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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교촌통닭 1호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교촌에프앤비(주)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교촌에프앤비(주) 윤진호 대표이사,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김용현 도의원, 김영태 의회운영위원장 및 박교상, 김재우, 김민성 지역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촌 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스포츠 활동, 장학 기금, 지역 축제 등의 지역사업 활성화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구미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까지의 약 300m 구간에 공공디자인을 기반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월 등을 조성하기 위해 18억 원(민간 13, 시 5)을 투입하며, 교촌의 역사(1991교촌로)와 문화(2023교촌로)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미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가 된 교촌에서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거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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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도서관, 2024년 문화강좌 강사 공개모집[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월 1일부터 5일까지 2024년 문화강좌 강사 21명(중앙도서관 7명, 인동 5명, 상모정수 5명, 양포 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강좌는 △우리 아이 이해하기 △인문 고전 △데생 & 수채화 △하브루타 부모 교육 △문예 창작의 기초 △바로 쓰는 생활영어 △명상 & 요가 △어반스케치 △예쁜 손 공예 천아트 등 21개 강좌이다. 해당 분야 전문 자격증과 학위 소지자이면서 관련 강좌 경력이 1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희망자는 2월 5일까지 강사 지원 신청서, 강의 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사서팀 사무실(구미시 경은로 85)로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채용된 강사는 상‧하반기 나누어 총 24주간 프로그램을 맡아 강의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사 공개 모집으로 유능하고 역량 있는 강사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제출 서류, 심사 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과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사서팀(☎054-480-4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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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립 소년소녀합창단 단원 모집[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지역사회에서 활기찬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재능 있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미에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으로 연습에 성실히 참여해야 하며, △연주반(초등4학년~고등1학년)과 △예비반(초등2학년~3학년)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원서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접수하며,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2층 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실기와 면접이 함께 진행된다. 접수에 필요한 서류와 전형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gumi.go.kr/ar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으로 성악과 무용을 비롯한 음악적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으며, △연 2회 정기연주회 △구미시 행사 참여 △여름캠프 및 합창경연대회 참가 등 구미시 문화사절로서 활동하게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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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54주기 추모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2일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지역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보훈 단체장,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희광 선생 54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은 광복회 경북지부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희광 선생의 공적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시립합창단 공연, 추모시 낭송이 이어졌다. 김영수 광복회 구미시지회장은 박희광 선생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 뜻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행사 준비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희광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구미시는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고자 다양한 보훈 선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조국의 독립에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2022년부터 지역의 대표 독립유공자인 왕산 허위 선생, 박희광 선생, 장진홍 선생의 추모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예우와 함께 시민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박희광 선생은 1901년 구미 봉곡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만주로 이주했으며, 김광추, 김병현 선생과 함께 3인조 암살특공대로 활약했다. 1924년 친일고등계 첩자인 반역자 정갑주 일가를 몰살하고 친일파 최정규 집안을 초토화했으며, 고급 요정 금정관을 습격하고 군자금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돼 여순형무소에서 19년 옥고를 치렀다. 1943년 출옥 후 고향인 구미로 와서 생활하던 중 선생의 업적이 입증돼 1968년 3월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으며, 일제의 고문 후유증으로 1970년 1월 22일에 70세의 나이로 별세, 서울 동작동 국립 