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30일 15시 경상북도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된 박정희대통령 생가(구미시 상모동 소재)에서 문화재 보호 및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화재 화재진압 능력을 제고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소방공무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화재초기 관계인 대응요령 숙달, 생가 연소실체 방수․급수 지원방안 강구,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 적정여부 검토, 생가 구조적․상징적 특성을 고려한 재난발생시 초기대응책 강구, 각종 안전사고 방지 계도 등이다.
오늘 훈련을 지휘한 정훈탁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설관계자들의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하여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지켜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