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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면 한듬골영농조합 신설 육묘장에 환경유해물 슬러지 성토 의혹!

기사입력 2018.10.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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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성면 한듬골영농조합 법인 전경

     

    구미시 옥성면 산촌옥관로에 위치한 한듬골 영농조합법인 C 대표가 이번에 구미시 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신설 육묘장 바닥공사(100)의 지반을 높이기 위해 환경유해 물질인 슬러지(오니)를 수십톤 무단으로 성토하고 굳지 않아 옥관리 석산에서 혼합석을 구입해 매립하고 급하게 콘크리트로 타설한 것으로 의혹이 있어 사실 여부에 따라 심각한 환경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슬러지: 산업폐기물 일종으로 물속의 부유물이 침전하여 진흙상태로 된 것을 말한다.


    현재 한듬골 우렁이쌀 영농조합에서 친환경사업으로 실시하는 신설 육묘장은 구미시 보조사업으로 총 공사비 1억4천만원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구미시에서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영농조합 N사무장은 “신설 육묘사업장 공사를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본인은 그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할 뿐 아니라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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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듬골 영농조합법인에서 추진하는 신설육묘장 현장
      

    이번에 문제가 된 환경유해물질 슬러지(오니)는 폐기물관리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처리절차는 환경과에 매립지를 신고하고 약품처리 후 건조해서 관련 연구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첨부하여 신고장소에 매립하도록 되어 있다.


    영농조합 대표 C씨는 현재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에서 모래선별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 사업장에도 슬러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상주시 환경과에서도  관련 사업체인 모래선별장에서 나오는 슬러지가 적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듬골 영농조합은 우렁이쌀 영농조합으로 교육장 시설을 갖추고 체험마을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한듬골 5개 권역사업(구봉1.2리, 옥관1.2리, 산촌리 일원)으로 시행되는 육묘장 신설사업이 출발부터 친환경 사업에서 환경오염 사업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구미시와 상주시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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