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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K 의원, S산업(주) 주식 명의신탁 및 탈세 의혹![단독]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K 의원이 2004년도에 설립한 S 산업(주)의 회사설립 전체 자본금 중 일부 임원에게 증여한 주식에 대해 증여세 탈세 및 명의신탁 의혹이 일고 있다. S 산업(주)은 당초 회사를 설립할 때에 전체 자본금 중 대표이사가 47.41%의 지분을 소유하고 이사(감사) 3명이 52.59%를 소유한 것으로 신고해 4억5백만원의 납입 자본금으로 출발했다. 2018년 12월 말 기준 순자산은 30억7천만원으로 확인되고 있다. K 의원은 회사를 설립하면서 3명의 임원들에게 "무상으로 50% 이상의 많은 주식을 증여하였다."고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증여세 탈세 의혹과 명의신탁 의혹이 동시에 제기되어 왔다. 본지에서 지난 9월 30일 취재 결과, K 의원이 52.59% 지분 중 구체적으로 “김모 이사에게 20% 전액을 증여했고 강모 이사에게 20%를 증여하면서 1천만원을 받았으며, 조모 감사에게는 12.59% 전액을 증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K 의원이 증여를 주장한 금액이 2억1천3백만원의 큰 금액이고 강모 임원에게만 1천만원을 받고 다른 임원들에게는 무상으로 증여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자 “증여한 것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또한, 증여세에 대해서는 “다음날 세무사에게 확인 후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10월 1일 K 의원에게 추가 취재에 들어가자 “오래되어 자금이 오고 간 정확한 기억이 없으며, 거래 통장은 확인 할 수가 없다." 또 "설립 당시에 주식대금으로 강모 이사에게 일천만원을 받았으며, 조모 감사에게도 일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래되어 정확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K 의원에게 증여세를 낸 사실이 있는지 다시 물어보자 K 의원은 "확인해 보니 증여세는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증여세는 당연히 주식을 무상으로 받은 임원들이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또, K 의원에게 감사로 재직하다 퇴임(2015. 5.)한 조모 감사에게 주식대금을 퇴직 할 때 준 사실이 있는지? 4년이 지난 동안 배당금을 준 사실이 있었는지?에 대한 확인을 요구하자 “주식대금이나 배당금을 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퇴임한 조모 전, 감사에게 전화로 당초 근무했던 S 산업(주)에 지분이 얼마 있는지? K 의원 주장대로 1천만원을 지분 댓가로 준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자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K 의원 주장이 사실이라도 회사 설립 때 임원들이 증여받은 자본금 2억1천3백만원 중 일부를 차감한 증여에 대한 증여세는 3개월 이내 신고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하지 않아 탈세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한 K 의원이 회사를 설립할 때에 2억원이 넘는 많은 금액을 임원들에게 증여한 사실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지 못하면,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명의신탁 의혹도 피할 수 없으며, 만일 세금포탈, 강제집행 등을 피할 목적이라면 형사적 처벌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K 의원은 재산신고 때 소유주식(47.41%)만 신고하였고 다른 임원이 소유한 주식은 K 의원이 증여했다고 하지만, 일부 임원은 정작 본인주식이 얼마나 있는지 명확한 답변도 하지 못했다. 이런 정황을 볼 때 명의신탁 의혹이 더욱 불거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K 의원은 S 산업(주) 주식의 증여세 탈세 및 명의신탁 의혹, 사실 여부에 따라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과 관련 의원으로써 철저한 소명이 요구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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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구미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3일간) 내년도 시정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장세용 시장 주재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새로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업무계획 수립을 위해 전부서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민 의견수렴 과정과 지난 9월 16일 부시장 주재 보고회 등을 거쳐 발굴된 신규사업 174건, 주요(계속)사업 315건, 타기관 시행사업 9건 등 총 498건의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내년도 시정추진방향과 역점시책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내년도는 제101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의미있는 해이며, 스마트산단 조성 및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되는 해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5공단 분양활성화, 도시재생, 광역교통망 확충 등 도시의 지속성장 기반 구축과 청년일자리, 중소기업, 문화복지분야 등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책을 중점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시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2020년도 분야별 주요시책으로는, 구미형 스마트산업단지 구축,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추진,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5G, 홀로그램, 로봇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노동법률상담센터' 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및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예비엄마 병원진료 교통비 지원, 유치원, 초·중·고(3학년) 학생 급식비 확대 지원,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등으로 노동자 권익 증진과 보편적 복지 확충에 힘을 쏟는다. 