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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 구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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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 구미개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520여명 역대 최대규모 참가


세계경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는 동북아 3개국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창조경제시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인문교류 확대와 화해와 협력의 동반자 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류문화의 초석을 이루고 동북아 3개국 문화융성의 토대를 제공한 한중일 3개국 인문교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가 남유진 구미시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이시종 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펑 줘 쿠 부회장,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오카모토 타모츠 이사장 등 한중일 지방정부관계자 5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부터 4일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미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제16회째를 맞이하는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인문교류 확대를 통한 한중일 교류 활성화 주제발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통상교류 확대지방정부 국제행사 상호참여 확대를 통한 문화・관광교류 활성화라는 세션발표로 진행되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하여 "한중일 3개국은 오래전 부터 인문교류를 통하여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치열한 세계 경쟁속에서 동북아 3개국 지방도시들이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라고 피력하고 각국 지방정부의 우수 시책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여 상생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개회식에서는 한중일 3개국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교류를 테마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경북・구미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빛의 하모니' 레이저 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또한, 경북도립국악단에서는 삼국사기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한 '아사달・아사녀'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공연으로 한국의 미를 마음껏 펼쳤다.

1999년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16년간 동북아 3개국의 대표적인 국제회의로 자리잡은 본 행사는 금년에는 최광식 전 문광부장관의 '크로드와 한류로드' 기조강연과 한중일 3개국 대표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일본 나가사키현 타키시 이스즈카 부지사는 '조선통신사를 통한 교류를 중심으로' 한중일 트라이앵글 국제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세션발표에서는'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통상교류 확대'라는 주제로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조봉업 전주부시장은 '전통한옥' 테마로 지역관광객 유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동시에 '한중일 지방정부교류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지방정부 축제행사 상호 참여를 통한 관광・문화교류 활성화' 경운대 이원화 교수의 사회로 진행으로 진행되었으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 소개하였고 일본 시가현 오가타 국제국장은 한일자매도시간 문화・관광교류사업의 성과 발표했다.


교류의 광장에서는 한중일 지방정부 11개 도시가 참여하여 한국지자체와 교류를 희망하는 중일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구시와 중국 복건시, 동해시와 중국 하이커우시, 미시와 중국 이우시, 충북과 충남이 일본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과의 국제 교류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내년도 '제17회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의 개최도시인 중국 이우시는 구미시의 발전사에 상당히 고무되어 국제협력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폐회식에서 '구미 성명서'발표를 통하여 한중일 3개국 지방정부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한중일 지방정부 공동의 발전을 위하여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상시 협력'의 필요성을 천명하였으며, "한중일 지방도시 시민간의 우의증진을 위하여 다방면에 걸쳐 폭넓은 교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공동사업 발굴과 실천을 위하여 노력한다 '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일 지방정부 관계자 240여명과 국내참가자 280여명 등 520여명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렀으며, 행사 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중국 국제자매우호도시 장사시 등 4개시 22명이 참석하여 한중간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켰다.



행사장 주변에는 경북도내 특산물을 소개하는 '경북 특산물'이 전시되어 중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한두레 예술단의 신명나는 풍물은 한민족의 역동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중일 참가자 2백여명은 박정희대통령 생가방문과 삼성전자 견학으로 구미투어를 걸쳐 경주・포항, 안동・영주 등 1박 2일간 일정으로 산업시찰을 가졌다. 경주・포항에서는 신라불교 문화의 유적과 플라밍 공연을 관람하고 POSCO 견학과 포항운하 유람을 즐겼으며, 유교 문화의 본 고장인 안동・영주에서는 소수서원과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탈춤 공연을 관람한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적인 국제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세계한상대회, 세계산림박람회, 전국 유소년리틀야구대회 등 국제회의 및 전국대회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구미시 직원들과 구미지역 대학생 70여명이 참가자 등록, 수송 및 산업시찰에 종사하여 해외 참가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국제적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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