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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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삼성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 MOU 체결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월 11일(월) 오후 4시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보호 아동·청소년 자립통합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김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상무, 신혜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 사무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기탁금 전달,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삼성전자는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지원 시범사업 기간(3년)에 필요한 재원 45억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지침 수립과 수행기관의 사업운영을 관리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구미시는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지원사업의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시범사업 기간이 종료된 후 자립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에서 보호 종료되는 만19세부터 만25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의 자립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서비스 지원, 자립체험 및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지원, 자립생활을 위한 주거 공간 제공, 전문적인 사례관리로 보호 종료 아동·청소년의 빈곤층 진입방지와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구미시는 보호 종료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자립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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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기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안전망 구축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3. 11(월) 사곡동 민방위 교육장에서 구미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발대식을 진행하였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기존 구성된 인적안전망인 복지통·이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을보듬이)와 자발적 참여자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 1,50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이웃을 살피고 돌보며, 지역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촘촘한 인적안전망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결의문 낭독, 복지사각지대 없는 구미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제로’ 퍼포먼스, 홍보동영상 상영, ‘위기가정은 우리가 지킨다’ 라는 주제의 역량교육 순으로 진행되어 우리 지역의 진정한 복지안전망 활동가로서 복지구미를 함께 가꿔 가고자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위촉장 전달과 함께 한명 한명에게 장미 한 송이를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어렵고 힘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여 사랑과 행복, 희망을 전달하는, 포용적 복지구미 건설을 위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격려하였다. 장세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을 하였지만 구석구석 미치지 못하여 안타까움이 많았다며, 이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들의 역동적인 활동으로 시민행복 복지도시, 주민자율의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눈부신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구미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읍면동 복지문제해결을 위하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을보듬이), 복지통·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이웃주민 등이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위에 위기상황이 예상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054-480-5141∼5)으로 연락하여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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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도시재생' 모델구축을 위한 선진사례 답사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3월 8일(금) 오후 4시부터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재생사업 현장에서 도․시의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서울시가 추진중인 서울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선진사례 답사는 오전 국회와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창출 및 대기업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끝난 직후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난 2월 13일 구미시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간에 체결한 상생협력 및 교류발전을 위한 협약체결의 후속초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는 이종필 코디네이터의 진행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추진중인 서울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상황 및 세부사업과 주민들의 참여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남대문시장 일원, 중임동, 서계동, 회현동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사업비 500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동안 추진중에 있다. 사업설명회 이후 참가자들은 오래된 고가도로를 공원으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을 직접 돌아보며 재생사업의 추진과정에서 행정기관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및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관계자로부터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18년 8월 국토부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정책 공모에 원평동 일원(중심시가지형)의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되어 현재 활성화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2019년 신규사업으로 공단동 일원(경제기반형), 금오시장 일원(중심시가지형), 선주원남동 일원(일반근린형) 등 3개소에 대해 추가로 추진함으로써 도시공간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문화․ 복지 등 도시생태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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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실태점검 실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월 11일-3월 29일까지(3주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현재 진행중인 도급액 1억원 이상 건설사업장으로 토목분야 29건, 건축분야 7건, 조경분야 3건, 전기소방 분야 4건 등 총 43건이며, 감사담당관 기술분야 감사관 6명이 점검반을 꾸려 현장조사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공사현장 구조물이 전도되는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에선 시공중인 건설현장 중 기초 및 토공작업 지구 등을 집중 점검하고, 더불어 현장 시공상태, 품질시험, 안전관리, 비상연락망 구축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견되면 근본적인 방지대책 마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미시 손귀성 감사담당관은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현장의 안전의식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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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방세심의위원 위촉 및 위원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8일 오후 2시에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방세심의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관세사, 대학교수 등 세무관련 전문가 13명을 위촉하고 세무관련 공무원 5명을 임명했다. 