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회(회장 김학무)에서는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구미회 회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을 맞아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 가정(9세대)을 방문하여 따뜻한 사랑나눔을 위한 연탄(1,800장/100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하였다.
구미회는 구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구미초등학교, 구미중학교 등 구미지역 초·중학교 졸업생을 회원으로 2004년 구성된 단체로서 봉사와 애향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김학무 구미회 회장은 "추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연탄을 사용하는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영활 신평2동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져 주신 구미회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지산동/노인일자리사업 해단식
지산동(동장 이성수)에서는 11월 27일 11:00 지산동주민센터 동장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단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혹서기 2개월을 제외한 2월부터 11월까지 주요 도로변 쓰레기 및 잡초제거, 불법광고물 정비활동 등을 통해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가꾸어 깨끗한 지산동 만들기에 일조하였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보람을 느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성수 지산동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께 "앞으로도지산동 발전에 늘 관심을 가져주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뵐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하시며, 9개월간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선산읍/노인일자리사업 해단식
선산읍사무소(읍장 전영욱)에서는 11월 27일 10시, 대한노인회 선산읍분회 2층 강당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해단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해단식에는 전영욱 선산읍장, 김봉교 도의원, 임춘구, 양진오 시의원을 비롯하여,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8명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금년도 사업 성과에 관한 평가 및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산읍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2. 24일부터 11. 27일까지 약9개월간 총 사업비 7,480만원, 참여인원 40명으로 진행하였으며, 읍내 주요 시가지 환경정비 및 문화재관리사업에 중점을 두어 시행하였다. 특히 사업시작 전 참여자 모집 때 40명 모집에 70명이 신청하여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6개조로 나누어, 읍내 주요도로변은 물론 공원, 공한지 등 더렵혀지기 쉬운 곳에 주로 투입되어 환경정비활동을 펼쳤으며, 이와 같은 활약 덕분에 "어르신들 덕분에 선산읍의 환경미화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을 받아왔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여러 어르신들은 "여기 나와서 일을 하니까사람들 만날 수 있어서 좋고, 운동도 되니까 건강에도 좋고, 돈도 벌고 1석3조의 효과를 누리는 거 같다."며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셨다.
해단식에 참석한 전영욱 선산읍장은 "제가 항상 주변을 돌아다녀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어르신들이 청소를 한 번 하고 지나간 곳과 아닌 곳의 차이가 뚜렷하다. 그동안 어르신들이 선산읍의 환경정비를 위해 얼마나 큰 역할을 해 오셨는지 세삼 느꼈다. 그 동안 정말 고생하셨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