또한, 쇠퇴된 원도심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신교통수단 도입 추진, 시민중심의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등 도시․교통체계를 혁신하고, 구미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축제 개발,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체육 확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성공 개최 등 문화체육 활성화도 도모한다. 아울러,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지원, 농특산물 새 공동브랜드 '일선정품' 통합 마케팅,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소통과 참여로 시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위원회, 구미시정학교, 기업현장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기업현장 소통 간담회 운영 등으로 시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해 나간다. 보고회를 주재한 장세용 시장은 "내년은 더 큰 구미, 행복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전략을 준비하고 담대한 도전을 시작할 때"라며, "43만 시민의 여망과 기대에 부응하는 참신한 시책 발굴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2020년도 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된 후 10월말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12월말 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본격 시행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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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구미시의원 공직자 재산신고 15억원 누락...공직자윤리법 위반![단독]구미시의회 장미경 의원이 공직선거 입후보 등록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와 2018년 12월 31일 기준 재산신고 시에 허위로 재산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의원은 (주)**종합개발 대표로 2016년 3월 16일 취임하였고 (주)**조경건설에는 2017년 8월 28일 이사로 취임해 재직했으며, 2019년 5월에 두 곳 모두 이사를 사임하고 강**으로 변경 선임했다. (주)**종합개발은 자본금이 11억원이며 (주)**조경건설은 자본금 4억 2백만원으로 합계 15억 2백만원 모두 장미경 의원 소유 주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석산개발은 허가 기간이 2021년도 까지이며, 년 3천만원(월250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지금까지 임대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임대 신고 및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장미경 의원은 “재산신고를 누락한 사실은 맞다.”고 인정했으며, “불법 사실은 구미시의회 일부 의원의 재산신고 누락 문제가 불거지고 난 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의원은 “2018년 공직후보 등록 때에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를 정상적으로 하려고 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신고하지도 않아도 된다고 해 신고하지 않았으며, 지난 연말 기준 때도 구미시의회 담당자의 안내에 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L 선거주무관은 “구미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그렇게 안내한 사실이 없으며, 1천만원 이상의 비상장 주식도 당연히 신고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미시의회 의정계 A담당자도 “오리엔테이션 때는 물론, 금년 재산신고 때도 충분히 설명했으며, 비상장 주식도 당연히 신고해야 된다.”고 말했다. 공직자윤리법에서는 공직선거후보자는 재산공개를 하도록 되어 있고 재산등록 의무가 있으며,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공직자윤리법은 공직에 취임한 자는 1개월 이내에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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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최악의 오점 남기고 폐회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9월 2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3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9월 20일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구미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미시 보조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33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용자)에서는 당초예산보다 414억원 증액 편성하여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통해 시기성 등 불요불급한 예산 2억5천6백만원을 삭감 처리하고 의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미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난이 의원 대표발의), 구미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송용자 의원 대표발의), 구미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등 피해보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진오 의원 대표발의), 구미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재욱 의원 대표발의), 구미시 임업인 및 임업관련 단체 육성 지원 조례안(권재욱 의원 대표발의)이 의원 발의됐다. 마지막 안건으로 윤리위원회에서 본회의에 회부된 구미시의회 징계안은 김택호 의원 제명, 김태근 의원 공개사과, 신문식.장세구 의원 경고, 김낙관 의원 불문처리 등으로 결정됐다. 