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지난 30일 4층 소회의실에서 구미 학생 선도단 연합회(회장 이성철)와 18개 지구별 단장이 모여 학교폭력예방 없는 안전한 학교만들기 다짐 회의를 개최했다.
구미 학생 선도단은 구미지역의 각 구역을 18개 지구로 나누어 각 지구에 있는 여러 학교들이 연계하여 학부모님, 관계 경찰관, 지역민 등이 취약지구 순찰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선도하는 활동이다.
이날 사례발표에 나선 오태지구 한마음선도단은 “단지 학생의 선도를 위한 것만은 아니고 본인의 아이와 함께 참여하여 같이 순찰활동을 하며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대화를 할 수 있어 자식과의 관계가 좋아졌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까지도 이루어지는 귀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태주 교육장(구미교육지원청)은 “구미학생 선도단이 자발적 봉사조직으로 학교 폭력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글로벌 구미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자”고 당부하며 “선도단은 경북에서는 물론이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선도를 위한 구미교육지원청만의 특화된 폭력예방 활동으로 더욱 빛내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