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금오초등학교(교장 김옥례) <구미 금오화음합창단>이 11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 동아리 합창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한마당’을 통합해 공동 추진하는 축제이다. 합창대회 예선은 자유곡 합창 UCC심사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단 11팀만이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오화음합창단은 지정곡으로 돈 베이지크 작곡 <여유있게 걷게 친구>, 자유곡으로 스테판 로렌스 작곡 <BOOK BAG BOOGIE>를 순수하고 맑은 음색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대상(교육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금오화음합창단(지도교사 박익성)은 2012년 6월 10명의 소년들로 출발하여 현재 36명의 남학생들로 구성된 전국에서도 아주 독특한 중창단이다. 독특한 음색,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한 하모니, 세련된 동작과 무대 매너로 항상 큰 박수갈채를 받는 합창단이다. 비록 역사가 짧지만 2014 전국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 대상, 육영재단 주최 제1회 전국 푸른꿈 동요합창대회 대상, 제8회 동리목월 동요합창대회 대상, 제1회 대구합창경연대회 금상, 교육부 주최 2013년 대한민국 창의 체험 페스티벌 합창 경연대회 은상, 2012 예천 세계 바이오곤충엑스포 매미학교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 제2회, 제3회 경북동요제 금상, 구미동요제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금오화음합창단의 수상에는 재능있는 학생들의 성실한 연습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학교장 의지와 열정적인 지도교사의 노력,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지가 뒷받침되었기에 수상이 가능하였으며, 앞으로 합창꿈나무들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