제1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배우자와 합장 안장됐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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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힐링과 즐거움이 가득한 산림휴양문화 조성![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늘어나는 산림 휴양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휴양시설들을 특색있게 조성해 도내 최고의 산림문화․휴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천생산성 산림욕장 어린이 숲놀이터 조성, 구미 에코랜드 숲속놀이마당 및 생태학습장 조성 등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힐링하는 산림휴양문화 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천생산성 산림욕장 어린이 숲놀이터 조성 구미시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2002년 개장 이후 매년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구미시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 중 하나이다.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도심근교에 유아숲체험원, 등산로, 출렁다리, 전망대, 대피소 등을 조성해 일상생활 속 힐링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유아 숲 체험원은 ‘22년도 기준 180개 이상 어린이집‧유치원의 16,00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올해 유아 숲 체험원과 연계해 사면을 이용한 경사 놀이대와 대형 네트모험시설, 모래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안전이 확보된 모험‧체험형 숲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놀이시설에 대한 업체를 선정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0억 원(도비 3, 특별조정교부금 2, 시비 5)으로 차별화 및 특색있는 숲놀이터를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문성과 창의성 등이 확보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도심속 짜릿한 숲속 힐링체험, 산림레포츠 시설 확충! 지난해 구미에코랜드 내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인 '짚코스터'와 옥성자연휴양림 내 '네트모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무료 운영 중인 짚코스터는 2개월간 1,129명이 이용했으며, 방문객들의 모험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옥성 자연휴양림 내 네트모험시설은 올해 상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시는 도심 속에서 휴식하고 즐기는 다양한 산림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미에코랜드 내 숲속놀이마당 및 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하여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숲속에서 놀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한 야외놀이시설과 체감형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0억 원(도비 15, 시비15)으로 에코랜드 내 숲속놀이마당 및 생태학습공간은 2024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6월에 착공을 시작,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숲에서 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온 가족이 즐기는 맞춤형 산림문화와 휴양 시설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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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탄탄하고 촘촘한 맞춤형 독서환경 기반 구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994년 시립중앙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권역별 공공도서관 6개관(중앙, 인동, 상모정수, 양포, 봉곡, 선산), 공립작은도서관 2개관, 사립작은도서관 48개관 등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의 도시, 도서관 도시로서 맞춤형 독서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는 구미시립산동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개소를 개관할 예정으로 권역별로 더욱더 탄탄하고 촘촘한 독서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 개관 예정 구미에서 젊은 세대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산동 지역에 하반기 신축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으로 명칭이 확정됐으며, 종합자료실, 어린이․유아자료실, 강의실, 북카페, 보존서고 등을 갖춘다. 앞으로 산동 지역민들에게 독서문화 공간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구미시는 세대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생활문화센터와 송정 작은도서관 상반기 개관 구미초등학교 앞 원도심 재생사업 연계 일환으로 건축된 생활문화센터 3층에 '구미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322.74㎡)'과 송정동 새로넷 방송 뒤편 '송정 작은도서관(268.24㎡)' 두 곳이 상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미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은 구미초등학교와 2천여 세대 아파트가 바로 인접해 있어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범양 레우스 아파트 내 송정 작은도서관은 아파트 주민과 인근 주민들도 외부 도로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동선을 만들었다. 2개소 작은도서관은 소규모이지만, 도서 반납과 계층별 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 등 앞으로 큰 도서관이 수행하는 도서관 기능을 모두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폴리텍구미캠퍼스도서관 지역주민 개방시간 확대 운영 공단동에 위치한 한국폴리텍구미캠퍼스 내 2층 도서관(455.4㎡)도 지난해 3월부터 지역주민에게 자료실과 열람실을 개방했으며, 올해부터 평일에는 야간 9시까지 개방을 확대하고 방학 기간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간도서 구입과 함께 구미시 통합도서대출카드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비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어른을 위한 취미 프로그램 운영했으며, 1월에는 '음식탐험대의 세계여행'과 '파워체스'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교와 지역사회가 연대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알려 지고 있다. ■구미시평생학습원 학습상점 어린이실로 리뉴얼 지역 주민 개방 평생학습원은 도서관이 가까이 없는 지역 환경을 고려해 학습원 1층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홍보관 기능을 하던 학습상점을 지역 어린이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서가와 열람대, 신간 도서구입 등 공간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체감형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미시의 지적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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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라면 축제, 2024~2025 경상북도 우수 축제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구미라면 축제'가 2024~2025 경북도 우수 지정 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지역축제 지원을 시작한 이래, 도 지정 축제 선정은 최초다. 