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원3리 경로당 준공식
낡고 오래되어 방치되어 온 마을회관이 경로당 및 주민화합의 장소로 새 단장 하게 되었다.
선산읍(읍장 전영욱) 원 3리(이장 김광호)에서는 12월 10일 11:00, 정인기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시·도의원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선산읍 원 3리 경로당』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준공된 원 3리 경로당은 총 사업비 1억4천6백만원을 투입, 부지면적 115평, 건축면적 32평의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2월 신축부지 기부채납을 시작으로 공사가 시작되어, 도시디자인자문 및 건축협의를 거쳐, 11월 최종 준공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기존의 낡은 마을회관을 허물고 그 부지위에 경로당을 신축함으로써, 새로운 부지 매입에 따른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및 화합의 장, 각종 문화생활을 위한 장소 확보라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변병옥 원 3리 노인회장은 이날 인사에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새로운 경로당 준공식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경로당 건립에 많은 지원을 해주신 남유진 구미시장님을 비롯한 구미시청 사회복지과 관계자 여러분, 오늘 마을을 찾아주신 기관단체장 여러분들과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가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인기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요즘 농촌지역에서는 경로당이 단순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만이 아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장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춰 구미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경로당이 신축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 경로당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사를 전하였다.
장천면/구미해마루로타리클럽 이웃사랑 실천
장천면(면장 박태병)에서는 12월 10일 11:00, 구미해마루로터리클럽(회장 박기용) 회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10가구에 연탄 5,000장(1가구당 500장)을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가졌다.
구미해마루로터리클럽은 2011년 7월에 발족하여 매년 나눔봉사, 자선바자회, 지붕개량사업, 도배, 연탄배달, 성금전달 등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박기용 구미해마루로터리클럽회장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추운 겨울,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이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일에 행복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태병 장천면장은 "구미해마루로터리클럽에서 매년 잊지 않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해주는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천면사무소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잘 살펴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탄을 지원받은 장천면 강동로 이○○씨는 "구미해마루 로터리클럽 박기용회장과 회원들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