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9월 25일 14:00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와 사회복지시설․기관장, 복지분야 교수,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구미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책임연구원인 류기덕교수(구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과장)는 구미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취지와 비전, 전략, 핵심사업 등 실천방안발표를 통해 제3기 구미시 지역사회복지 비전을「생애주기별 가족친화 문화도시 조성」으로 설정하고, 가족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행복특별시 구미 건설을 위한 전략목표로「여성친화 문화도시 조성」,「권역별·연령별 맞춤형 복지실현」,「안전과 편의가 함께하는 도시」로 정하여 8대 핵심과제와 22개의 신규 세부사업을 추진하면서 종래와는 다른 사전적이고 예방적 복지를 수행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복지모델을 제시하였다.
특히 가족의 날 제정과 노후설계지원센터 운영, 부모됨 교육, 보육특구,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적 기업 등 구미지역의 특성을 살린 모델을 개발하여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동안 구미시에서는 성공적인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3월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전문가 초빙 정책포럼 개최, 두 차례(4월, 7월)의 중간보고회, 9월 공청회를 실시하였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서 9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집단을 통한 구미지역사회의 복지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계획에 반영하였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남유진 시장은 이번 계획은 행복특별시 구미건설에 초석이 되는 복지분야의 기본계획을 제시하는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가족친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가족이 중요한 만큼 가정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고, 국민이 행복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번 계획이 4년간 잘 실행되어 구미시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복지도시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