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봉곡초등학교(교장 김영곤)는 지난 9월 27일(토), 서울교육대학교 주최로 열린 ‘제 51회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 마지막 날 펼쳐진 합주부 경연에서 이혜민 외 38명으로 이루어진 구미봉곡초 클래식기타합주단 ‘여가울’은 헨델의 수상음악 Alla Hornpipe를 연주하여 처녀출전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교육대학교 주최로 열린 이번 음악경연대회는 51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참가한 실력 있는 관현악 합주단들은 아름답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경연의 장을 펼쳤다. 구미봉곡초 여가울 합주단은 클래식기타 앙상블로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선보여 여섯가락 기타줄의 울림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구미봉곡초 합주단은 5,6학년 39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음악경연대회, 교내외행사참여, 지역사회 음악봉사 활동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여가울 합주단 모두가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화음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합주단 어린이들의 진지한 눈빛이, 화음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기타의 울림이 앞으로도 아름답게 울려 퍼지길 기대해본다.
‘여가울’은 구미봉곡초 클래식기타합주단의 이름이며 ‘여섯 가락 기타 줄의 울림’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