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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기사입력 2015.03.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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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상공회의소(회장:김용창)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지역 내 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2015년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12’로 전분기 전망치(83)보다 29포인트 상승하며 경기회복을 예고했다.

    한편, 2015년 1/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 ‘81’로 나타나 2011년 2/4분기 이후 단 한 차례도 기준치(100)를 넘지 못하였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만큼 실제체감경기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2011년부터 현재까지 2011년 3/4분기(실적치 75 ↔ 전망치 117), 2013년 2/4분기(실적치 84 ↔ 전망치 116), 3/4분기(실적치 78 ↔ 전망치 105), 2014년 2/4분기(실적치 95 ↔ 전망치 110)에는 해당분기 3개월 이전에 조사한 전망치는 모두 기준치를 넘었으나 3개월 이후 해당분기 3분의 2가 지난시점에 실제로 평가하는 실적은 기준치를 넘지 못하였다.

    세부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2015년 2/4분기 중에는 대외여건 호전(105), 대내여건 호전(102), 매출액 증가(116), 수출 증가(107), 내수 증가(117), 영업이익 증가(108), 생산량 증가(117), 설비투자증가(107), 자금사정 악화(93) 등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을 전망하였으나 여전히 자금사정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경기전망은 2015년 1/4분기 중 실적추정치는 전기전자 77, 기계금속 75, 섬유화학 83, 기타 90으로 집계되었고, 2015년 2/4분기 전망치는 전기전자 114, 기계금속 121, 섬유화학 100, 기타 116으로 나타나 섬유화학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는 기준치를 상회하였고 특히 기계금속 업종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기업규모별 경기전망은 2015년 1/4분기 실적추정치는 대기업 94, 중소기업 78로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였고, 2015년 2/4분기 전망치는 대기업 106, 중소기업 114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호전전망이 우세하였다.

    한편, 대외여건 중 구미공단 업체들은 원자재가 불안정(30.4%)이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았고, 이어 중국․신흥국 성장둔화(29.1%), 엔화약세 등 환율불안정(13.9%), 미국 금리인상 및 금융시장불안(8.9%), 보호무역주의 지속․강화(2.5%) 순으로 나타났고 기타의견이 15.2%를 차지하였다.

    또한 경영애로요인으로는 53.7% 업체가 판매부진을 꼽았고, 이어 자금난(18.3%), 인력난(13.4%), 환율불안(8.5%), 기업관련 정부규제(3.7%), 기타 (2.4%) 순으로 나타났으며, 정부의 정책과제로는 내수진작(47.6%), 기업 자금난 해소지원(20.2%), 기업인력난 해소지원(11.9%), 규제개혁(10.7%), 환리스크 관리지원(8.3%), 기타(1.2%)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부장은 2/4분기 중 경기회복 신호가 예고되는 만큼 산학연관에서는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을 모으는 한편, 특히 고질적인 기업자금 난 완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협력업체 거래환경 개선을 위한 세제혜택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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