이날 결정으로 제명된 김택호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김 의원은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제명처분효력정지 가처분 및 제명취소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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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경북 중·서부권 행정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개최민선7기 경북 중·서부권 행정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가 8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9월 26일(목) 오전 11시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경북 중·서부지역 시·군 협의사항을 논의하고 협의회 운영 및 각 시·군 홍보 사항을 전달하였으며, 협의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를 끝으로 1년의 제2대 경북 중·서부권 행정협의회장 임기를 마친 장세용 구미시장은 ‘짧은 임기였지만 경북 중·서부지역 시장·군수님들과 교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협의회 운영뿐만 아니라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경북 중·서부권 행정협의회는 2016년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8개 시·군에서 경북 도청이전에 따른 중·서부권 도시 간 협력방안과 균형발전을 위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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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7호 태풍 ‘타파’ 사전대비 총력구미시는 9. 22(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장세용 구미시장 주관으로 실시했다. 구미시는 이번 태풍이 우리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7호 태풍 ‘타파’ 대비 주요조치 사항으로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와 가축 및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간판 및 현수막 등 낙하 우려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조치를 하였으며,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수방자재 및 양수기, 배수펌프장 가동 등을 점검하고, 도로변 우수받이와 우수맨홀의 퇴적물 제거, 상습 침수 도로 및 지하차도를 사전 예찰하는 등 사전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태풍 대비 비상근무 및 실시간 상황관리를 위해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담당자 및 부서별 재난임무 숙지, 비상연락체계 가동점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상황 신속보고 등 주요 사전 조치사항을 중점 점검하도록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태풍 진로에 따라 실시간 상황관리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 및 부서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양수기 등 수방자재와 가용인력, 민간 응급복구 장비를 총동원하여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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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왕산허위선생 장손 예우와 공단50주년 홍보영상물 관련 사과"장세용 구미시장은 21일 왕산허위선생 장손 예우와 공단50주년 홍보영상물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했다. 장세용 시장은 입장문에서 "최근 구미시정과 관련 논란이 된 '왕산허위선생 후손에 대한 예우'와 '공단 50주년 기념사업 홍보영상물의 박정희 대통령 누락' 건에 대해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심려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먼저, 지난 9월 20일 독립유공자 왕산허위선생의 장손자 허경성옹 내외분과의 면담과정에서 예우를 다하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구미시는 왕산허위 선생을 비롯한 지역독립운동사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립과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허경성 옹 내외분은 시정의 진심과 취지를 왜곡하는 일각의 주장만을 듣고 시위에 나섰기에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 앞섰다."며 "조금 더 사려 깊은 설명과 유족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하여야 했으나 그렇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면담과정에서 욕설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또,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9월 18일 구미공단 50주년 홍보영상과 관련해 "오늘날의 구미공단은 박정희대통령의 결단과 삼성, LG, 코오롱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 이주민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평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념식 홍보영상과 역사화보집(열정 50년 비상 50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화보집에는 박정희대통령의 사진이 실렸으나 홍보영상에는 빠지는 실수를 범했다."고 시인하면서 "이로인해 시민들로부터 이의 제기가 있었고 일부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나아가 "영상물 제작과정에 조금 더 신중하고 세심했어야 하는데 오해의 소지를 만든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 모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녹아들고 나아가 시민화합과 협치의 시정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문제가 된 홍보영상물은 박정희대통령의 영상을 추가 제작하여 상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미시 입장에 대해 민족문제연구소(민문연) 전병택 구미지회장은 "장세용 시장의 일각의 주장만을 들으시고 시위에 나섰다는 말은 완전히 허경성 어른의 진심을 왜곡시키는 것이다."고 주장하면서 "구미시의 왕산 허위 선생에 대한 체계적 선양사업에 대한 로드맵이나 시안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단체는 "장세용 구미시장은 왕산광장과 왕산루 변경과 관련해서 왕산허위선생의 장손자 허경성 옹 내외분의 이의에 대한 입장은 전혀 밝히지 않고 구체적 대안없이 진정성 없는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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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의원, 구미시민 능욕하는 장세용 시장은 사죄하라!