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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ICT 수출입 동향 조사

기사입력 2014.09.0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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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구미세관, 관세청, 무역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4년 7월 ICT 수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1~7월 구미지역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수출 누계치는 158억 44백만불로 전년동월누계(171억26백만불)대비 7.5% 감소하였다.

    주요 ICT 수출품목으로는 휴대폰(부분품포함), TV, 모니터, 평판디스플레이, 광섬유케이블, 광학용 필름 등 구미를 대표하는 전자광학제품이 포함된다.

    구미지역 ’14년 7월 ICT 수출액은 21억24백만불로 동기간 우리나라 ICT 수출 142억 8천만불의 14.9%를 차지하였고, 14년 1~7월 누적기준 ICT 수출액은 158억 44백만불로 우리나라 ICT 수출액 981억불의 16.2%를 차지하였다.

    또한 ’14년 7월 구미지역 ICT 무역수지는 13억2천만불로 우리나라 ICT 수지71억 3천만불의 18.5%, 우리나라 전체산업 무역수지 25억2천만불의 52.4%를 각각 차지하였으며, 1~7월 누적기준 ICT 수지는 101억 89백만불로 우리나라 ICT 수지 488억 1천만불의 20.9%, 우리나라 전체산업 무역수지 227억 3천만불의 44.8%를 각각 차지하였다.

    구미지역 ICT 월간 수출 증감율을 살펴보면 세계 ICT 성장률 하락세와 맞물려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한 반면 수입증가율은 크게 확대되었다.

    * 월별 수출증감율(전년동월대비, %) : (4월) -0.9 → (5월) -26.4 → (6월) -15.8 → (7월) -9.0

    * 월별 수입증감율(전년동월대비, %) : (4월) 42.5 → (5월) -7.5 → (6월) 50.7% → (7월) 39.8%

    * 5월은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동월대비 큰 폭 감소

    * ’14년 세계 ICT 성장률 수정 전망(Gartner, %) : (’13. 9. 전망) 3.6 → (’14. 5. 전망) 3.2

    또한 ‘14년 7월 구미지역 ICT 품목 중 전자제품(휴대폰, TV, 모니터 등)과 광학제품(평판디스플레이, 광섬유케이블, 광학용필름 등) 수출은 모두 감소되었으며, 전자제품과 광학제품 수입은 동반 증가세에 있다. 반면 ‘14년 7월 우리나라 전체 스마트폰 수출은 11억불로 전년동월대비 28.8%, 디스플레이 제품은 24.7억불로 전년동월대비 5.0% 각각 증가하였다.

    * 전자제품 수출증가율(전년동월대비, %) : (‘14.4월)6.2→(5월)-24.7%→(6월)-17.2%→(7월)-7.5%

    * 광학제품 수출증가율(전년동월대비, %) : ('14.4월) -25.0→(5월)-33.2%→(6월)-11.1%→(7월)-13.7%

    * 전자제품 수입증가율(전년동월대비, %) : ('14.4월) 51.5→(5월)-13.2%→(6월)49.1%→(7월)37.9%

    * 광학제품 수입증가율(전년동월대비, %) : ('14.4월) 19.1→(5월)9.9%→(6월)55.9%→(7월)45.5%

    * 우리나라 전체 휴대폰(부분품 포함) 수출 증가율(전년동월대비, %) : ('14.4월)11.8%→(5월)-13.0%→(6월)9.3%→(7월)23.5%

    * 우리나라 전체 스마트폰 수출 증가율(전년동월대비, %) : ('14.4월)11.9% →(5월)-27.8%→(6월) -14.7→(7월) 28.8%

    * 우리나라 전체 디스플레이(패널) 수출 증가율(전년동월대비, %) : ('14.4월)-9.9% →(5월)-7.6%→(6월) 9.0%→(7월)5.0%

    올해 세계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대비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미지역 전자제품 수출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에 있으며 감소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7월 국내 스마트폰 수출은 28.8% 증가(LG전자 G3출시 효과 및 부분품 증가)하였으나 구미지역은 7.5%감소하여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또한 구미지역 광학제품 수출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에 있는 반면,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6월부터 증가세로 반전되었다.

    * TV용 패널가격은 상승세로 반전되며 전월대비 소폭 상승, PC, 모바일용 패널은 공급축소 효과로 지속적인 보합세 유지

    한편, ’14년 7월 구미지역 ICT 수입액은 8억4백만불로 동기간 우리나라 ICT 수입액 71억5천만불의 11.2%를 차지하였고, 14년 1~7월 누적기준 ICT 수입액은 56억55백만불로 우리나라 ICT 수입액 492억9천만불의 11.5%를 차지하고 있으며, 1~7월 누계 ICT 수입액은 전년대비 32.0% 증가하여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품목별로는 전자제품 37.0%, 광학제품은 19.0% 각각 증가하였다. 즉, 국내 IT업종의 해외공장 가동 증가 등으로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부분품 등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부장은 올해 구미지역 ICT 수출은 선진국의 교체수요 부진과 중국업체의 부상 등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하반기 신제품 출시 등 변수도 남아있어 경기반전도 기대된다며, 정부에서는 환율 안정 등 수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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