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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通通한 복지현장 일기' 발간

기사입력 2014.12.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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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과장 배정미)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간부공무원이 직접 위기가구를 방문해 복지 제도를 안내하는 등 「간부공무원 위기가구 현장방문(수호천사)」을 실시하였다.


    간부공무원과 함께한 수호천사는 올해 초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 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행정기관이 먼저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고 위기에 처한 대상자를 찾아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럼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구미시에서 한 건의 복지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주민과 함께한 동행의 길'은 그간 방문한 대상자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을 담아  '通通한 복지현장 일기' 라는 제목으로 사례집을 발간하였다.

    通通한 복지현장 일기는 전체 5장으로 나누어 제1장 '그들만의 세상(노인가구 이야기)' 제2장 '홀로서기(1인 단독가구 이야기)' 제3장 '세상의 장애물과 소통하기(장애인가구이야기)' 제4장 '반쪽이지만 행복한 사람들(한부모가구 이야기)' 제5장 '다양한 삶의 의미(다문화, 소년소녀가장, 위탁,조손가구 이야기)' 로 묶었다.

    남유진 시장은 형곡동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한 느낌을 '복지현장을 다녀와서' 란 발간사로 대신 했으며, 최종원 부시장은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로 남고 싶다'라며 수호천사와 함께한 글을 남겼다.

    배정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뜨거운 햇살아래 그들과 함께한 시간을 잊을 수 없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만 주어도 행복해 하는 그 얼굴그때의 기억을 기록해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었다. 또한 이 사례집은 관공서에서 발간한 첫 번째 사례집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며 간부공무원과 사회복지사들이 읽고 느끼며 이번 겨울에는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이 없기를 희망했다.

    주민과 함께한 동행의 길 '通通한 복지현장 일기'는 구미시 27개 읍면동 및 시청 간부공무원들에게 배부하여 현장에서 발로 뛰는 사회복지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여 상담과 사례를 통해 지역주민이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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