위원장에는 구미시의회 김춘남 행정위원회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지방세심의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지방세와 관련된 납세자 권익보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지방세 과세전적부심사에 관한 사항,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에 관한 사항, 체납자의 체납정보 공개에 관한 사항, 지방세 납세유공자 선정 등 지방세관계법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구미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위법령인 지방세특례제한법의 개정사항을 조례안에 반영했다. 구미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매년 수시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기도 했다. 김상철 부시장은 “시민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세 구제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하는 심의를 통해 시민 권리보호와 성숙한 납세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4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자로 3개 법인과 개인 3명을 선정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SK실트론(주), (유)존슨콘트롤즈델코배터리,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한국(유)이 선정되고, 바른유병원 김영민 대표, 서창산업 서한상 대표 등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도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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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원봉사과 윤유경 주무관 스마일왕 선정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시민에게 밝은 미소로 고객감동 민원행정 서비스 실현에 앞장서는 2019년도 1분기 Smile(스마일)왕으로 민원봉사과 윤유경 주무관을 선정 발표했다. 3. 11(월) 08:50분 업무개시 전 시청 민원실에서 윤유경 주무관에게 스마일왕 증서를 수여하였으며 스마일 액자 게첨, 기념품과 꽃다발 증정 등 다양한 행사로 스마일왕 탄생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스마일 왕'은 매 분기별 스마일 측정 현장조사, 스마일 메신저 활동, 직원설문, 스마일 다짐시간 참여도의 네가지 항목으로 평가하여 선정되며 Smile왕 액자는 스마일365 실천의 상징으로 3개월간 민원실 정면에 게시된다. 윤유경 주무관은 가족관계등록, 결격사유조회 업무를 담당하며 많은 업무량에도 항상 밝고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을 대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일처리로 동료직원들과 민원인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는 직원이다. 이러한 믿음직한 이미지로 방문 민원인과 직원의 추천을 받아 이번 1분기 스마일왕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세용 시장은 스마일왕에 선정된 윤유경 주무관에게 축하를 전하고 민원실 직원들을 격려하며 “긍정적인 업무처리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늘 밝은 미소와 친절하게 다가갈 것”을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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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연극 '그 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3. 9(토) 1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시민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선보인 연극 '그 날'이 1,2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로 자리를 가득 채워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되었다. 독립연극 '그 날'은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인 1927년 10월 18일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의거 사건을 각색한 무장독립운동 이야기로 죽더라도 독립을 바랬던 독립운동가 장진홍, 민족의 양심을 지켜냈던 시인 이육사, 조선인이었으나 출세를 위해 살아온 순사 최석현까지 당시를 살아냈던 인물들을 통해 민족의 비극적 역사를 그렸다. 장진홍 의사는 칠곡군 인동면 문림리(현, 구미 옥계동) 출신으로 무장으로 독립운동을 펼치기 위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지도하였고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국내에 잠입,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하여 대구 덕흥여관 사환 박노선을 시켜 포장된 폭탄상자를 배달하도록 하여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하였다. 결국 체포되어 옥중 투쟁하던 선생은 일본인의 손에 죽는 것을 거부하고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치며 자결로서 순국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연극 관람 후 공연관계자와 지역 독립운동가 유족들을 격려하며 “구미는 과거 우리민족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 일제에 맞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구국 항일운동의 본고장이다. 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힘과 용기를 주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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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새마을알뜰벼룩장터 성황리 첫 개장!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3. 9(토) 10시부터 13시까지 시청 후면 주차장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새마을알뜰벼룩장터를 성황리에 개장했다. 도영순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의 개장선언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서는 재활용품 교환·판매부스 80여개를 비롯하여 캘리그라피, 친환경EM제품 체험부스와 건강상담(삼성연합), 중식부스(공단1동 새마을부녀회)등이 운영되었으며, 특히 구미발갱이들소리와 진무용단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알뜰벼룩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12년째를 맞이하는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혹서기인 7·8월과 추석연휴가 포함된 9월을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사용가능한 재활용품을 최대 2천원 이하로 판매하거나 물물교환을 위해 참여할 수 있다. 