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동장 김언태) 소재 새구미로타리클럽(회장 박찬수)에서는 겨울을 앞두고 지난 11. 5일 - 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의 집수리 사업을 펼쳐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상가구는 저평수의 오래된 아파트 베란다를 개조하여 주방으로 사용하고 있어 베란다 창틀로 빗물이 새어 들어와 벽에 검은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있고 한겨울에는 창문 틈으로 찬바람이 많이 들어와 냉기가 심하여 집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새구미로타리클럽 집수리 사업을 통하여 낡고 오래된 베란다와 보일러실의 창과 창틀을 보온이 잘 되는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곰팡이와 습기로 오염된 주방벽은 타일로, 낡은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전등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350만원 상당의 수리로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집주인 최모 어르신은 “베란다에 비도 새고 찬바람도 많이 들어와 작년 겨울에는 추위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창도 좋은 것으로 해주고, 싱크대와 전등까지 새것으로 바꿔줘서 너무 고맙고 기분이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김언태 송정동장은 어려운 이웃이 올 겨울에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새구미로타리클럽 박찬수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주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끈을 꾸준히 이어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