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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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신영(주), 구미시 이달(7월)의 기업 선정민선7기 3년을 시작하는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7월 1일 오전 9시 시청게양대에서 콜렉터신영(주)(공동대표 박재승, 브루스 유레) 임직원과 시청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콜렉터신영(주)은 콘넥션 유니트, 로터, 센서 및 정류자 등 소형모터 전자부품을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슬로베니아 외투기업이다. 1978년 신영공업(주)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0년 슬로베니아 콜렉터그룹에서 인수, 2003년 구미 4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 이전하고 2007년 현재의 콜렉터신영(주)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슬로베니아 투자 기업인 콜렉터신영(주)은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장관, 콜렉터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한국 방문 시 빠지지 않고 꼭 방문 할 만큼 슬로베니아에서는 중요한 기업이다. 또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경영성과로 2013년 SQ인증을 획득했고,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콜렉터신영(주)을 2020년 7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여 예우하고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에 한 달간 회사기를 게양한다. 박재승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특별히 민선7기 2주년 기념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감사하고, 꾸준한 기술개발과 성장으로 정류자 분야의 세계 최고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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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대승적 합의 및 조기 착공 촉구 성명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조정문)는 6월 3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 관련 대승적 합의 및 조기 착공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문]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 관련 대승적 합의 및 조기 착공 촉구 성명서 최근 대구경북은 장기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러한 경제 전시상황 속에 새로운 하늘 길을 열어 다시금 대구·경북을 ‘대한민국 경제 1번지’로 도약 시킬 수 있도록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을 대승적 차원에서 조속히 합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통합신공항 건설은 수십조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사업으로 대구‧경북과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세울 가장 큰 뉴딜사업이다. 단순히 여객수요를 넘어 항공산업과 물류, 문화관광과 전후방 연관산업 발전을 일으킬 초대형 매머드급 사업이 분명하다. 통합신공항이 들어서면 항공관련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유리하며, 공항기반 여객‧물류 서비스 다변화와 공항연계 지식서비스업 동반 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의 우수한 제조기반을 토대로 전자, 소재,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이 자명하다. 여기에 신공항과 연계한 유통‧물류 산업의 발전은 물론, 공항이용 복합서비스업(숙박, 교육, 관광 등)까지 비약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이다.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을 일으킬 통합신공항 건설이 지역이기주의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백지화된다면 대구‧경북을 100년 후퇴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수도권은 물론, 충청, 호남권에 비해 앞으로도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뒤쳐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 대구경북의 수출과 고용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더 급감하고 있고 갈수록 기업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통합신공항이 하루빨리 건설되어야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생존이 걸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인 만큼 대승적 합의를 통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힘을 합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20년 6월 30일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 구미상공회의소, 김천상공회의소, 안동상공회의소, 포항상공회의소, 경주상공회의소, 영주상공회의소, 경산상공회의소, 영천상공회의소, 칠곡상공회의소, 상주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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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구·경북 상생 심포지엄 개최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조정문)는 6월 26일 10:00 구미센츄리호텔 2층 센츄리홀에서 조정문 회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내상의 회장, 대구․경북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상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경북 상생 심포지엄에서는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구·경북 상생협력 선도과제 발굴'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이어 서정해 경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패널토론자로는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 조정일 대구테크노파크 산업정책실장, 김상곤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최철영 대구경북학회장(대구대학교 교수), 조만현 동우씨엠㈜ 회장, 임창빈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등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했다.