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긴급차량 양보운전의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출동여건 개선을 위해『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훈련은 3월16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하여 시민단체, 관공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50여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은 교통량이 많고 혼잡하며 상습 차량정체 구간인 수출대로, 송정대로, 구미중앙로 구간에서 진행되며 출동지령에 따라 긴급차량이 실제 출동하는 시민참여형 훈련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공감대 확산을 통하여 긴급차량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소방차량이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심정지(심장이 멈춘 상태)나 호흡곤란과 같은 응급환자에게도 5분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Golden Time)으로 알려져 있다.
이태형 구미소방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긴급차량이 골든타임 이내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