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금오초등학교(교장 김옥례) <구미 금오화음합창단>이 10월 22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구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TBC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민관협동 음악축제이다.
특히 학생 부문은 대구·경북의 초·중·고등학교합창단과 전문합창단이 모두 함께 경연을 펼쳤기에 금오화음합창단이 수여한 금상의 가치가 더 컸다.
금오화음합창단은 박익성 선생님이 편곡한 ‘고향의 봄’과 ‘Book bag boogie’를 순수하고 맑은 음색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금상(TBC 문화재단 이사장상) 수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 트로피가 수여됐다. 더불어 11월 TBC 방송을 통해 본 대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금오화음합창단(지도교사 박익성)은 2012년 6월 10명의 소년들로 출발하여 현재 36명의 남학생들로 구성된 전국에서도 아주 독특한 중창단이다. 독특한 음색,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한 하모니, 세련된 동작과 무대 매너로 항상 큰 박수갈채를 받는 합창단이다.
비록 역사가 짧지만 2014 전국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 대상, 육영재단 주최 제1회 전국 푸른꿈 동요합창대회 대상, 제8회 동리목월 동요합창대회 대상, 교육부 주최 2013년 대한민국 창의 체험 페스티벌 합창 경연대회 은상, 2012 예천 세계 바이오곤충엑스포 매미학교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 제2회, 제3회 경북동요제 금상, 구미동요제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금오화음합창단의 수상에는 재능있는 학생들의 성실한 연습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학교장 의지와 열정적인 지도교사의 노력,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지가 뒷받침되었기에 수상이 가능하였으며, 앞으로 합창꿈나무들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