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0월 31일 제13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용무도대회를 선산체육관에서 열렸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고용무도연맹(회장 김형식)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3회째를 맞아 초‧중‧고등부 개인전과 중‧고등부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국의 용무도 선수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준 높은 실력으로 저마다의 갈고 닦은 무술 실력을 발휘한다.

용무도는 삼국시대의 화랑도에 뿌리를 두고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검도, 합기도, 씨름 등의 무도와 호신술을 통합한 한국적 종합무도로 심신수련과 호연지기 정신을 모두 배울 수 있는 무술이며, 특히 최근에는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에서 군대무술로 채택되는 등의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국내외에 많은 동호인들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박은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13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용무도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무사히 마친 명품 스포츠도시 구미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