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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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코에서 제5회 한국춘란산업박람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가 후원하고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자생란경영회(회장 박상우)가 주관하는 제5회 한국춘란산업박람회가 지난10. 27(토) 11:00 구미코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제5회 한국춘란산업박람회는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여가 문화생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춘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배양 및 품종분류 등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한국난명품 개발 및 정립에 기여하고자 개최되었다. 박상우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자생란경영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 난산업의 저변확대와 난 농가 및 애란인 소득증대의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곳 구미에서 제5회 한국춘란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 박람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구미시 관계자는 격려사를 통해 “예로부터 난은 항상 푸르고 깨끗함을 간직한 식물로써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면서 삶의 여유와 운치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하면서 “위 행사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박상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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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남성합창단, 제4회 독립군가부르기 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구미남성합창단(단장 김종강)이 지난 10. 27(토) 안동대학교 솔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독립군가 부르기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독립군가 부르기 합창경연대회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경상북도․안동시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몸을 던진 독립투사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 독립군가를 널리 알려 나라사랑의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전국 유일의 독립군가 부르기 합창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영주, 구미 성주 등 경북도내 5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성인합창단 10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구미의 구미남성합창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구미새마을여성합창단이 은상을 수상하여, 구미에서 출전한 2개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미남성합창단은 1996년 5월 10일 창단하여 매년 5월 경에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각종 합창제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몽골대사관에서 초청하는 몽골교민 위문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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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0. 27(토) 10:00 동락공원에서 시민 11,000여명이 참여하여 삼성스마트시티가 주최하는 2018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열렸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삼성 나눔워킹페스티벌은 참가자가 5,000원을 내면 삼성에서 참가비 만큼 1:1 매칭하여 1만원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1억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구미지역학대아동돕기에 사용되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미시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지역문화단체의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다양한 체험행사존이 운영되었고, 즉석행운권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과 갤럭시탭 등의 경품도 지급되었다. 워킹코스에는 곳곳에 테마가 있는 이벤트로 참여자들은 동락공원 낙동강변 산책길 4.1㎞를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였으며, 완주맞이 공연으로 가수 민경훈과 소찬휘의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도량동 이00씨는 자신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두배의 큰 사랑이 되어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6년동안 이어진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나눔축제 개최에 대한 축하와 나눔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사업에 흔쾌히 기부해 주신 삼성 스마트시티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받는 소외됨 없는 행복도시건설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로 조성된 기부금은 6년간 7억8천만원으로 2013년 1억2,800만원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7개 장애인 단체에 차량을 지원했고, 2014년 1억7,000만원은 적십자 무료급식사업을 위한 급식 차량을 지원했으며, 2015년 1억5,500만원은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2016년 조성된 1억1,000만원은 구미시만의 복지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제도권 밖의 위기가정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의 기금으로 사용되었으며, 2017년에는 위기청소년들의 학습지원과 진로탐색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사업에 지원되었다. 2018년 나눔으로 조성된 1억5백만원은 구미지역 학대아동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시티는 일만포기 김장나누기, 봄가을 찬나눔, 명절 사랑나눔, 밤실벽화마을 조성 등 활발한 나눔을 지역 사회에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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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수강생 종합작품전시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 평생교육원은 10. 