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4일 17시 우리 민족 최대의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추석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등 유통환경의 변화에 위축된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영세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소방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동참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소방안전협의회원 등 130여명은 전통시장 이용하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 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서 제수용품, 친척 선물 등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고 인근식당과 노점에서 간식 등을 즐기며, 전통시장의 멋과 맛을 느끼고 상인들과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석명절이 자칫 불행한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등을 점검 및 주변 환경을 정비 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땀을 흘렸다.
이 자리에서 이태형 소방서장은 “우리 모두가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여 내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구미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풍요로운 한가위를 지내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