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8월 26일(화) 전국 '살림길' 답사단과 주부자전거교실 수료생, 그린바이크사랑봉사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합동 라이딩을 실시하였다.
구미시는 2012년 7월 전국 시․군 최초로 생활형 살림길인 인동9호광장에서 광평동 수출탑(9.13km/양방)까지 근로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 자전거 전용도로와 동락공원 자전거 전용도로(5.2km/양방)구간, 여가형 살림길로 건강과 레저 활동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 구미구간(42km/편도)이 살림길로 선정된 바 있다.
자전거 '살림길' 운동은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이 ①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살림'의 탈것인 '자전거'가 달리는 안전한 '길' ② '살림'살이를 위해 자전거를 이용하기가 편안한 '길' ③ '살․림'(Spok & Rim)의 두바퀴로 만든 자전거가 구르는 즐거운 '길'이라는 뜻으로 2012년과 2013년, 안전행정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서 정식 명칭은 '자전거길, 이제는 '살림길'로 부르자!' 이지만, 줄여서 자전거 ‘살림길’ 운동이라고 한다.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회장 박삼옥)이 자전거이용과 삶의 질을 북돋기 위한 새로운 ‘자전거문화운동’이다.
이런 가운데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은 8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6박7일 동안 전국 16곳의 ‘살림길’ 자전거투어를 진행한다. 25일 서울에서 출발한 답사단은 청주시를 거쳐 오전10시 구미시에 도착하여 주부자전거교실 수료생, 그린바이크사랑봉사대 공동으로 자전거 투어를 진행하였다.
이날행사는 해평 청소년수련원에서 산호대교까지(11km) 구미 낙동강 ‘살림길’의 백미인 데크형 자전거길 마치 자전거가 물위를 달리는 것 같은 환상적인 기분을 맛 볼수 있는 구간(0.7km)으로, 2012년 안전행정부가 휴가철에 가볼만한 ‘전국 아름다운 자전거길 20선’에 선정한 멋진코스에 답사단은 여느 지역의 살림길보다 뛰어난 경치에 놀라며 주부자전거교실 수료생들과 함께 건강과 환경을 살리는 자전거합동라이딩에 구미낙동강 ‘살림길’ 탐방을 마무리 하였다.
남유진 시장은 '자전거 거점도시 선정이후 전국 최고의 명실상부한 자전거 도시로 재조명 받고 있으며 건강증진과 아름다운 자전거길 홍보를 위해 정기적인 자전거 라이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