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산초등학교(교장 강태기)는 지난 3월 2일 다목적 강당(나래관)에서 신입생 79명과 학부모님을 모시고 입학식을 가졌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손을 꼭 잡은 신입생들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반짝거렸다.
먼저 79명에 대한 입학허가를 시작으로 강태기 교장은 “신입생들이 도산에서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력하자.”는 당부의 말이 있었다.
이어서 신입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 하는 담임교사 소개와 1학년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
방과후학교 댄스스포츠반 공연을 시작으로 나래밴드부의 ‘아름다운 강산’ 연주곡 공연이 있었다. 2~3학년으로 구성된 댄스스포츠반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이고, 6학년 나래밴드부는 고학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은 정규 교육과정외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1학년 신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준비하였다고 한다.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의 신뢰를 쌓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자는데 공감하며 입학식을 마쳤다.
지산초등학교(교장 신현덕)에서는 2015.3.2 10:30분 4층 강당에서 입학식이 열렸다. 지난 1월부터 준비한 입학식에서는 재학생들의 축하의 변, 신입생의 답, 그리고 재학생들이 준비한 꽃다발과 입학축하물품을 준비하였다.
규모에 맞게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정선된 자리를 준비해주었고, 축하떡을 준비하여 16명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여 주었다.
입학식 말미에는 신입생 학부모 대표와 재학생대표, 생활담당선생님이 학교장 앞에서 학칙준수 선언식을 갖기도 하였다. 폭례예방을 다짐하면서!
입학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였고, 학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먹을 급식을 체험하는 기회를 드리기도 하였다. 30여분간 막간을 이용하여 학교소개와 학부모들이 지녀야할 자세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 교육가족이 16명 주인공들을 위해 자리를 같이하여 지산가족으로서의 증명된 자리에 기꺼이 증인들이 되어 주었다.
신입생의 한 학부형은 "대접 받는다는 느낌이 받았고, 우리 아이들이 지산에서 꿈과 희망을 기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입학식이 끝나는 시간까지 교장, 교감선생님이 자리에 앉지도 않으시면서 계속 걱정하시는 모습을 감동을 받기에 충분하였다."고 말했다.
지산초등학교는 2015학년도 부터 3행3락의 학교장 경영관에 맞추어 교육부 요청 소프트웨어 연구학교로서 그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