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지산동(동장 이성수)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노정식,임추연)는 9월 29일 남녀지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보금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매년 새마을협의회에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를 선정하여 도배, 장판, 생필품 지원 사업을 전개 하고 있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낙동대로 22길에 거주하는 송00씨 댁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낡고 퇴색되어 곰팡이가 핀 벽지 및 장판을 제거하고 깨끗한 새로운 벽지 및 장판으로 교체하여 주었으며,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쌀20㎏ 1포대, 라면1박스)을 전달하였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새롭게 변모한 집 내부를 보고 기뻐하는 송00씨를 보면서 기쁨을 함께 하였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사랑의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성수 지산동장은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봉사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평소 지역봉사활동으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랑의 집수리까지 봉사하는 회원들이 있기에 지산동의 미래가 너무 밝다며 수고하신 회원들을 격려하였다.
장천면/묵어1리 최고령자 만수상 차리기 행사
장천면(면장 박태병)에서는 9월 29일 묵어1리 마을의 최고령자두 분을 위한 만수상 차리기 행사가 있었다.
이번 만수상 차리기는 구미시 황상동에 위치한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의 이동복지관 사업 중 하나로, LG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지역 내 경로사상 고취 및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등 활력 증진을 목적으로 강동지역의 4개 면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묵어1리 마을의 최고령자 홍록주(만98세), 김소남(만89세) 두 할머니는 "어렵게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맙다"며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묵어1리 주민들의 축하노래 한 소절로 인해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었다.
박태병 장천면장은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현재 우리의 발전된 모습을 이룰 수 있었고 후손들이 편하고 좋은 세상에 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앞으로도 만수무강 하시길 기원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