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동(동장 이인재)에서는 9월 27일 10:00 강변체육공원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심학봉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구자근 도의원, 김정곤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동생활체육회(회장 배용현) 주관으로「제4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가을을 맞아 낙동강을 배경으로 옛 비산나루터의 추억을 한마당 문화 축제로 재현하여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며,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비산나루터는 대동여지도 등 여러 기록에 따르면 그 역사가 오래되었고, 바다의 소금배, 청어배, 육지의 농산물을 실은 배가 정박하던 물류 수송의 중심지였다고 전해진다. 소통과 물류의 길목인 비산나루터의 맥을 잇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쾌속선타기,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체험행사, Z스키 시범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댄스스포츠, 색소폰 연주, 민요, 힙합&재즈 등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또한 투호, 소금나르기, 신발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주민서비스 한마당이 펼쳐져 주말을 맞아 비산나루터를 찾은 방문객에게 풍요로움을 더해 주었다.
또한 원할한 행사진행을 위해 학생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체험 행사 보조와 음식 나르기에 적극 앞장 서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비산동장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기관단체와 동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비산나루터의 맥을 잇고 주민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는 장이 조성되었으며 나아가 구미의 대표적인 명품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