단, 전문상인들의 판매와 새재품, 재고상품, 수공예품, 농산물 등의 음식물 등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장으로서 착한 소비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알뜰벼룩장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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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원룸 살인피의자 검거 유공자 특진임용식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지난 8일 구미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형사과 전민우 순경에 대한 특별승진임용식을 개최하여 경장으로 1계급 특진 임용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특진임용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지휘부와 구미경찰서장, 형사과장, 특진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특진자 및 형사과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전민우 순경은 지난 2월경 구미 진평동의 한 원룸에서 함께 살던 후배를 살해하고 전국을 떠돌며 도주하던 피의자들을 끈질기게 추격, 검거하여 특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국을 누비며 도주행각을 벌인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여 전국 경찰의 본보기가 되고 경찰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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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구미형 일자리’ 성공방안 모색하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부겸(행정안전부 장관), 김현권(구미을 지역위원장)과 구미시, 경상북도, 한국노총 구미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기업 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토론회'가 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1월 광주형 일자리가 지역과 결합된 상생형 일자리의 첫 모델로 첫 발을 내딛는 것을 계기로 여러 지방정부에서 지역 경제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를 조직하여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다가오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구미시와 기업, 시민의 역량을 빠르게 모으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구미형일자리 모델이 발전, 안착하기 위해 주도적인 노력과 협력을 모으는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현권 의원은 “구미형일자리는 일자리와 복지, 문화, 삶이 어우러지는 명품도시로 가는 첫단추”라며 “노사민정이 협력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적 탄생을 위해 역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장세용 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구미가 처한 극심한 고용난과 일자리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질적 성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구미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내재적인 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구미의 경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에 노사상생의 노력으로 구미형일자리를 성공시킨다면 노동자 뿐만 아니라 구미시 자영업자 등 구미전반의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부겸 장관 서면축사를 통해 "기탄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를 또 한 단계 넘어설 수 있는 지역발전 모델이 탄생하고, 국가 경제도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론회에 참석한 홍영표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구미는 산업도시의 잠재력과 인적 자원이 많기 때문에 지역상생형 일자리를 성공시킬 수 있다. 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노웅래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확실한 지원을 하겠다. 5공단 문제는 민주당이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원의지를 피력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인 홍의락 의원은 “지역상생형일자리의 성공을 위하여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구미시도 전체 역량을 결집하여 구미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용득 의원은 “지금 구미의 경기가 하향세의 길을 걷고 있는데 오늘 토론회를 기점으로 흐름을 상승세로 전환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하였다. 구미갑 백승주의원은 “구미시민을 만나면 살려달라고 호소한다.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법안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늘 토론회에는 지역균형발전과 구미형일자리를 위한 추진과제 등 다양한 논의를 위해 학계 여러 교수들과 전문가가 참여했다. 오늘 토론회에서 김미희 대구대 교수(국가균형발전위 교육인재양성분과 위원)는 구미의 산업공동화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북의 전자부품·휴대용전화기·LCD의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7.3%로 하락세임을 밝혔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2차 전비분야 등의 구미의 주력산업이 대기업의 해외생산 확대, 수도권 규제완화로 심각한 리스크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실업률은 2016년도 상반기에는 5.8%로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8년 상반기 실업률은 5.2%로 경북 최고 수준이다. 청년인구도 감소하고 있다. 2013년 청년인구는 17만 4,226명이었는데 2018년은 15만 9,926명으로 연평균 1.7%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김미희 교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물리적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교통, 문화, 주거, 복지, 의료의 삶의 질 시스템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고부가가치의 일자리를 만들려면 지역에서 좋은 인재를 양성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인적자원개발의 로드맵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금오공과대 교수는 토론회 발표에서 독일 자동차 기업의 해외 이전으로 인한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볼프스부르크와 하노버에 신공장을 설립해 기존 근로자보다 20% 낮은 임금으로 정규직 근로자 5,000명을 신규채용한 독일 아우토 5000포로젝트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외에도 1985년 경영자와 노조가 협력하여 평균 임금의 90%로 기본급을 책정한 미국 GM의 새턴프로젝트, 철강산업과 가전산업 도시에서 자동차 산업도시로 변신을 꾀한 일본 기타규슈의 도요타·닛산 유치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승희 교수는 구미형일자리 창출의 대상업종으로 자동차와 연계된 배터리, 자동차 전장부품 산업, 5G기반 모바일 산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은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를 노동계,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모여 구성해서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구미시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팀)을 신설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구미시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지속가능성이 높은 파트너 기업을 선정 한 후 대상 기업에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모델을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이 선정되면 전문연구기관의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각종 제도를 정비하여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형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박병규 광주광역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보(광주광역시 전 경제부시장)도 토론회 발제자로 나섰다. 박병규 특보는 광주형일자리는 사회적 대타협과 일자리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사회통합협 일자리를 창출하는 좋은 공동체모델이라고 하면서도 그 추진과정은 쉽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박병규 특보는 “구미형일자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미시에서 부르면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구미를 찾아와서 광주형일자리 추진과정의 경험을 설명하겠다”고 지원을 다짐했다. 토론회 패널로 김영화 경북대교수(국토균형발전위원),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양태준 한국노총 구미지부 사무처장, 산업통상자원부 박한기 지역경제진흥과 사무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이은영 사무관이 나와 대기업 유치와 구미형일자리 창출 과제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토론회 좌장은 김귀곤 금오공대 창의지식재산센터장(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이 맡았다. 토론회는 구미시의 시·도의원과 구미시 공무원, 경제단체와 구미시민 10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