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신근)이 지난 11월 29일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대한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경기상 부문 ‘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거두며 올 한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2015년부터 2016년에 2년 연속 우수단체상에 이어 수상 기록을 이어 갔으며, 이신근 감독도 2017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도 1월 2019 땅끝공룡기 동계실업검도대회와 9월 추계전국 실업검도대회에서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이강호 선수는 올해 2월 열린 2019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와 4월 제23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 5월 제4회 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6월 회장기 제19회 전국검도 7단 선구권 대회, 9월 제16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는 등 5관왕의 기염을 토하며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특히, 한해를 마무리하는 11월 대통령기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도 구미시청 검도팀은 결승전에서 수원시청팀을 2:1로 제압, 우승의 쾌거를 거두며 2019년 대망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000년 창단해 이신근 감독의 지도 아래 코치 1명과 선수 9명으로 구성된 구미시청실업팀은 올해 1월 해남군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를 비롯, 2월 SBS배 전국 검도왕 대회, 4월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 9월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실업 검도계 맹주로서의 위엄을 떨쳐오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