24(수) - 10. 25(목) 2일간 교육원 1·2층에서 2018년 수강생 종합작품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배움으로 소통하는 구미시평생교육원'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 작품전시, 동아리공연, 체험행사로 진행되었다. 수강생 작품전시는 홈패션, 서예 등 20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400점이 전시되었으며, 1층 특설무대에서는 페이셜오일 등 5개 강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로 운영하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한 해동안 배운 실력을 자랑하는 종합작품전시에 출품한 수강생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며 이번 평생교육원 수강생종합작품전시회에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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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외국인근로자 어울림한마당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0. 21(일) 11:00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주제로 2018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과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대표 김경택)에서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직지사 주지 법등스님과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총 12개국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전통춤공연, 한국노래경연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수 ‘다이나믹 싸이’, ‘석현’, ‘김성수’, ‘수현공주’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근로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는 외국인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외국인근로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한국 생활에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하여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로 더불어 사는 구미시를 다함께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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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문화축제, 제1회 동락으로 오시게!구미 반려동물 문화협회(회장 김대동)에서 주최한 '제1회 동락으로 오시게' 문화축제 행사가 10월 21일 동락공원 6주차장 애견놀이터에서 개최되어 구미의 10만 반려인의 축제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반려동물 문화축제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장미경 구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안주찬 구미시의원, 조석희 선산출장소장, 경북수의사협회 이규락 회장, 경북반려동물협회 이명훈 부회장, 백승철 한국애견연맹구미지부장, 반려동물 가족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축제 준비위원장인 김대동 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난 8월 동락공원내 애견놀이터가 생긴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시설 준비를 도와 준 구미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구미 10만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더불어 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축사에서 "동물보호법 중 시급한 것이 애완동물과 산업동물을 분리하는 것인데 오늘 문화행사를 계기로 법적 분리와 환경시설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 행복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조석희 구미시 선산출장소장은 "시민이 모이는 곳에 시장이 있고 행정이 있다. 반려동물 화장실 등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구미고 댄스동아리, 케이팝 댄스, 조선희 J밸리댄스 등과 반려동물 무료진료와 무료미용이 있었으며, 이어진 문화축제에서는 도그쇼, 반려인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반려인들의 새로운 문화의 출발을 알렸다. 구미반려동물문화협회는 앞으로 애견놀이터 주변에 화장실 설치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10만 반려동물 가족의 새로운 문화의 장을 만드는데 구미시와 협의를 통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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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기 구미시 장수대학 수료식 개최구미시평생교육원(원장 박성애)은 10. 18(목) 오후2시 장수대학 수강생과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기 구미시 장수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제24기 장수대학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씩 교양, 건강, 인문학, 역사문화탐방 등 50여개의 다양한 과정을 이수하여 97명이 수료하게 되었다. 수료식은 교육과정 영상 상영, 수료증과 공로패 수여, 박성애 평생교육원장의 수료사, 김상태 총동회장의 축사, 기념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연태 24기 장수대학 회장은 “이번 장수대학에 입학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 행복했고, 건강 상식 등 다양한 강의를 들으며 평생을 배워도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료의 기쁨을 전하였다. 