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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 유통 종사자 교육[구미인터넷뉴스]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30일 대회의실에서 법인 임직원 및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도매시장 관련 법령 및 고객 서비스 개선, 환경정비 등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농산물 도매시장 주소 세분화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점포별 호수가 기재되지 않은 도매시장 내에 새 주소를 부여해, 지역 상인들의 우편물 및 택배 수령시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주소를 안내함으로써 주소 사용의 편익을 증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 교육도 함께 실시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정인철 관리사무소장은 "최근 농산물의 유통 경로가 다변화되고 경쟁이 심화되어 도매시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유통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매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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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가칭)LS-HAI JV 1,000억 규모 투자유치 성공[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 3공단에 (가칭)LS-HAI JV(Joint Venture) 유치를 성공했다. LS전선은 지난 2월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알루미늄 전문 제조업체인 오스트리아 하이(HAI, Hammerer Aluminum Industries)와 알루미늄 사업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양사가 오랫동안 완성차 시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알루미늄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계획을 수립해 국내 제조공장 설립을 검토 중에 있었다. 투자 검토 지역 후보군에 구미시가 포함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김장호 시장은 지난 9일 LS그룹 내 전기자동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LS머터리얼즈 홍영호 대표를 직접 만나 50여 년간 축척된 구미산단만의 제조산업 노하우 및 인프라를 직접 설명하고, 구미 투자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구미시는 이번 'LS-HAI JV' 유치를 통해 반도체, 방산 산업에 이어 전기자동차 부품산업을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JV는 금번 투자를 통해 25년부터 배터리 케이스 등 EV용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들을 양산, 27년에는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HAI는 EV용 알루미늄 부품 분야 글로벌 1위이다.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유럽 4개국에 공장을 운영해 다임러와 BMW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LS전선은 현대·기아차의 내연기관차에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수년간 공급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EV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LS머트리얼즈의 에너지, LS알스코의 친환경 소재, LS-HAI JV의 알루미늄 부품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 투자유치의 핵심은 발로 뛰는 적극성과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간절함에 있다."며 "앞으로도 구미에 투자를 원하는 회사를 직접 찾아가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구미에 과감하게 LS 신산업의 미래를 맡겨주신 홍영호 LS머터리얼즈 대표님을 비롯한 LS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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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K-star 200 기업-구미시 '지역 혁신' 공동 추진![구미인터넷뉴스]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구미시(시장 김장호)와 함께 기업, 지자체, 대학이 상생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글로컬 혁신기업과 금오공대 교수가 1:1 산학결연을 맺고 밀착형 산학동맹을 통해 글로벌 스타기업을 육성한다. 5월 25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금오공대-글로컬 혁신기업(K-star 200)-구미시 간 업무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을 비롯해 윤재호 주광정밀(주) 대표 등 지역 100개 유망기업 대표와 100명의 금오공대 교수, 각 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대응하고, 구미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신산업 창출의 의지에서 출발했다. 지역 기업과 지자체 및 대학이 운명 공동체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 100개 기업과 대학(대학교수), 구미시가 1단계 협약을 맺고, 기업 지향의 사업화 실용연구 및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 혁신기업과 1:1 결연을 맺은 금오공대 교수는 △사업화 융합연구 공동수행 △기업맞춤형 융합교육과정 공동개발 △특허 등 지식재산의 공동 개발 및 활용 △교육 공동펀드 조성 등을 통해 혁신기업의 산학협력 전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구미시-혁신기업으로 이어지는 대학-산업계-지자체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우리 지역의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사업화 융합 R&D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대학, 강소도시로서 글로컬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난 2월 금오공대를 방문해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셨고, 정부에서는 '글로컬 대학' 선정을 통해 지역 대학을 지역혁신 선도대학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지역대학의 혁신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으로 대학, 지자체, 지역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고 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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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효율향상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4일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구미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서, 구미산단을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형 산단으로 재구축하고 산단 내 입주기업들에게 RE100이라는 산업 변화에 따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의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 산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추진 경과를 소개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 Smart Energy Cluster)의 