 경영 리스크 증가를 가장 우려하였다는 조사결과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중대재해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주체, 의무내용, 처벌수준 등과 관련한 보완과제로는 '사업주 의무 구체화 및 의무 다할 경우 처벌 면제 규정 추가'를 주문하였으며, 이어 '반복적 사망시에만 중대재해법 적용', '최소 2년 유예기간 부여', '사업주 징역 하한(1년)규정을 상한으로 변경' 순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업종 특성과 기업 규모를 고려한 안전제도 개편 및 불합리한 중복규제 개선을 주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회의소에서는 대응방안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하여 개념, 적용시기 및 범위, 책임주체, 안전보건확보의무와 같은 주요내용과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교육하였다. 또한 2023년 11월 대한상의에서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90%는 유예해 줄 것을 호소하였고, 76%는 법 전면적용이 시행된다면 무방비 상태라고 응답하였다. 특히 대처하기 어려운 이유는 안전관련 법 준수사항이 너무 방대하고, 안전관리 인력이 부족함은 물론, 과도한 비용이 발생한다고 호소하였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주52시간 근무제, 화평법․화관법, 중대재해법 등 기업을 옥죄는 규제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압박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면서 "중대재해법이 의도하는 순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처벌에 앞서 적극적인 계도활동과 유예기간 부여가 필요하며, 기업에서는 안전보건 준수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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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향토 기업 방문 '글로벌 장수기업' 성장 지원 나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5일 구미국가산단에서 오랜 시간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 향토기업인 (주)서일과 (주)대진기계를 방문해 생산 현장 확인과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면서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두 기업은 2세 경영인이 기업승계를 이어가는 향토기업으로 구미를 넘어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주)서일은 1991년 A사 사내연구팀으로 시작해 2010년 법인으로 전환한 식품 포장‧외장재용 알루미늄 증착 필름 전문기업이다. 현, 이현철 대표가 취임한 이후 식품 포장재 필름 기술 연구개발에 노력해 2021년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식품 레토르트용 투명 배리어 필름'을 생산하며 그동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식품 포장재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주)대진기계는 1980년 대진기계 설비공사로 시작해 2002년 대진기계로 법인 전환했으며, 2011년 4산단 본사 이전, 2021년 하이테크밸리(5산단) 시설투자 등 반도체, 이차전지 생산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반도체용 잉곳(Ingot) 성장기, 이차전지(Li-Ion Battery) 모듈 조립 등 대진기계만의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대기업에 생산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으로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구미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24. 1월 기준 지역기업 52개 사를 방문해 기업‧근로자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고 있으며,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 클러스터 등 주요 국책사업 유치에 기여했다. 또한, 투자 동향이 있는 지역기업에는 김장호 시장이 수시로 해당 기업을 방문해 적극적인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김장호식 투자 세일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