자유한국당 장석춘(경북 구미을) 의원은 21일 구미시민을 상대로 막말과 역사왜곡, 정치편향적 시정을 일삼는 장세용 시장을 비판하며, 국민과 구미시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20일 오후,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친손자 허경성씨와 부인 이창숙씨는 한수원이 조성한 물빛공원에 있는 왕산광장과 누각의 명칭을 반대하며 장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그러나 장 시장은 연로한 시민에게 반말을 하며 언성을 높였고, 결국 이창숙 씨는 인근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장 의원은 "어르신들은 단지 조상의 이름을 딴 광장과 누각의 명칭을 구미시가 마음대로 변경하는 것을 항의하기 위해 방문했을 뿐이다” 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해야 할 단체장이 시민에게 고함을 지르고 모욕을 준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의 말씀을 빌리면 장세용 시장은 그분들께 반말과 욕설을 했다고 한다"며 "90대 어르신에게 반말과 욕하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워먹은 것인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이어서 "모욕을 당한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할수록 개탄스럽기 그지없어 밤잠을 설쳤다."며 "시민 위에 군림하듯 자기 분대로 말을 뱉어내는 시장이 시민의 목소리에 귀는 기울이기나 할지 의문이다."고 토로했다. 장 의원은 "얼마 전 있었던 구미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 홍보영상에서 같은 정당인 문재인, 노무현, 김대중 현전직 대통령은 넣고 구미 산단을 있게 한 장본인인 박정희 대통령은 빼버렸다>"며 "구미 산단의 아버지를 빼고 정치편향적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장세용 시장의 치졸한 행태에 피를 토하는 심정이다."고 비난했다. 이어서 "올 5월에는 구미시민 3천여명이 모인 행사장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살인자 김재규를 '장군'이라고 호칭하기도 했다."며 "장세용 시장이 다음에는 또 어떤 막말과 행보로 구설수에 올라 구미시민의 자존심을 구기고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줄지 매우 걱정된다."고 탄식했다. 장 의원은 "장세용 시장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무슨 의도로 구미시민을 무시하고 이런 만행을 일삼는 것인가, 박정희 대통령에 가지는 구미시민의 애착이 남다르다는 것은 그 누구다 잘 알고 있지 않나."라며 "구미시민의 안녕은 도외시하고 오로지 정치적으로 구미시민을 분열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독립운동가의 자손을 욕보인 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깔아뭉갠 죄, 정치편향적으로 역사를 왜곡한 죄는 반드시 엄정한 대가를 치룰 것이다."라며 "43만 구미시민을 능욕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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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9일간 일정 제233회 임시회 개회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3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장미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단의 문제점과 문화재단운영을 위한 구미시의 경험 부족을 지적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정책연구기구 운영을 통해 우리시에 맞는 문화재단 청사진을 만든 후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며 구미문화재단 설립은 시기상조라는 뜻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주요 의사 일정으로는 임시회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용자, 부위원장 장미경) 구성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지난 9월 9일 발의(더불어민주당(6명) 김재우, 송용자, 안장환, 이선우, 이지연, 홍난이 의원)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위원은 9명이며, 위원장 강승수, 부위원장 이지연, 위원 김춘남, 이선우, 권재욱, 송용자, 안장환, 양진오, 최경동 의원이 선임됐다. 윤리위원회 징계 심사에 회부된 의원은 5명(김태근 의원, 김낙관 의원, 김택호 의원, 신문식 의원, 장세구 의원) 이다. 이번 임시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면서 현장방문, 의정활동 자료수집 및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6개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며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신문식 의원의 시정 질문과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원 징계안 등을 처리한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 회기 중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에서는 세계꽃식물원(충남 아산), 우리꽃식물원(경기 화성),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를 현장방문하여 시설현장 확인 및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 활용방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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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화재피해기업 현장방문 위로!장세용 구미시장은 9월 17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방문해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로하고 긴급자금 및 시설(운전)자금 등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2일 공단동 모기업체 원인미상 화재로 공장 및 기숙사 일부와 창고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억2천여만원의 큰 피해가 났다. 구미시는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체 긴급자금지원을 비롯해, 유관기관에서 실시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산업재해예방시설융자지원사업,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비용 지원사업 등 지원 가능한 사업을 안내했으며, 공장 개보수 및 신축 시 정확한 안내와 신속한 행정 처리를 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명피해가 없어서 천만다행이지만, 공장과 기숙사에 큰 피해가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 조속한 정상가동을 위해 구미시가 여러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