활동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최근 산단 내 기업들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RE100에 대한 대응 방안 및 혜택에 관해 한국에너지공단 및 대한상공회의소의 강연을 통해 입주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월 공고를 시작으로 각 사업별 22개사를 모집 예정인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지원' 및 '고효율 설비 교체 등 공장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구미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과 RE100에 대한 워크숍 및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산단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연희 산단혁신과장은 "내륙 최대의 국가산단으로서 국가 산업 발전을 견인했던 구미산단이 RE100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도록 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다방면으로 산단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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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 공모 최종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19조제1항에 의해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한 요건을 갖춘 법인ㆍ기관 및 단체 이에 따라, 구미시는 기업의 산업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55억원(국22, 도10, 시23)을 투입, 총괄센터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포스텍, 영남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혁신의 베이스캠프인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구미시는 금오공대에 설립예정인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산업 DX 얼라이언스 구축·운영 △지역산업 DX 선도·공통 기반 구축사업 발굴·추진 △주력산업 DX 추진전략 마련 △DX 지원 전문회사 협업지원 △DX 정보·기술·인력·사례 등 플랫폼 기반 종합 지원체계 구축 △DX 인력양성 및 확산체계 구축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기업 차원의 생산성 향상을 넘어 산업 밸류체인 구성원의 디지털 전환 촉진으로 지역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전환 유도산업 중심으로 국가산단 산업구조를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센터는 금오공과대학교 내에 설립되며,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의 다양성·창의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운영기관* 외에도 경북 3대 주력 산업군(IT융합(구미), 첨단소재(포항), 모빌리티(경산)) 관련 지역의 연구·지원 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운영기관 : 금오공대(주관), 포스텍, 영남대, 경북TP **협력기관 : 산단공(경북본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산업 경쟁력 제고 효과가 매우 큰 지역으로, 전략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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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280.6억(국비 120.6, 도비 48, 시비 112)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이차전지 양극 소재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건립하고, 이차전지 원소재*, 전구체**, 양극재 개발을 위한 50여종 규모의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관련 기업의 각 공정별 시제품 제작 및 검증을 지원한다.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원자재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로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을 배합하여 만듦 또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양극소재 물성특성 평가 표준 수립 등 앞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으로 진입하거나 업종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양극 소재 거점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최근 6년간 16개사 1조 5천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적극적으로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관련 산업의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소재산업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이차전지 신산업 육성과 국내 소재 기술력 및 생산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식 의원(구미시을)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장․차관,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예산의 필요성을 설득해 사업을 성사시켰으며, "구미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국내 이차전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가 양극소재 분야의 대한민국 거점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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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메카닉스, 배터리 모듈 라인 증축…안전기원제 개최[구미인터넷뉴스]㈜세아메카닉스는 19일 구미 본사(공단동 소재)에서 이차전지 및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양산 투자와 관련해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김장호 구미시장, 조창현 대표이사, 김영식 국회의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개회를 시작으로 축사, 환영사,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거행된 안전기원제는 23년 5월말 준공을 앞두고 자동차 전장 부문의 수주 확대에 발맞춰 35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투자로 마련된 행사이며, ㈜세아메카닉스는 24년 하반기까지 35명의 추가 인력을 고용해 생산설비 설치 및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지역 뿌리기업으로 1999년 세아산업으로 출발해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을 바탕으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IT부품, 친환경 수소차와 전기자동차 2차전지 부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다이캐스팅 : 필요한 주조형상에 완전히 일치하도록 기계가공된 금형에 금속을 주입하여 금형과 똑같은 주물을 얻는 주조방법 주요 제품으로는 2차전지 모듈 부품과 친환경 수소차 및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현재 2차전지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배터리팩 부품 산업의 수요 증가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볼보(Volvo), 아우디(Audi), 포드(Ford),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세아메카닉스의 친환경 전기차 이차전지 모듈 부문 활로 개척과 다이캐스팅 부분 글로벌 넘버원을 향한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시는 