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구·경북에서 기업과 인재가 해외와 초광역수도권(서울, 경기, 충청)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수출, 고용, 가동률 등 실물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구와 경북이 하나로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4대 긴급과제(Post-코로나 대응 대구·경북 경제산업발전방안, 대구·경북형 일자리 모델 구축, 대구·경북 상생형 인구정책 선도, 대구·경북 상생관광 추진)와 2대 선결과제(대구·경북 공항경제권 구축,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본구상)를 추진하는데 대구경북이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대구는 우수한 인재가 많고 교통, 물류와 금융이 발달해 있으며, 경북은 50년 역사의 구미공단을 비롯해 우수한 제조기반과 R&D,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양 지역이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수도권에 몰려있는 대기업 본사와 우수한 인재가 하나 둘 대구경북에 터전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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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비상 경제동향보고회 및 다시뛰자 경북 구미 현장 간담회 개최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6월 17일(수) 14:00 2층 대강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비상 경제동향보고회' 겸 '다시뛰자 경북 구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제47회 상공의 날 유공자 시상, 인사, 구미지역 경제동향, '다시뛰자 경북' 추진전략, 포스트코로나 경북 경제정책, 구미시 포스트코로나 대응전략 발표, 기타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정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 맞는 생존 전략을 짜야한다"며, "올해 4월부터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 수출이 꺾이기 시작했고, 휴업하는 회사가 속출하였으며, 상황이 심각하다보니 각종 세금은 물론, 전기료, 수도료 등 공공요금도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회사가 많이 있는데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경제방역에 온 힘을 쏟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어 구미지역 경제동향(발표: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 다시뛰자 경북 추진전략(발표:경상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포스트코로나 경북 경제정책(발표:경상북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 구미시 포스트코로나 대응전략(발표:구미시 박수원 경제기획국장) 발표가 있었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종합 발언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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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0년 6월 (주)빅스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구미시(시장 장세용)는 6월 1일(월) 오전 9시 시청게양대에서 ㈜빅스(대표 윤학중) 대표 및 임직원과 시청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빅스는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있으며 섬유코팅용 폴리우레탄을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1985년 범우화학공업(주)으로 폴리우레탄 사업을 시작하여 2002년 벨기에 UCB와 2005년 미국 CYTEC사를 거치며 높은 수준의 제품기술과 안전ㆍ환경ㆍ보건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2009년 ㈜빅스를 설립하여 독립했다. 2015년 노동부 PSM1) 정기승급심사에서 S등급으로 승급하여 우수한 안전시스템을 인정받았으며 또한 끊임 없는 기술 개발과 경영성과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이노비즈)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빅스를 2020년 6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여 예우하고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에 한 달간 회사기를 게양한다. 이날 회사기 게양식에서 윤학중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감사를 표하고, 폴리우레탄 제조‧전문기업으로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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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 및 조기 착공 촉구' 성명 발표구미상공회의소는 6월 1일 대구경북은 장기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대구경북의 생존을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 절차 조속 이행 및 조기 착공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문]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 절차 조속 이행 및 조기 착공 촉구 성명서 최근 대구경북은 장기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이러한 경제 전시상황 속에 새로운 하늘 길을 열어 다시금 대구·경북을 ‘대한민국 경제 1번지’로 도약 시킬 수 있도록 조속한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 항공화물의 대부분이 인천공항에 집중되어 대구경북에서는 시간과 비용, 이용면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합신공항 입지가 하루라도 빨리 결정되면 될수록 대구경북의 교통·물류비는 그만큼 절감되고 수출경쟁력이 높아지게 되며,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나 비즈니스 출장객이 훨씬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다. 최근 대구경북의 수출과 고용은 급감하고 있고 갈수록 기업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통합신공항이 하루빨리 건설되어야 대구경북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는 물론, 인구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생존이 걸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인 만큼 정부는 부지선정 갈등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부지선정위원회 개최 등 관련 절차를 하루 속히 이행하여 최종부지 선정과 동시에 조기에 착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0년 6월 1일 구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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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4월 ICT 수출입 동향 "코로나19 직격탄 수출입 동반 감소"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관세청, 무역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토대로 2020년 4월 구미지역 ICT1) 수출입 동향을 분석했다. 2020년 4월 구미지역 ICT 수출액은 8억 97백만불로 전월대비 25.9%, 수입액은 31백만불로 전월대비 17.