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중학교(교장 이성희)는 지난 4월 30일(목) 글마루도서관에서 학생활동중심수업(토론 수업) 이해를 위한 교직원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의를 맡은 황보효석(선주고등학교 수석교사)은 ‘교사로서 나만의 색깔을 갖자’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토론 수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토론의 한 형태인‘6단 논법’과‘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수업 사례를 소개하였다.
토론식 수업이란 토의와 토론 학습을 모두 포괄하는 학생활동중심의 교수학습방법임을 알리고 학생간의 협력적인 배움과 나눔이 이루어지도록 수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수업 기술보다 학생 수준에 맞는 토론 수업 방법을 찾아서 적용하고자 하는 교사의 실천 의지가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성희 교장은 “시대적 요청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야 하는 것이 수업이다. 토론 수업은 학생을 수업의 방관자에서 참여자로 바꿔 주고 죽어 있는 수업을 살아 있는 수업으로 이끌어준다. 학생의 사고력을 신장시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토론 수업이야말로 자유학기제가 원하는 방향이라고 본다.” 라고 밝혔다.