이날 수료식에서 박성애 평생교육원장은 “8개월 동안 젊은이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새롭게 배운 것을 더하여, 우리 후배들에게 귀한 가르침을 주시고, 참 좋은 변화의 새바람으로 구미발전을 위한 소통의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난 1997년 개설한 장수대학은 그 동안 2,51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제25기 장수대학 수강생 모집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년 1월에 있을 예정으로 연구평가계(☎480-43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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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원, 2018 문화의 날 기념식 개최구미문화원 주관으로 2018 문화의 날 기념식이 10월 18일(목) 오전 10시30분 선산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문화의 날 기념식은 지역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지역문화의 소중함과 그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구미문화원과 구미시에서 마련한 행사이며 지역문화와 사회 발전에 공헌을 한 인사들에게 표창패 및 표창장,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각계 저명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문화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에 안강호 구미문화원 이사가 경상북도의회 의장 표창패, 구미시장 표창에는 김봉수 구미문화원 이사, 임주석 경북중부신문 편집국장, 최영희 구미문화원 대의원, 구미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배미숙 구미문화원 도량동분원장, 안현숙 선산문화의집 자원봉사자가 수상하였으며,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표창에 한경자 구미문화원 이사, 구미문화원장상 표창에는 최연철 구미시청 문화관광해설사회장, 김영태 구미문화원 장천풍물보전어르신풍물단 총무가 수상하였다. 이날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의 기념사와 이성칠 구미시정책기획실장과 김봉교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원의 축사가 있었으며, 기념공연에서는 구미문화원 고전무용반의 교방살풀이, 초청가수 기웅아재와 단비, 최지현, 김수나의 공연이 이어져 문화의날 기념식을 찾은 내빈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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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0월 1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경북도지사, 도·시의원, 23개 시·군 다문화가족 및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다양성을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2018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 주관으로 경상북도 내 결혼이민자와 가족, 그리고 도민이 어울려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정보교환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미다문화어울림종합예술단의 아시아 전통춤 '타그아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유공자표창,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홍보대사와 다문화예술단, 내빈들이 세계 각국의 국기꽂기 퍼포먼스를 통해 상생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는 경북을 표현했다. 2부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축하공연, 도내 시군의 다문화예술단 경연, 팀 파워게임, 미션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예술단 경연 및 팀 파워게임에서는 22개 팀이 참가하여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태국 등 9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전통차 시음 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설치하였고, 특히 구미시다문화센터에서 준비한 한국 전통 탈 문양만들기와 한복입어보기 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함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성숙한 시민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과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 결혼 이민자 수는 2천여명으로 구미시는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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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서원 상현묘에서 무술년 추계향사 봉행구미시(시장 장세용)가 후원하는 구미 금오서원(경상북도 기념물 제60호)의 상현묘(尙賢廟)에서 2018년 10월 12일(금) 10:00 구미시 관내외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 유림대표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무술년(戊戌年) 추계향사(秋季享祀)를 거행하였다. 향사는 배향 신위를 모신 사당이나 묘우에서 제물을 올리며 선현을 추모하는 의식이다. 금오서원에서는 배향된 야은 길재선생을 비롯한 5명 선현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향사를 매년 봄(음력 3월)과 가을(음력 9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향사는 먼저 금오서원보존회가 수일 전 향사의 헌관 및 여러 집사에게 망기(望記)를 보내어 위촉하였으며, 금번 향사는 초헌관으로 민선7기 구미시장이 봉행하였다. 당일 제관들은 예복을 입고 강당인 정학당(正學堂)에 모여서 향사 봉행 순서에 따른 역할분담을 하는 분정(分定)을 하고 향사 제관의 명단인 분정기(分定記)를 쓴 후, 정학당에 내걸고 배향 선현에 고하는 글인 축문을 썼다. 그리고 제수의 종류와 수량을 확인하는 근봉의례(謹封)의례를 하고 진설했다. 본격적인 향사는 오전 11시부터 봉행되었다. 제관들은 관세위(盥洗位)에 가서 손을 씻고 각각 자리에 서고, 초헌관은 알자(謁者)의 안내를 받으며 관세위에서 손을 씻고 신위전에 꿇어앉아 향을 피우는 분향례를 올렸다. 그리고 초헌관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를 행하였다. 아헌관은 두 번 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를, 그리고 종헌관은 마지막 세 번 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를 행하였다. 술잔을 올리는 헌작을 마치면 초헌관은 선현의 신이 흠향한 술과 안주를 음복하는 음복례를 하고, 유사인 대축(大祝)은 축문을 태우고 땅에 묻는 망예(望瘞)를 행하였다. 향사에 참여했던 모든 유사와 제관이 함께 하는 음복례를 하며 오늘 행한 향사에 대해 논의하는 제사공론(祭祀公論)으로 모든 향사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금오서원보존회와 지역유림은 전통방식의 향사봉행을 통해 전통 유교문화유산으로서의 금오서원의 역사성과 가치를 지켜 나아가고 있다. 금오서원은 1570년 야은 길재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금오산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1602년 현재의 위치인 선산읍 원리 남산(藍山) 아래로 이건하였다. 1609년에 김종직, 정붕, 박영선생을 추향하였고 1642년(인조20)에 장현광선생을 추향하면서 현재와 같은 서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의 47개 사액서원(임금이 편액을 하사한 서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