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은 오는 10월 3일(금) 독서동아리 회원 및 일반인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3차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소설 「객주」의 저자인 김주영 작가를 초청하여 지난 6월 개관한 『객주문학관』내 도서관에서 조선후기 보부상의 삶과 애환에 대한 강연과,「객주」의 배경지인 진보 장터를 동행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은 송소 고택과 외씨버선 길을 탐방하는 등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과 갓 물든 단풍을 벗 삼아 인문학의 정취에 흠뻑 빠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여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과 7월에 2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