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3월부터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며 구미공단 수출입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4월 품목별 ICT 수출을 살펴보면 컴퓨터와 전자응용기기를 제외한 모든 ICT 품목은 감소했으며, 특히 무선통신기기와 광학기기, 영상기기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는 3억 85백만불로 전월대비 39.5% 감소했으며, 반도체는 1억 63백만불로 4.7%, 광학기기는 1억 13백만불로 32.3%, 디스플레이는 1억 2백만불로 1.0%, 영상기기는 32백만불로 34.7% 전월대비 각각 감소했다. 1)주요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수출품목으로는 무선통신기기(부분품포함), 반도체, 광학기기(휴대폰 카메라모듈),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컴퓨터, 전자응용기기, 영상기기(TV) 등 구미를 대표하는 전자광학제품이 포함됨. 수입액 역시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모든 ICT 품목들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는 165만불로 전월대비 34.0% 감소하였으며, 반도체는 961만불로 20.9%, 광학기기는 950만불로 23.9% 전월대비 각각 감소했다. 4월 ICT품목의 국가별 수출을 살펴보면, 무선통신기기(부분품포함)는 對미국 수출이 1억 32백만불로 전월대비 60.0% 급감하였으며, 중국은 1억 22백만불로 24.7%, 아랍에미리트연합은 1억 14백만불로 29.7%, 베트남은 97백만불로 39.5%, 캐나다는 2백만불로 92.3% 전월대비 각각 감소했다. 광학기기는 전체의 99%를 차지하는 중국이 1억 12백만불로 전월대비 31.1% 감소하였으며, 디스플레이 역시 베트남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들에서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는 對중국이 67백만불로 12.9%, 대만이 15백만불로 2.7%, 베트남이 9백만불로 37.3% 전월대비 각각 감소했으나, 홍콩은 41백만불로 16.5%, 미국은 10백만불로 15.2% 전월대비 각각 증가했다. 한편, 구미지역 ICT 무역수지는 2020년 1월 6억97백만불, 2월 9억39백만불, 3월 11억 73백만불로 증가 추세였으나 4월 8억66백만불로 전월대비 26.2% 하락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휴대폰과 TV 등 구미의 주력 ICT 수출 품목이 4월부터 크게 꺾여 우려를 표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전월대비 18.2%, 24.4% 각각 감소한 반면, 구미는 4.7%, 1.0% 각각 감소하여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며, "향후 코로나19가 안정되어 기업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정부에서 파격적인 자금지원과 규제완화는 물론, 구미국가5단지 일부를 '리쇼어링 전용단지'로 지정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월별 수출증감률(전월대비, %) : ('20.1월) -22.1 → (2월) 33.2 → (3월) 24.5 → (4월) -25.9 * 월별 수입증감률(전월대비, %) : ('20.1월) -15.4 → (2월) 0.0 → (3월) 12.1 → (4월) -17.3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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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 조사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고용정보원 고용보험 자료를 토대로 구미지역 규모별·산업별 고용동향, 취업자·퇴직자수, 실업급여 지급자수 및 지급액 등을 분석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구미지역 상시근로자(이하 근로자)는 2017년 10만 7,006명에서 2018년 10만 6,219명(-0.7%), 2019년 10만 5,031명(-1.1%), 2020년 3월 10만 3,410명(-1.6%)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2017년 60,866명, 2018년 58,886명(-3.3%), 2019년 56,474명(-4.1%), 2020년 3월 56,201명(-2.7%)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은 꾸준히 증가하여 산업별 명암이 갈리고 있다. 노동의 이동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취업자와 퇴직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 취업자 수는 46,822명으로 전년 대비 11.8%, 퇴직자 수는 46,262명으로 전년 대비 12.8% 각각 감소하였으며,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취업자 수는 13,385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8%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불황 영향이 가장 크지만 2018년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였으나 오히려 취업자는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 노동정책의 효과가 전혀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지역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지난해 말 4,747명에서 2020년 1월 5,685명, 2월 5,819명, 3월 6,654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제조업 실업급여 지급자수 역시 지난해 말 2,279명에서 2020년 1월 2,580명, 2월 2,600명, 3월 2,722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업급여 지급액도 지난해 말 7,383백만원에서 2020년 1월 8,490백만원, 2월 8,773백만원, 3월 10,243백만원으로 큰 폭 증가했다. 이처럼 실업급여 지급자수와 지급액의 증가는 장기 불황 여파로 보여지며,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올해 1~3월 구미지역 사업장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643건 접수돼 지난해 1~3월의 15건에 비해 43배 급증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구미지역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고, 올해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폭주하는 등 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각종 자금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특히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절차를 대폭 완화하고 간소화하여 업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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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사 2019년 경영실적 분석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한국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사의 2019년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2020년 4월 현재 한국거래소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수는 1,412개사이며, 본사가 경북에 소재한 기업은 38개사로 전체의 2.7%, 구미는 16개사로 1.1%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구미는 경북의 42.1%를 차지한다. 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16개 코스닥 상장사의 2019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8년 대비 매출액이 늘어난 상장사는 9개사, 줄어든 상장사는 7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2019년 매출액 증가 업체는 (주)피엔티, (주)탑엔지니어링, 덕우전자(주), (주)월덱스, (주)오리엔트정공, 지에이치신소재(주), (주)레몬, (주)케이씨에스, ㈜휘닉스소재 등 9개사로 나타났고, 전년대비 2019년 매출액 감소 업체는 (주)원익큐엔씨, (주)톱텍, (주)새로닉스, 한국컴퓨터(주), (주)케이에이치바텍, ㈜한송네오텍, ㈜장원테크 등 7개사로 나타났다. 2019년 구미산단 총 생산액은 전년대비 7.0% 감소,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10.2% 감소한 가운데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2019년 총매출액은 1조 4,465억원으로 전년 1조 4,837억원 대비 2.5% 감소하였고, 총영업이익은 875억원으로 전년 970억원 대비 9.8% 감소, 총당기순이익은 556억원으로 전년 362억원 대비 53.6% 증가했다. 