우수 지정 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2년 동안 1억 1천만 원(연 5천5백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2024~2025 경북도 지정 축제 중 가장 후발주자이지만, 대한민국 유일의 콘텐츠, 2회 만의 급진적 변화, 축제의 성장 가능성 등이 평가위원의 큰 점수를 받았다. 이번 도 지정 축제는 각 시군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신청했으며, 최우수 2개, 우수축제 6개, 유망축제 6개, 총 14개가 선정됐다. 한편, 인동의 명품 도시 숲을 테마로 한 '도시 숲 힐링페스타'도 2024년 미소 축제(작지만 경쟁력 있는 축제)로 선정돼 도비 1천만 원의 지원을 받으며, 기존 '인동 도시 숲 문화축제'를 한층 더 풍부하게 꾸밀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 보강, 주민의 참여 확대, 축제의 확장 등으로 경상북도 최우수 지정 축제에 선정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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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한국화‧서예' 수강생 작품 전시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월 31일까지 성리학역사관에서 2023년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중 '한국화・서예' 수강생들의 결실을 보여주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화는 전통과 현대 예술의 정수를 담은 21점의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한국 예술 표현의 풍부한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예는 연민호 강사의 찬조 작품 '楚辭句' 외 학생들의 헌신과 기예를 보여주는 2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서예와 한국화의 세계를 탐험하며 각 획과 선을 통해 전시 작품에 내재된 아름다움과 문화적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한국 전통문화,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시청 누리집과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www.gumi.go.kr/museum)을 참고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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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학술총서‧도록 제작…15일부터 배포[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은 학술지 '구미문화'와 소장자료 귀중본 영인 도록 '간찰첩(簡札帖)' 등 학술연구총서 2종을 발간하고, 15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을 취합해 구미의 역사 문화의 깊이를 학술적으로 축적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지 '구미문화'는 성리학역사관에서 개최한 '야은 길재의 재인식'(2022. 11)과 '용암 박운의 재조명 –지효(至孝)를 넘어 지학(至學)으로'(2023. 6)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8편을 실었다. '간찰첩(簡札帖)'은 구미시 선산읍 독동(문동)을 중심으로 세거했던 경주(안강)노씨 종중에서 소장한 자료로, 2022년 개최된 기획전시를 계기로 성리학역사관에 기탁됐다. 간찰첩은 모두 3첩으로 노상추(盧尙樞)를 비롯한 그의 조부 노계정‧아들 노익엽이 채제공‧정종로‧류후조 등 당시의 명사들과 교유하며 주고받은 편지 75매를 모아 성첩한 것으로, 2019년 10월에 '노상추일기'와 함께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작품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인재(人材)의 본향이자 조선성리학의 산실로 시는 지속적인 유교문화 발굴과 소개를 통해 구미의 인문 정신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며 "역사관의 소장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역서‧ 도록 등을 발간해 '인문 도시, 구미'의 자부심을 고취할 것이며, 나아가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자료 기증‧기탁에 대한 문의는 구미성리학역사관(☎054-480-2681~7)으로 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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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출장소 민원실, 구미청년작가의 갤러리로 재탄생[구미인터넷뉴스]선산출장소는 28일 민원실 갤러리 개소식을 열고, 2024년 1월부터 매월 구미 청년작가 릴레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원실 갤러리는 매월 새로운 청년 작가를 선정해 작품을 전시하는 '릴레이 전시회'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작가는 1개월 동안 자신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며, 전시 마감 후에는 다음 차례의 작가를 추천하게 된다. 구미에 거주하는 청년 작가들은 예술 창작품을 선보일 플랫폼을 제공 받게 되고, 주민과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예술 경험의 기회를 경험하면서 지역 예술 커뮤니티로써 아름다운 예술적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신하고 다양한 지역 작가들의 꾸준한 참여를 통해 지역 예술과 문화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 초대작가로 서양화가 김예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김장호 시장, 양진오‧장미경 시의원, 이정섭 구미예총회장, 김태몽 선산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예술 작가를 격려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릴레이 전시회를 통해 선산지역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이 주민들과 소통해 지역 예술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되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