세아메카닉스와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집적지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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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텍⇔경북도‧구미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6일 시청에서 ㈜아바텍 박명섭 대표,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시의회 안주찬 의장 등이 참석해 ㈜아바텍과 경상북도, 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아바텍은 2024년까지 총 1,018억원을 투자해 240명을 신규 고용하고 산업용 및 차량용 고(高)용량, 고(高)전압 MLCC*를 추가 증설, 생산할 계획이다. *MLCC : Multi-layer Ceramic Capacitors(적층 세라믹 콘덴서) MLCC는 전기회로에 전기를 저장하는 부품으로 전기를 활용하는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머리카락 정도의 얇은 두께 내부에 다량의 전기를 축적해 필요시 회로에 전기를 공급하는 등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아바텍은 2019년부터 MLCC 기술을 자체 개발해 솔라엣지테크놀로지(이스라엘), LG디스플레이(주) 등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5G를 비롯, 급격히 발전하는 IT·전기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돌입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아바텍은 2000년도 설립됐으며, 액정표시장치(LCD) 식각 및 도금 진공 박막 코팅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생산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PC 등에 사용되는 LCD 패널의 식각·코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얇고 가벼워진 패널에 특수 인쇄 프린팅 공정을 추가해 패널의 강성을 높이는 OLED 제품 생산으로 전자기기의 경량·박형화 및 고화질화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박명섭 ㈜아바텍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낌없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아바텍이 디스플레이 시장의 글로벌 리더뿐만 아니라, 전자 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 시장의 주력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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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초순수' 정식공급... 김장호 시장, 국산화 실증플랜트 구축현장 방문 관계자 격려![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초순수 국산화 정식공급(1단계)을 앞두고 SK실트론의 실증플랜트 구축현장을 방문해 초순수 생산 및 통수시설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초순수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기판인 웨이퍼 표면의 이물질을 세척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수로, 세척액이 오염되면 반도체 회로 공정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초순수는 미생물, 전해질, 유기물 등 불순물을 거의 '제로(0)' 상태로 제거하는 '극정제화' 작업을 거쳐 생산된다.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 공정이 7단계인 데 비해 초순수는 25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이런 세밀하고 복잡한 공정 때문에 일본,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만 초순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내 초순수 시설은 일본·미국산 장치를 사용하며 일본 초순수 기업들이 설계 및 분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초순수 국산화를 위해 SK실트론 구미2공장에 하루 2,400톤 규모의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는 외산 플랜트와의 기술력 비교검증을 위해 총 3단계로 구축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에 정식공급하는 1단계 구축 플랜트는 그동안 외국에 의존했던 설계시공을 최초로 국산화한 플랜트로, 하루에 1,200톤의 초순수를 SK실트론 웨이퍼 공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말까지는 개발중인 국내장비를 적용해 1,200톤의 초순수 국산화 플랜트(2단계)를 추가 구축하고, 플랜트 운영효율 향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시스템을 구축(3단계)해 성능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초순수 국산화 실증 플랜트가 완성되면 초순수 공정의 최대 60%를 국산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대표적인 물 다소비 산업으로, 사용 용수의 50%를 초순수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필수 소재인 초순수의 국산화에 따라 반도체 소재부품 중심의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 또한 부각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을 위한 생태계도 한층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에서 시작한 초순수 국산화는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자립화에 도화선 역할을 할 것이며, 반도체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이 꼭 필요하다"며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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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주)영도벨벳 방문 소통간담회[구미인터넷뉴스]김장호 구미시장은 8일 구미국가산단에서 60년 이상 벨벳섬유 생산을 하고 있는 (주)영도벨벳을 찾아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류병선 회장, 이충열 사장, 전상구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근로자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간담회를 열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역기업 방문은 기업과 근로자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과 기업에 답이 있다'는 김장호 시장의 뜻에서 시작했으며, 앞으로 지역기업 및 근로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주)영도벨벳은 1960년 창업이래 벨벳섬유라는 한 분야에서 60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대표 장인기술 기업으로, 고밀도 패션의류 소재 및 가구·침장용 홈패션 소재의 세계 벨벳시장을 선두하는 기업이다. 특히, LCD패널 성능을 결정하는 LCD 러빙포 개발에 성공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자동차용 복합소재 개발 등 첨단소재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금탑산업훈장(2019), 3천만불 수출탑(2010) 등 오랜 시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지역에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기업 역량을 높이고 있는 류병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근로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섬유 관련 기업 및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으로 시에서도 정부와 함께 섬유산업 지원 및 육성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