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인 노인종합복지관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생활속거리두기)하에 지난 7월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운영 재개 시 시설 내에서 마스크 착용과 2미터 거리두기를 의무화하고, 외부인 방문자 통제 및 출입명부 작성, 출입구 열화상카메라 설치, 출입자 발열체크 및 손 소독 실시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복지관 이용을 등록회원에 한정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미등록 어르신들은 회원등록 신청 후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운영 재개하는 만큼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위생관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단계적 운영일정 중 교육과정은 8월 3일부터 3단계 과정으로 접촉빈도가 낮은 강좌부터 점진적으로 개강 (25개 과목)하고, 강사 지도하에 생활방역 수칙 교육 및 수강인원은 적정유지를 하게 된다. 또한 셔틀버스 운행은 27일부터 탑승인원을 25인 이하로 조정하여 운행예정이며, 경로식당은 8월 3일부터 이용 좌석을 1/3로 조정하고 칸막이 설치 및 이용시간을 당초 보다 40분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박상호 노인종합복지관장은 단계적 운영 재개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되찾고 무더운 날씨에 쉼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철저한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