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에서는 4. 27(월) 오후 4시, 구미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식 구미경찰서장과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원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구미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구미지역 체류외국인의 인권보호와 범죄예방, 통역지원 등의 활동을 펴고 있으며, 2기 봉사대는 구미대에 재학 중인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외국인 유학생 22명과 구미대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생 7명 등 9개국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합동순찰 및 범죄예방 캠페인 및 지역주민과 체류 외국인간의 통역지원으로 의사소통을 통한 친밀도 향상에도 중심적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준식 구미서장은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인해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류 외국인이 많은 만큼 문화와 정서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컬(Global+Local) 치안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범적인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구미대 치안 봉사대원들의 활약이 지역 치안안정 유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