또한,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2019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로 코스닥 상장사 전체평균(5.5%)을 상회하였고, 매출액순이익률 역시 3.8%로 전체평균(2.1%)을 상회하여 전체 상장사대비 판매마진과 최종 순이익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구미지역 16개 코스닥 상장사 중 7개사는 당기순이익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2개사는 흑자로 전환, 3개사는 적자로 전환됐으며, 4개 업체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들 16개사 중 매출액 상위 업체는 피엔티(3,126억원), 탑엔지니어링(2,169억원), 원익큐엔씨(1,742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 상위업체는 원익큐엔씨(260억원), 탑엔지니어링(240억원), 월덱스(172억원)순이며, 당기순이익 상위업체는 탑엔지니어링(418억원), 원익큐엔씨(16억원), 월덱스(1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들의 평균 이자보상비율은 2017년 1,316.5%, 2018년 492.8%, 2019년에는 372.2%를 기록했으며, 통상 이자보상비율이 150% 이상이면 이자지급 능력이 양호한 것을 의미하는데 영업이익 대비 채무상환능력이 매우 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총자산증가율은 2017년 6.4%, 2018년 5.1%, 2019년 21.1%로 전년대비 각각 증가했고, 이중 미래 수익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 수준을 알 수 있는 유형자산 증가율은 2017년 소폭 하락(–0.4%)하였지만, 2018년 1.0%, 2019년 21.0% 전년대비 각각 증가하여 전반적인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구미 코스닥 상장사의 2019년 투자 실적은 각종 자동화장비, 반도체 부품, 나노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코스닥 전체평균보다 높고, 영업이익 대비 이자지급능력도 양호하며, 특히 2019년 투자실적이 우수하여 향후 더 큰 경영성과가 기대된다"며, "다만 코로나19 충격과 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성장이 꺾이지 않도록 정부에서는‘기업 상황 모니터링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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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경북 전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성명구미상공회는 17일 국내 코로나19 사태로 기업투자와 자영업 상권 경기가 심각해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코로나 19 피해에 가장 크게 노출된 경북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문]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구미를 포함한 경북 전역 추가 지정 요청 성명서 지난 3월 15일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경산, 청도, 봉화)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국가차원에서 피해수습을 위한 지원이 이뤄지게 되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의 절반을 국비에서 지원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생계비와 주거안정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국가가 70% 부담하며, 공공요금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감염병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상황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지만 경북 전역이 아닌 일부만 지정되었다. 경상북도는 인구 266만명에 1,1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대구를 제외하면 다른 15개 시·도 전체보다 경북이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은 심각한 상황에서 경북전체 수출의 62%를 차지하는 구미가 빠진 것은 참으로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으며, 확진자 수로 보더라도 봉화 61명, 구미 59명으로 단 2명 차이에 불과하다. 구미는 3천여개와 10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대한민국 최대 내륙 수출공단으로 삼성전자와 엘지디스플레이, 엘지이노텍 등 주요 대기업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조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으며, 삼성전자에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한시적이지만 베트남에서 구미 물량의 일부를 생산할 계획임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더 위축되고 있다. 여기에 매출 감소 직격탄을 맞은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로 극도의 어려움을 견뎌내고 있지만 이마저도 자금이 부족하여 겨우 예약 대기 중인 업체가 부지기수이다. 뿐만 아니라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마스크 부족과 원자재·부품 수급애로 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공장 가동률도 급감하였으며, 고통분담을 위해 무급휴가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구미시나 기업 자체적인 노력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지경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속도는 다소 더뎌지고 있지만 가뜩이나 얼어붙은 내수와 소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언제 되살아날지, 기업투자와 자영업 상권 경기가 언제 기지개를 켤지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코로나 19 피해에 가장 크게 노출된 경북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하루빨리 추가 지정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번 사태는 국가와 국민이 슬기를 모아 어느 때보다 愛國心과 愛民心을 발휘할 때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국내 제조업의 메카인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의 내수와 소비가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절벽에 이르러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는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정부 책임 하에 대구경북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기를 열망해 본다. 2020년 3월 17일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인터넷뉴스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